☞간편복 편해요"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산하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Cool & Eco 직원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복장간소화 정책과 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의 일환으로 구청장을 비롯한 흥덕구 공무원 22명이 직접 패션모델로 나서 여름철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옷차림을 선보였다.
특히 여름철 바람직한 옷차림과 평소 그냥 지나치기 쉬운 노출의상 및 화려한 의상 등을 서로 대비해 연출하고, 직접 패션모델로 나선 직원들의 어색한 실수를 유도해 시종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권장복장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김충제 구청장은 "넥타이만 풀어도 체온을 2도 가량 낮출 수 있는 데다 관공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안함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전국의 모든 공무원이 동참할 때 1년동안 2695억원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구는 넥타이를 매지 않고, 셔츠나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쿨비즈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
☞경호관 "이상한 느낌들어 '각하!' 소리치며 달려가는 순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까지 재구성
경찰 발표와 주변 인물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며칠 전부터 현 상황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유서를 작성하고 산행을 떠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다음은 주변 증언과 경찰 발표로 재구성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직전 순간들이다.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흘 전부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고민에 빠져 있었다. 지지자들의 격려 전화도 받지 않고, 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23일 오전 컴퓨터 전원을 넣고서 유서를 작성했다. 최종 저장 시각은 오전 5시21분이었고, 한글 파일로 작성했다. 화면에 그대로 떠 있는 상태로 남아 있었다. 다음은 유서 전문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노 전 대통령은 컴퓨터를 끄지 않고 모니터를 그대로 켜놓고 5시 45분쯤 경호관 1명과 함께 자택을 나와 평소 자주 바라봤던 뒷산 부엉이바위로 산행을 떠났다.
바위 위에 다다르자 노 전 대통령은 경호관에게 "담배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경호관이 "없습니다, 가져올까요"하고 묻자 노 전 대통령은 "됐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하고 산 아래를 쳐다봤다. 경호관이 눈길을 따라 아래를 내려다보는 동안 노 전 대통령이 몸을 아래로 던졌다. 높이 30미터 높이였고, 산행을 나선지 한 시간 가량 지난 오전 6시40분쯤이었다. 이 경호관은 경찰 조사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각하!’ 하고 소리치며 달려가는 순간 각하가 몸을 던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투신 현장에서 왼쪽 등산화 한짝과 피묻은 상의 한 벌을 발견했다.
이 경호관은 급하게 자택 숙소에 있던 경호원들을 불러 인근 세영병원으로 노 전 대통령을 이송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이미 의식을 잃었고, 부산대 병원으로 긴급이송했지만 8시 13분쯤 도착했을 때에 이미 자기 호흡이 멈춘 상태였다. 부산대 병원은 결국 오전9시30분 공식 사망을 확인했다.
▒☞[출처]조선일보 |
☞ 노 전대통령 추모 열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둘째날인 24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분향소에 밤늦게까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출처]조선일보 |
☞ 시신부패 방지 특수처리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의 마을회관에 안치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신이 더위로 인해 부패를 막기 위해 특수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노 전 대통령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 23일 밤 입관하면서 특수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특수처리는 이 분야 전문가인 모 대학교수가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측의 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시신이 부패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부처리를 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처리를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해=연합뉴스)
▒☞[출처]동아일보 |
☞ 덕수궁 앞 분향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23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분향소가 차려져 밤늦게까지 2000여 명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출처]동아일보 |
☞절벽 아래서 발견된 옷
★...YTN TV 화면 캡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봉화산 부엉이바위 아래에서 한 경찰관이 노 전 대통령의 것으로 보이는 옷을 들고 뛰어가고 있다.
▒☞[출처] 동아닷컴 |
☞ 높이 30m 70도 경사… 주민들 ‘자살바위’로 불러
★...■ 봉화산 부엉이바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한 장소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뒷산인 봉화산. 해발 140m밖에 안 되는 낮은 산이다. 사저에서는 직선거리로 200m가량 떨어져 있다.
