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랑나눔]6. 아디스 아바바의 희망, 이것은 "새로운 꽃"
2015.6.8.(월) 자유일정으로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시간내에 둘러볼 수 있는 유명한 곳을 들렀습니다. 아디스 아바바는 '새로운 꽃'이라는 뜻이랍니다. 평균 해발 2,355m로 세계 3위의 고도입니다. 엔토토 언덕, 아디스 아바바 국립대학, 국립박물관, 레스토랑 루시, 오래된 커피판매점 토모카 등을 다니며 매연이 자욱한 시내를 구경했습니다.그리고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책임자를 만나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소감과 질문, 감사의 인사 등을 나누었습니다. 공항에서 10시 40분 에티오피아를 떠나 다음날 오후 7시 20분 15시간을 비행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서로의 수고와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온 것에 감사하며 맡은 한 구석을 둔 제 곳으로 찾아 갔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지리적 중심부로, 구릉과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관개가 잘되는 고원에 있다. 아디스아바바는 19세기 말에 와서 에티오피아 제국의 수도가 되었다. 그 직전의 수도인 엔토토는 높은 탁상지 위에 있었는데, 몹시 춥고 땔감용 나무가 부족했기 때문에 수도로는 부적합했다. 황제 메넬리크 2세(1889~1913 재위)의 부인 타이투 황후가 황제를 설득하여 탁상지의 기슭에 있는 온천 부근에 집을 한 채 짓고 그 지역의 땅을 귀족들에게 나누어주도록 했다. 이 도시는 이런 과정을 거쳐 1887년 건설되었고, 황후에 의해 아디스아바바('새로운 꽃'이라는 뜻)로 명명되었다. 이 신도시는 처음 10년간은 도시라기보다 군대 야영지와 같았다. 한가운데에 황제의 궁전이 있었고, 이 궁전은 그의 군대와 무수한 가신들의 집으로 둘러싸였다. 인구가 많아지자 땔감용 나무가 부족해져 1905년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유카리나무를 대량으로 수입했으며, 그 나무들이 퍼져 이 도시는 숲으로 뒤덮이게 되었다.(브리태니커백과사전)
여행길에 대한 거리 풍경
호텔을 떠난 차가 제일 처음 찾은 곳은 해발 3,000m의 엔토토 언덕이었습니다. 이 곳에는 성 마리아교회와 박물관, 옛적 왕궁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성경에 등장하는 구스인으로 왕궁 박물관에서 대한 시편 68편 31절 말씀이 새로웠습니다. "고관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구스 [Cush]
‘검다’는 뜻. 노아의 아들 함의 장자. 니므롯의 아버지. 혹은 그의 자손들이 거주하는 나라(창 10:7). 아프리카 북동쪽 애굽 아래 위치한 고대의 누비안 왕국(Nubian)을 가리키는데, 오늘날 아비시니아 고원 일대의 에티오피아(Ethiopia)를 말한다. 역사적으로 인접한 애굽의 막강한 세력에 눌려 그리 큰 위력은 발휘하지 못했지만 때로는 애굽을 지배했던 때도 종종 있었다. 이곳 주민들은 검은 피부를 가졌으며(렘 13:23), 무역과 상업에 능했다(사 45:14). 아사 왕 때는 구스의 세라가 군대를 인솔하고 남유다를 침공했다 패퇴하기도 하였다(대하 14:9-15). 시편에는 구스가 복음화 될 것이 예언되고 있는데(시 68:31), 실제로 구스(에티오피아)의 여왕인 간다게의 내시가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가 집사 빌립으로부터 복음을 들었고(행 8:26-39) 그 결과 구스 땅에 일찍 복음이 들어가 아프리카에서는 보기 드문 기독교 국가를 이루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스 [Cush]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옛날 왕이 살던 궁전입니다. 수도의 제일 높은 곳에 거처를 둔 것은 말라리아를 예방하고 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답니다. 전설에 의하면 3,000년 전 솔로몬 왕과 시바 여왕 사이에서 얻은 아들 메넬리크 1세가 에티오피아의 초대 황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아라비아로부터 이주한 이들은 에티오피아에 고도의 문화를 들여와 강대한 제국을 이룩하였습니다. 이 제국은 악숨시를 중심으로 삼았기 때문에 악숨제국이라 불렀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아프리카 유일의 문자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이곳에 지내던 왕과 왕비가 왕궁을 시내로 옮기고 주변에 활짝 핀 꽃을 보고 왕비가 이것은 새로운 꽃이라 했는데 그 이름이 수도명이 되었다는군요.
매연으로 스모그 현상을 보여 내려다 보이는 도시가 뿌옇게 보입니다.
아디스 아바바 국립대학을 둘러보았습니다.
국립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루시(Lucy )
고인류학상 최고원인(最古猿人)의 한 개체의 속칭. 1974년 요한슨 등이 에티오피아의 하다드 사막에서 발견했다. 전골격의 반수 가까이가 수습되었으며, 신장 1m 가량의 20세 전후의 여성. 직립2족보행을 했으며, 뇌 용적은 작고(400), 약 350만년 전에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탄자니아의 레토리에서 출토된 표본과 아울러 아우스토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아파르의 남쪽 자리라는 뜻)라 명명되었다.
루시라는 이름은 발견된 날 밤 조사대의 캠프에서 흘러나오고 있던 비틀즈의 곡명에 유래한다
출처 :사이언스올 과학백과사전
박물관 옆 레스토랑에서 김정식 목사님을 찾아온 손님들과 인사하고 함께 식사했습니다.
가장 오래된 곳중 한 곳인 커피 판매점(TOMOCA)에서 에티오피아 커피를 맛보았습니다. 고원 남부는 커피 원산지로 커피의 맛과 향이 뛰어나 에티오피아 수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 각지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묶었던 넥서스호텔 앞에서
모니터링단을 대표하여 월드비전강원지부 최창일 지부장님께서 인사 말씀과 질문을 드렸습니다.
월드비전 에티오피아 사무실을 찾은 자비테흐나네 ADP 모니터링 방문단 기념사진
김영철(철원초 교장), 김정식(강릉 나눔의 교회 목사), 박병근(춘천MBC 보도국장), 백한진(속초 청대초 교장), 윤희주(춘천MBC 영상제작팀장), 이선근(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대리), 이진수(강원도교육청 총무과 주무관), 이철환(삼척시청 주무관), 장승진(홍천여고 교장), 최원명(강원도민일보 문화부장), 홍춘자(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 최창일(월드비전 강원지부장), 조영신(월드비전 어린이집 원장), 강혜빈(월드비전 본부 옹호팀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