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열배구회 송년회
어제(21,금) 10시 30분경 문양역에 9명의 회원이 모였다.
마천산을 오르니 산길은 비교적 완만했다. 우리는 약 40분 후 정상(196m)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되돌아 내려왔다.
문양역 앞에서 예약한 식당에서 보내 준 봉고를 타고 12시 30분쯤 도암식당에 도착했다.
점심때가 되고 산행을 한 후라 촐촐하던 차에 배추전, 메기매운탕과 빙어조림 기타 여러 가지 반찬으로 밥을 먹으니 정말 꿀맛과 같았다.
우리는 맥주잔과 소주잔을 부딪치며 회원들의 건강과 열배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문정욱 교장이 지난번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열배구회 친구들 얼굴이라도 한번 봐야겠다 싶어서 이 모임을 제안했다며 거금의 점심값을 혼자 다 지불했다.
식후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 노래방 기기 반주에 맞춰 목청껏 한 곡씩 뽑아 댔다.
다음엔 담요를 중심으로 빙 둘러앉아 앉은 배구를 시작했는데 한창 열기가 고조되고 있을 즈음에 남진수 회장이 도착해서 합석했다. 추가로 이길상 회원이 안주와 술을 냈다.
즐겁고 의미 있는 모임이었다. 특히 문교장과 참석한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며 다음 만날 때 까지 모든 회원님들이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당일 참석회원 명단(10명)
구자억, 김병찬, 남진수, 문정욱, 박영규, 서원교, 윤병직, 이길상, 임규운, 이진주
2018. 12. 21
열배구회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