노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6시 40분경 봉화산 정상인 사자바위가 아니라 해발 100m 지점인 ‘부엉이바위’ 절벽에서 투신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이 봉화산 부엉이바위에서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부엉이바위는 바위 위에 서면 발밑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30m가량 펼쳐져 있고 기울기는 70도 이상이다.
주민들은 오래전 이 바위에 부엉이가 많이 앉아 있었다고 해서 ‘부엉이바위’로 부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은 등산객이 많지 않은 이날 새벽 봉화산 등산로를 통해 이 바위에 올랐다. 진영읍의 한 주민은 “예전에도 읍민 한 명이 이곳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기억된다”며 “워낙 경사가 심해 등산코스로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자살바위’로도 불린다.
경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이 절벽에서 추락한 뒤 중간 바위에서 한 차례 충격을 더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바닥에는 흙과 나무가 심어져 있어 혈흔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사저 정원에서는 부엉이바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바라보인다. 이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로 답답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가끔 정원을 산책할 때 이곳을 자주 바라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해=윤희각 기자 3D3Dtoto@donga.com">3Dtoto@donga.com">3Dtoto@donga.com">toto@donga.com
▒☞[출처] 동아일보 |
☞ 현장 감식하는 경찰
★... 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이 투신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 뒤 일명 부엉이바위에서 경찰이 현장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 동아닷컴 |
☞봉하마을 조문 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 이틀째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조문객들이 길게 줄을 잇고 있다.
▒☞[출처] 동아닷컴 |
☞ 비피하는 추모객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이틀째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 봉하마을회관을 찾은 추모객들이 갑자기 내리는 비를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출처] 조선 닷컴 |
☞ '하늘까지 닿은 눈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틀째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폭우속에도 아랑곳없이 조문을 하고 있다.
▒☞[출처]머니투데이 |
☞ 폭우 속에도 계속되는 추모행렬연합뉴스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폭우를 맞으며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조선 닷컴 |
☞ 밤 시간도 이어지는 추모행렬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일반인들의 조문 행렬이 밤 시간도 이어지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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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시아경제 |
☞ 봉하마을 조문객, 이틀만에 14만명
★...[머니투데이 봉하(김해)=김지민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봉하마을을 찾은 누적인원이 이틀만에 14만명에 달했다.
유족측 관계자는 24일 "김해시 추정에 따르면 23일부터 오늘 오후 6시 현재까지 13만 9450명의 조문객이 봉하마을을 찾았다"고 말했다.
오후 8시를 지난 지금까지도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는 애도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불교·천주교·기독교 등 종교인들도 잇따라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출처]머니투데이 |
☞권양숙 여사가 받을 유족연금은 얼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은 어떤 예우를 받을 수 있을까.
전직대통령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에겐 현직 대통령 보수 1년 총액의 95%에 상당하는 연금을 지급하고, 전직 대통령이 사망한 경우에는 배우자에게 대통령 보수 1년 총액의 70%를 유족연금으로 지급한다. 노 전 대통령은 월평균 980만원의 연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권 여사는 매달 약 700만원의 유족연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 유족은 다른 지원도 예전처럼 받을 수 있다. 전직대통령예우에 관한 법률은 '전직 대통령이나 그 유족에 대해 필요한 기간의 경호·경비, 교통·통신 및 사무실 제공 등의 지원, 본인 및 가족에 대한 가료 등의 예우를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은 1급상당 1명, 2급상당 별정직 공무원 2명 등 자신이 추천하는 3명을 비서관으로 둘 수 있는데, 전직 대통령에게만 해당하기 때문에 이들은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국일보 |
☞오월의 장미터널
★...서울 중랑구 중랑천 둔치에서 유치원생들이 장미가 활짝 핀 터널 사이를 달리고 있다.<남호진기자>
▒☞[출처] 경향신문 |
☞누런 보리밭·모내기 논… ‘모자이크 들녁’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판에 한창 수확 중인 누런 보리밭과 모내기 한 푸른 논이 모자이크처럼 어우러져 있다. <하동 | 김정근기자>
▒☞[출처] 경향신문 |
☞ 에베레스트 남서벽 코리안 新 루트
★...에베레스트 남서벽 서쪽 편에 새로 생긴 코리안 루트 코스도. 박영석 원정대는 영국과 옛 소련 루트와는 하나도 겹치지 않는 순도 100%의 신 루트를 개척했다.
