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섬
발리(Bali) 가족 여행
2024년
만보 / 07.15(월) ~ 20(토)
영욱+Tias / 07.15~08.05
동백+영준 / 07.15~08.13
2024년 7월 18일(목)
제주도 생활에 익숙해진
만보 ~ 지난 7월 발리에
다녀왔다.
발리는 제주도의 약 3배 크기로, 섬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제주도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였다. 그래서 였을까. 만보는 발리 그 관광들이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
다만
가족과 함께하는 큰 의미를 두며 / 만보 = 산(山)
일정 중 나 ~ 만보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랜드 푼착 사리에서 점심 식사를 즐기면서 바라본 아궁산 +
바투르산이다.
인도네시아에서 5번째, 발리에서 가장 높은 아궁(Agung / 3,142m) 산은 활화산으로 2,017년 대분화 이후로 입산 금지 상태다.
그래서 산을 좋아하는 산꾼들은 서쪽에 위치한 ▼ 바투르Batur(1,717m) 산에 올라 동남아 중 최고로 꼽는 일출을 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랜다고 한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출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하니 ~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P.S.
우리 가족이 묵었던
독채형 풀빌라
나무로 만든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수영장을 품은 힐링 공간이 펼쳐졌다. ▼ 담장 안과 밖으로 우뚝 솟은 야자수와 그리고 열대 정원이 우거진 빌라는 그야말로 힐링 여행을 위한 완벽한 은신처가 아닐 수 없었다.
방 3, 넓은 거실과 수영장
울 가족이
지내기에 딱 맞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침실
특급 호텔 못지않은 경쾌하면서도 아늑하고 우아한 무드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사랑스러운 핑크 빛 스탠드 조명 컬러로 침실을 한층 더 화사하게 밝혀주었다.
첫댓글 트레킹 팀들 이었으면 산행도 했을텐데~~다음에 또" 가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