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사용하고 젖은 우산을 꼭지 부분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세워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산을 거꾸로 세워놓으면 우산 꼭지에 물이 고여 우산살이 쉽게 부식되므로 손잡이가 아래로 향하게 세워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쫙 펴서 물기를 완전히 말려준다. 또 오래 사용하여 큰 구멍 없이 비가 새는 우산은 백반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우산 겉면에 골고루 바르면 코팅 효과가 생겨 비가 새지 않는다.
빨리 상하기 쉬운 음식으로 우유를 들 수 있는데, 유통기한이 짧은 만큼 상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고 먹는 것이 좋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냉수에 우유 몇 방울을 떨어뜨려보는 것이다. 우유가 물에 퍼져 흐려지면 상한 것이고 퍼지지 않고 아래로 가라앉으면 신선한 것이다.
습기가 많은 여름, 자동차 안에 참숯을 두면
습기제거에 좋다. 숯은 습기뿐 아니라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운전자의
피로회복에도 좋다. 자동차 좌석 밑이나 뒷좌석
선반에 0.5~1㎏ 정도의 숯을 놓아두면 숯에서
발산되는 음이온이 운전자의 정신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 시 피로를 덜어주고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숯을 구하기 어렵
다면 운전 후 신문지를 차 바닥에 깔아두어도
습기가 제거된다.
자반 생선은 여름철에도 다른 생선에 비해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널리 애용되고 있다. 여기에 더욱 맛있게 오래 보관하려면 몇 가지 사항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자반 생선을 절여둘 때는 꼬리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걸어두어야 맛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또 큰 것을 조금씩 잘라 먹을 때는 머리 쪽부터 잘라 먹는 것이 좋고 잘라낸 자리에는 반드시 소금물을 적신 종이를 붙여둔다. 또 자반의 짠맛을 뺄 때는 감잎이나 감꼭지와 함께 물에 담그면 효과적이다.
겨울의 대표적인 과일 귤은 저렴하고 먹기 쉬운 탓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사게 되는데,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피거나 물러져서 썩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귤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일단 귤이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을 조금 넣은 다음 손으로 잘 저어 섞어준다. 그 다음 귤을 넣고 1~2분간 흔들어주면, 귤 표면의 농약도 제거되고 보름 정도는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또 먹고 남은 귤 껍질은 다방면에 사용할 수 있다. 귤 껍질을 물과 함께 끓인 다음 삶은 빨래들을 넣어 10분쯤 담갔다가 헹구면 표백효과가 있다. 또 귤 껍질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헤스페리딘이 풍부해 차로 끓여 마시면 건강에 좋다. 귤 껍질을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은 다음 말려서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약불에서 은근히 끓여내면 향긋한 귤 차를 즐길 수 있다.
가죽 제품은 때가 쉽게 타 자주 세탁을 해주어야
하지만 세탁 비용이 만만치 않다. 간단한 처치로
가죽 제품을 저렴하고 깨끗하게 관리해보자. 가죽제품은 대부분 탄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 위에
대고 자주 문질러 주면 껍질의 탄닌 성분이 침투
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핸드백, 가죽점퍼, 코트,
구두 등 검정색과 갈색 가죽제품의 가벼운 때는
이 방법을 이용하면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스웨이드로 된 코트나 구두는 먼지를 쉽게 타므로
하얀 옷을 입고 음식을 먹다 보면 김칫국물이 옷에 묻어 낭패를 보기 쉽다. 잘 지워지지 않는 김칫국물은 양파를 이용하면 쉽게 뺄 수 있다. 우선 김칫국물이 묻은 곳을 물에 담가 어느 정도 국물을 뺀다. 그리고 양파를 잘게 썰어 나온 즙을 자국이 난 자리 앞뒤에 골고루 펴서 바른다. 그런 다음 천을 말거나 뭉쳐서 하룻밤을 재운 후 비누로 빨면 된다.
추석에 음식을 만들다 보면 여기저기 기름때가 끼기
마련이다. 특히 벽지에 묻은 기름은 보기도 안 좋고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걸레로 닦아도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을 때는 먹고 남은 맥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맥주를 행주에 조금 묻혀 살살 문지르면
힘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
여름내 시원하게 사용한 돗자리를 보관하기 전, 틈새에 낀 먼지나 얼룩을 청소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돗자리를 보관할 때는 우선 먼지를 털어낸 다음 비눗물을
적신 솔로 문질러 때를 깨끗이 빼고, 마지막으로 맑은 물에 헹구어 그늘에서 말린 뒤
보관한다. 돗자리에 잉크를 엎질러 틈새로 잉크가 스며들었을 때는 먼저 휴지로 잉크를 빨아들인
다음, 젖은 걸레로 얼룩을 닦아낸 뒤 잉크가 묻은 자리에 우유를 조금 붓고 마른 걸레
로 문지르면 말끔해진다. 이때 무작정 젖은 걸레로 문지르면 얼룩이 더 크게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담뱃불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빨리 긁어낸 다음 그 부분에
투명한 매니큐어를 바르면 깨끗해진다.
집에서 못질을 할 때 못이 잘 들어가지 않아 애를 먹을 때
가 있다. 이럴 때는 못에 비누를 몇 번 문지른 후 박으면
힘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들어간다. 마찬가지로 톱질을
하다가 톱이 나무에 끼어 뻑뻑할 때도 톱 양면에 비누를
칠해주면 신기할 정도로 톱이 잘 나간다. 또 시멘트 벽에다 못질을 할 때, 못이 잘 들어가지 않고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스크랩해가요^^
생활의 지해로움 이용하기 좋습니다. 저도 퍼갈께요. 고맙습니다.
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