▒☞[출처]동아닷컴 |
☞ 경매에 낙찰받은 돼지
★...피튼은 250유로(한화 약 45만원)으로 엘리자베스를 소유하게 됐다. 그가 특별한 돼지를 낙찰받은 이유는 자신의 딸 때문이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딸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였다. 재 엘리자베스는 피튼의 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의 딸 앨리스가 농장에서 먹이를 주며 돌보는 중이다. 피튼은 종종 이웃주민들에게 돼지를 닮은 양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곤한다. 하지만 올라간 코, 짧은 꼬리 등 털을 빼곤 돼지의 특성 그대로를 갖고 있다.
경매를 통해 엘리자베스를 낙찰받은 피튼은 "엘리자베스는 단지 털이 다른 돼지와 조금 다를 뿐이다. 양인지 돼지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에게 엘리자베스는 사랑스런 애완 돼지일 뿐"이라며 쏟아지는 관심을 부담스러워했다. 현재 엘리자베스는 피튼의 딸 앨리스의 보살핌 아래 농장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
▒☞[출처]sportsseoul |
☞'아찔' 승객 300명 태운 여객기, 공중에서 연료 유출
★...300명의 승객을 태운 여객기가 비행 도중 연료가 유출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미국 시카고를 출발해 일본 도쿄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사 보잉 747여객기가 비행 중 약 30000피트 상공에서 연료 유출 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인 미 공군 소속 바텍 바첼다(Bartek Bachleda) 하사였다. 바첼다 하사는 이 같은 장면을 목격하고는 그 장면을 비디오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나서 그는 여승무원을 불러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바다 위로 나아가기 전에 기수를 당장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엔 미심쩍어하던 승무원들도 동영상을 보여주자 음료 서비스를 당장 중단했고, 곧이어 조종사가 바첼다 하사를 찾아왔다. 연료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던 조종사는 바첼다 하사의 동영상을 보고는 급히 기수를 샌프란시스코로 돌려 비상 착륙함으로써 대형 인명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사진출처=CNN온라인판/미 공군 사이트 캡처) /조선닷컴 미디어 1팀 김슬기 기자
▒☞[출처]조선일보 |
☞ 박수갈채 받은 다예사 주영의 무대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제29회 茶의 날 기념 팔도차문화 큰잔치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가 주최하는 팔로차문화 큰잔치에는 제2회 대한민국 올해의 名茶器 품평대회와 올해의 명차가 선정 된다.
팔도차문화잔치 둘째날 열린 중국궁정연다예(中國宮廷茶藝)의 시범이 열려 청나라시대의 차다루는 법을 중국 주혜시 다예여유협회 봉동옥(鳳東玉.)씨와 고문(高文), 다예사 주영(周潁)씨가 선을 보였다. 시범행사가 끝난후 다예사 주영씨가 다예 무용을 선보여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뉴시스
▒☞[출처] 조선일보 |
☞ '최준석 3안타' 두산, SK전 싹쓸이…705일만에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객원기자] 두산이 SK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705일만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 베어스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최준석의 맹타와 임태훈의 호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SK를 2위로 끌어 내리고 1위에 올랐다. 두산이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2007년 6월 19일 이후 705일만이다. 승차는 SK가 한 경기 앞서지만 승률에서는 .625(25승 2무 13패)인 두산이 .614(27승 4무 13패)에 머문 SK에 앞서며 순위표가 바뀌었다.
