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358). 3.10(월) 음력 2.11 무인
답청일
“... 3월은/은근히 다림질한 햇살이/연둣빛 새순 보듬어주고/벚나무 젖빛 눈망울/가지를 뚫고 나와/연한 살내 풍기는/부드러움이다/꽃샘추위 시샘을 부려도/서둘러 앞지르지 않고/먼 길 돌아온/도랑물 소리 ... 3월은 .. .씨앗 한 줌 나누는/포근함이다” -박금숙 ‘3월’
“우리가 세운 목적이 그른 것이면 언제든지 실패할 것이요.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것이면 언제든지 성공할 것입니다. 그런즉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줄로 확실히 믿으면 조금도 비관은 없을 것이요 낙관할 것입니다.” -안창호(1938년 오늘 옥중에서 세상 떠남, 61살) ‘동포에게 고하는 글’
3월 10일 오늘은 답청일(踏靑日 음력 2월 11일) 개울이나 강에 나가 천렵하고 쑥을 뜯어다 잡은 물고기와 끓여먹음, 낮에 쑥 뜯으랴 천렵하랴 들로 쏘다니게 된다고 해서 답청일이라 부름
749(신라 경덕왕 8) 천문박사 등 설치
1898(대한제국 광무 2) 독립협회, 만민공동회(1만 명 이상 참가) 열어 정부의 매국적 행위 공격
1920 조선총독부 『조선어사전』 간행
1937 총독부 강요로 2만여 명 간도 이민 실시
1959 제1회 노동절 행사, 대한노총 발족
1977 경북 경주 조양동에서 선사시대 주거지 발견
1981 서울대 김원룡 교수(58살)팀 강원도 춘성 의암에서 고구려 석실토총 발견
1994 국방부, 안보 개념을 기존 대북 위주에서 대주변부 군사력 대처로 전환
1995 김건모(27살) 3집 앨범 200만장 판매 돌파, 국내 음반판매 사상 최고기록, 국내최다판매량(280만장)으로 기네스북에 오름, 이 기록은 BTS에 의해 깨짐(2019년 5월 MAP OF THE SOUL : PERSONA 339만 9,302장), 김건모는 총10장의 앨범 발매 약 1,100만장 판매
-- 우리나라에서 앨범 한 장이 200만장 이상 팔린 가수는 조성모 조관우 서태지 god BTS 등
--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6,600만장 돌파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 미국에서는 이글스(EAGLES)의 ‘Their Greatest Hits 1971-1975'가 2019년 현재 3,800만장 팔려 ’스릴러‘(3,300만장) 추월, 앨범 최다판매는 비틀스로 약 15억장 추정
2006 ‘개인방송 신대륙’을 모토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 서비스 시작
2007 이강석(22살) 세계선수권대회(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세계신기록(34초 25) 우승, 1905년 스케이트가 한국에 들어온 지 102년 만에 우승
2020 소설가 현길언 세상 떠남(80살) 『섬의 반란, 1948년 4월 3일-제주4.3사건의 진실』 『누구나 그 섬에 갈 수 없을까-현길언 소설집』 『꿈은 누가 꾸는가-섬의 여인 김만덕』
1876 미국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28살) 전화 발명 “왓슨 군, 이리 오게 할 말이 있네(Mr. Watson, come here, I want you.)” 벨이 자기가 발명한 전화기로 조수인 왓슨 부르며 한 첫마디 말
- 어려서부터 말 못 하는 사람이나 청각장애에 관심이 많아 소리가 귀청을 울리는 원리를 꾸준히 연구해 마침내 전화 발명, 전화 발명으로 받은 상금으로 볼타 연구소 설립해 말 못 하는 사람의 발성문제 축음기 광선 전화 등 연구
-- 전화 발명은 아주 사소한 데서 시작되었는데 실험 중 조수 왓슨이 실수로 진공관을 잘못 건드리는 순간 진공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 것이 힌트가 됨
-- 벨은 전화기 실험 성공 약 한 달 전인 2월 14일 특허 신청, 같은 날 필립 라이스 교수가 비슷한 특허 신청했는데 벨보다 2시간 늦어 벨이 특허를 받음
-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무치가 벨보다 무려 21년이나 앞서 전화기를 발명했는데 돈이 없어 특허를 못 내는 바람에 벨이 특허를 받음, 2002년 미국 의회가 무치를 최초의 전화 발명자로 인정
1906 프랑스 쿠리에 광산 폭발 사망 1,060명
1912 위안스카이(원세개) 중화민국 대총통(52살) 취임
1945 태평양전쟁 중 도쿄 대공습, 미군 B-29 폭격기 325대 2시간 반 동안 1,700톤 넘는 네이팜탄 투하, 사상 12만 명 이재민 100만 명 41㎢ 초토화
1951 한국전쟁 중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일본에서 미 군수품 제조를 결정
1959 티베트 3.10 봉기 일어남, 120만 명 학살당함
-- 중국에 대항해 티베트의 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선포한 이 날을 티베트인들은 티베트의 날로 기념, 티베트 지도자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쵸(23살) 히말라야 2,600km 넘어 인도로 망명, 티베트인들은 비폭력평화투쟁 계속
1977 천왕성 고리 발견
1996 티베트청년회의, 티베트의 날 맞아 대규모 편지쓰기운동 시작
-- 1995년 10월 실종된 겐둔 초에스키 니마 제11대 핀첸 라마(핀첸 라마=티베트 제2의 영적 지도자)의 안전보장과 석방촉구 등 중국정부의 43년간 물리적 정신적 종교적 박해 알릴 것등
2008 중국 쓰촨성의 티베트 암도 지역에서 3.10 봉기 49주년 기념 시위
-- 3.14 중국군 발포 라싸에서 23명 목숨 잃음 3.16 암도 아바현 커티사원 앞에서 중국군 발포 사망 19명 3.28 중국정부 스님 572명 체포 라싸에서 시위대 1080명 구속, 티베트 망명정부 집계 사망 140여명, 인도 위성 분석결과 중국정부 티베트인 500명 이상 학살 1만 명 이상 부상
-- 이에 항의해 영국 캐나다 독일 체코 폴란드 에스토니아 일본 프랑스 벨기에 등이 베이징 올림픽 불참을 발표하거나 경고했고, 유럽의회는 불참결의안 채택
2011 티베트 지도자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쵸 망명정부 수반 은퇴(75살)
2012 티베트 승려 게뻬(18살) 소신공양
2017 미국 오리건주 지방법원 에메이 홈스 헨 판사 사상 처음으로 남성도 여성도 아닌 무성(無性 agender)을 법적 성별로 인정
2018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 세상 떠남(91살)
2020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산되자 전국봉쇄, 경찰 허가받아야 외출
첫댓글 답청일이라니 도다리쑥국이라도 먹어야겠어요~^^
요즘 도다리 살이 올랐어요. 양지녘 쑥도 싱그럽고요.^&6
선생님 고맙습니다
네, 저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