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청구가 가능한지부터 확인하라고요? 병원 가기 전에요?”
네. 병원에 가기 전 보험담당자에게 연락해 아픈 곳을 설명하고 실손보험 처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충분히 실손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도, 보험담당자와 미리 상의하지 않으면 청구 절차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보험 담당자가 누군지 모른다고요? 부모님에게 묻거나 보험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에게 뭐라고 묻냐고요?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을 피하려면 보험 담당자에게 되도록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요.
- 제가 다리를 다쳐서 상처가 찢어졌는데, 봉합수술도 실손보험 처리가 되나요?
- 지금 티눈으로 병원에 방문하려고 하는데, 어떤 치료법까지 보장해주나요?
- 발이 너무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으려고 합니다. 도수치료는 몇 번까지 이용할 수 있나요?
- 최근 머리가 너무 아파서 종합검사를 받으러 가는데, 종합검사도 보장해줍니까?
◇ “처음 실손보험을 청구할 땐 ‘초진 기록지’를 꼭 챙겨야 한다는 거죠?”
다음 다섯 글자를 따라 읽어 보세요. ‘초진 기록지’. 처음 듣는 낯선 단어라 해도 기억해두는 걸 추천해요. 처음 실손보험을 청구한다면 보험사에서 초진 기록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진료를 받으러 간 병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며 초진 기록지를 챙겨주세요. 안타깝게도 이게 끝이 아닙니다. 통원 치료인지, 입원 치료인지에 따라 챙겨야 하는 서류가 몇 가지 더 있어요.
◇ “통원 치료면 병원에 어떤 서류 달라고 해요?”
치료를 마친 후 카운터에 가서 최대한 친절한 말투로 이렇게 얘기하세요. “영수증과 세부내역서(진료비 세부내역서)도 같이 주세요. 보험사에서 진단서를 요구하는데 세부내역서랑 같이 환자 보관용 처방전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 보통 보험사에 두 개의 서류를 제출합니다. ‘진료비 영수증’과 약국에 제출하는 ‘약제비 영수증’이죠. 치료비가 10만원 미만이면 이 서류 두 장만 제출해도 보험료를 지급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비가 10만원이 넘으면 ‘영수증 세부내역서’를 발급받아 두는 게 좋아요.
간혹 보험사에서 세부내역서 이외에 ‘진단서’를 요구하는 전화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 ‘환자 보관용 처방전’을 달라고 하세요. 질병분류기호(질병코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으면 1~3만원을 더 내야 하지만, 진단서 대신 무료인 처방전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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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투약 처방을 받게 되면,
기본적으로 약국보관용/환자보관용 2부를 환자에게 교부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동네 병원 같은 경우 환자보관용은 잘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보험사에서 환자보관용 처방전을 받는 목적은
환자보관용 처방전에 질병분류기호가 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많은 병원들이 환자보관용 처방전에 이 질병분류기호를
기재하지 않은 처방전을 발부한다.
의료규칙상 병원은 질병분류기호를 기재후 발급하게 되어 있고,
환자가 원할 경우 질병분류기호를 기재하지 않고 발급하게 되어 있다.
만일 진단서 대용 목적으로 환자보관용 처방전을 발급 받는다면,
병원에 질병분류번호 기재여부를 확인후 발급 받으세요.~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0730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