▒☞[출처]마이데일리 |
☞광주, 23일만에 선두 탈환...대구 3-1 완파
★...[OSEN=대구, 우충원 기자] 국가대표 승선에 실패한 최성국이 울분의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광주를 선두로 올려 놓았다.
이강조 감독이 이끄는 광주 상무가 2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K리그 11라운드 대구 FC와 경기서 김명중-최성국-장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완승을 거두었다.
▒☞[출처]OSEN |
☞[프로축구] 광주 20일만에 선두복귀
★...광주가 다시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광주는 24일 대구와의 프로축구 K-리그 원정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린 최성국의 활약에 힘입어 홈팀 대구FC를 3-1로 격파하고 지난 2일 전북에 내줬던 선두를 20여일 만에 되찾았다.
광주는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 기록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뽐냈다. 광주는 이로써 승점 23점(7승 2무 1패)을 챙겨 전북과 인천(이상 승점 21점·6승 3무 1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에 울었다.
전반 16분 미드필드 정면에서 최성국이 높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김명중은 오른발로 슈팅을 때려 시즌 6호 골을 뽑았다. 최성국은 전반 31분 페널티킥 지점 바로 오른쪽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낚았다. 최성국은 지난 10일 수원전(2-0 승)에서 결승 골을 터뜨린 이후 2주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는 7분 뒤 터진 장현규의 골을 보태 전반을 3-0으로 마치며 승세를 굳혔다.
FC서울은 대전에서 데얀의 2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승점 20점(6승2무3패) 4위로 순위에 변동이 없었지만 2위 전북과 3위 인천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따라붙으며 선두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 서울은 2005년 4월24일 이후 대전전 12경기 연속 무패 (5승7무)에서 벗어났다.
울산 원정에 나선 강원FC는 곽광선과 오원종, 전원근, 마사의 골을 묶어 4-3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올 시즌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과 원정 5연패, K-리그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에서 벗어났다. 울산은 김신욱과 이진호, 이원재의 득점으로 끈질기게 따라붙었으나 후반 15분 자책골 때문에 무릎을 꿇었다. 포항은 스틸야드 홈에서 부산을 1-0으로 꺾었다. 포항은 최근 8경기 무승(6무 2패)에서 탈출했다.
송한수기자 3D3Donekor@seoul.co.kr">3Donekor@seoul.co.kr">3Donekor@seoul.co.kr">onekor@seoul.co.kr
▒☞[출처]서울신문 |
☞ 이승엽, 이틀만에 11호 홈런 '3할타자 복귀'
★...요미우리 이승엽(33·사진)이 올시즌 처음으로 좌완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11호 홈런으로 교류전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도쿄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1루수 겸 5번타자로 출전해 8회말 구원투수 좌완 기쿠치하라의 141㎞짜리 초구 높은 직구를 받아쳐 도쿄돔 중앙을 가르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왼손 투수 상대 첫 홈런이었고,비거리는 135m. 교류전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친 이승엽은 이날 홈런을 추가한 주니치 토니 블랑코에 이어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를 유지했다. 2005년 12개,2006년 16개로 교류전 홈런왕에 올랐던 이승엽은 다시 한 번 교류전 홈런왕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또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시즌 타율도 0.302로 끌어올리며 하루만에 3할타자에 복귀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방향으로 깊숙한 타구를 날렸지만 외야 펜스 바로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3회 2사 1·3루 찬스에서는 볼카운트 0-2에서 상대 선발 히라노의 공을 제대로 받아쳤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엽의 방망이는 6회부터 폭발했다. 이승엽은 팀이 0-5로 뒤진 6회 1사에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아베의 후속 2루타 때 홈에 쇄도해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3-7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기쿠치하라의 초구 직구를 통타,중월 아치를 그렸다. 9회 무사 1·2루에서 마지막으로 타석에 들어서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요미우리는 오릭스에 6-8로 패했다.
▒☞[출처] 스포츠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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