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경의 3애ㆍ6애ㆍ5욕
어떤 것을 애욕이라고 하는가?
이른바 3애(愛)이니, 욕애(欲愛)ㆍ색애(色愛)ㆍ무색애(無色愛)이니라.
(잡아함경_298. 법설의설경(法說義說經))
“6애욕[愛]이 있다.
어떤 것이 6애욕인가?
눈의 접촉으로 생기는 애욕과, 귀ㆍ코ㆍ혀ㆍ몸, 그리고 마음[뜻]의 접촉으로 생기는 애욕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을 6애라고 하느니라.”
(잡아함경_330. 육애신경(六愛身經))
또 마납아, 사랑스럽게 생각하고 뜻으로 즐거워하는 5욕의 공덕이 있다. 그것은 빛깔을 사랑하고 탐욕과 상응하며, 매우 즐거워할 만한 것이다.
어떤 것이 다섯 가지인가?
눈으로 빛깔을 알고 귀로 소리를 알며, 코로 냄새를 알고 혀로 맛을 알며, 몸으로 촉감을 아는 것이다.
마납아,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중생은 이 5욕의 공덕으로 말미암아 즐거움을 내고 기쁨을 내는데, 다시 이보다 더한 것은 없겠느냐?”
(중아함경_152. 앵무경(鸚鵡經))
‘5욕의 공덕은 사랑할 만하고 즐길 만한 것으로서 사람들이 탐착하는 것이다.
어떤 것이 다섯 가지인가?
눈이 빛깔을 보면 애착을 가질 수 있고, 즐길 만한 것으로 여겨 사람들이 탐내고 집착하게 되며,
귀가 소리를 듣고, 코가 냄새를 맡고, 혀가 맛을 맛보고, 몸이 촉감을 느끼고 나면, 사랑할 만하고 즐길 만한 것으로 여겨 사람들이 탐내고 집착하게 된다.
여러분, 바로 이 5욕의 인연이 기쁨과 즐거움을 일으킨다.
(장아함경_17. 청정경(淸淨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