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 鄕土略史
강원도는 지리적으로
남한의 북동부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경기도,
동쪽으로는 동해,
남쪽으로는 경상도,
북쪽은 휴전선과 접한 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
강릉과 원주의 도읍명인 강릉의,<江>자와 원주의<原>자를 따서
江原道로 불리워 왔다.
별칭으로는 [關東地方]이라 불리기도 하였으며,
[大關嶺]을 경계로 嶺東과 嶺西지방으로 불리워 지고 있다.
원주시는 한반도의 중부에 위치한 내륙 산악도시로서
태백산맥의 줄기인 차령산맥의 명산인
雉岳山과 白雲山에 의해 둘러 쌓인 넓고 비옥한 평지(문막평야)를 주위에 갖고 있다.
또한 남한강의 지류인 蟾江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다.
이러한 천혜의 지역적 여건은 많은 사람들이 정주할 수 있는 자연환경이
제공 되어져 있어 우두머리들의 각축장이 되어 지기도 했다.
{고지명 변천사}
<역대군명>
평원군, 북원경, 일신현, 정원, 익흥, 성안, 평량경, 학성, 원성, 원주 등으로 변천.
<상고시대>
북방철기문화의 영향은 B.C 3세기 이후 한반도 전반에 부족국가의 성립을 촉진시켰으며,
당시 원주지역은 부족연맹국가인 마한의 동단에 위치하고 있었다.
<삼국시대>
* 백제 근초고왕(346~357) 때 마한이 백제에 완전 복속 되면서
원주지역은 白濟의 영역에 들어가게 되었다.
* 高句麗 20대 장수왕 때에는 그의 남하정책으로 고구려의 영토에 편입 되어 장수왕57년(469)에 平原郡이 설치되었다.
* 新羅 진흥왕(540~576) 때에는 羅濟동맹에 의해 한강유역을 확보함으로서 신라의 영토에 편입되었다.
<통일신라시대>
문무왕18년(678)에 당시 수도의 편재성을 극복하기 위해 군사적 요충지에
5小京을 직할시로 설치하였으며,
이로써 9주5소경의 지방행정제도가 완비 되었다.
당시 고구려의 옛땅인 원주에는 민족융합정책의 일환으로
北原京이 설치 되었다.
통일시대의 말기에는 양길 · 궁예 ·왕건의 조직세력이 원주 성남에 있는 석남사에서 그 위세를 떨치기 시작 하였다.
<고려시대>
# 태조23년(940)에 북원경을 폐하고 처음으로
原州郡이라 칭하게 되었다.
성종2년(983)에는 지방행정구역이 12목으로 정비됨에 따라
원주지역은 忠州牧으로 이속,
# 성종14년(995)에 전국이 10도 12주 절도사로 재편 되면서
中原道에 편입하게 되었다.
당시5도는 양강도· 경상도· 전라도 · 교주도 · 서해도 였으며, 양계는 동계와 북계였다.
이때 도호부와 목은 3경과 더불어 지방행정의 실질적 중심지였다.
# 고종45년(1258)에는 송 필의 반역사건을 계기로
一新縣으로 격하 되었으며,
# 원종10년(1269)에는 공신 임유무의 외향이라하여
靖原都護府로 다시 명칭을 얻게 되었다.
# 충렬왕17년(1291)에는 합단적의 침입 때 원충갑이 영원산성에서 승전한 공로로 충렬왕34년(1308)에 다시 益興都護府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으며,
# 충렬왕34년(1308)에 다시 原州牧으로 변경 되었다.
<조선시대>
# 태조4년(1395)에는 삭방도와 중원도의 일부를 합해서
江原道로 처음 개칭하였다.
원주지역은 강원도에 편입 되었고
이곳에 강원도 觀察府가 설치되어
강원감영 소재지가 되어 500년간 관찰사가 원주에서 직무를 수행 하였다.
당시 좌영은 춘천에, 중영은, 횡성에, 우영은 삼척에 있었다.
당시 강원도의 행정구역은 1부(춘천) · 3군(평창·영월·정선) · 3현(인제·홍천·횡성)이 있었으며, 주천은 원주의 속현이었다.
이후 조선말엽 까지 원주지역은
一新縣· ․ 鶴城縣 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조선말기~일제 강점기>
# 1895년는 전국행정구역을 23부 336군으로 정비하였다.
원주의 강원감영은 폐지되고,
강원도는 2부(춘천부·강릉부)와 26개 군으로 개편 되어
원주와 3개 군(영월·정선·평창)이
충주부로 이속되었다.
# 1896년에는 춘천에 관찰사를 둠(전국행정구역을 다시 13도7부1목331군으로 재편)
원주와3개군은 다시 강원도에 귀속 되었다.
이 당시 전국의 군은 5등급으로 나누어 졌는데,
원주군은 4등급의 군으로서 그 안에 21개 면을 두고 있었다.
# 1914년 3월1일자로 강천면을 경기도 여주군으로,
고모곡면과 지향곡면을
횡성군으로 ,
주천의 좌변면 · 우변면 · 수주면 등을 영월군으로 이속시켰고,
나머지 10개면(본부면·소초면·호저면·지정면·문막면·부론면·귀래면·흥업면·신림면·판부면)으로 원주군의 행정구역을 구성하였다.
# 1938년10월1일에는 본부면이 원주읍으로 승격됨으로서 원주군은1읍9개 면으로 변경되었다.
원주읍은 14개의 정으로 구성.
* 참고도서 및 인용
원주·원성향토지(1974년), 원주시사 현대편(200년), 원주독립운동사(1993)
첫댓글 고향에 대한 역사 공부 많이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