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에 박장우부장님 따님인 소영양 결혼식이있다
개인적 소견이지만 문제가있다ᆢ 신랑이 작은결혼식을원해
한집에 50명씩만 참석이 가능하다해서ᆢ 수십년을알고도
참석치 못하는 불상사들이 생겼다ᆢ 젊은친구들이야 삶이
만치않아서 본인들 생각만 하는것같다ᆢ 내딸 결혼식에는
역병이 완전히 끝나지않은 상태인데도 450여분이 이름을
올리거나 찾아주셨다ᆢ 그때 100만원씩 축의금을 내주신
분들이 17명 있었는데 박부장님도 그중 한분이다ᆢ
모두들 내가 헤쳐온길을 아시기에 기회는 이때다하고ᆢ
참석들을 해주신것이다 부장님도 이제 나이가있어ᆢ직장
생활이 순탄치는 않을것이다 ᆢ 아버지가 살아온 역사가
있는데 이럴때 내딸이고 사위입니다고 자랑할수있는데ᆢ
그런재미와 본인들에게 돌아갈 용돈의출처까지 막은거다
나는 일찍부터 사진한장으로 만들어진 안내장을 받았지만
오늘 어느단톡방에 올라온 사진에도 계좌를 올리지않았다
딸내미 결혼식에 내앞으로 들어온 축의금이 약 칠천이였다
아내앞으로 들어온거야 나와무관해서ᆢ혼사비 삼천제하고
사천이남자ᆢ 딸내미 이천 아들놈 천 주관자인 박실장 천
아들놈은 본인결혼식때 들어온 축의금을 한푼도 못준것에
대한 미안함에서ᆢ너무신났다 바둑동네서 너도나도 내준
마음을 얘들에게 나눠줌이ᆢ 이제 갚을일만 남았다ᆢ
젊은 친구들에게 결혼은 집안과집안이 만남이라는것을
알려주고싶다ᆢ 난 그때 축의금에서 만원짜리 한장안썼다
그다음날 카드사에서 1430을 대출받았다 ᆢ 그렇게산다
년전에 어떤인간이 날 조사한걸로안다 웃겼을거다 ᆢ
빚밖에 없으니ᆢ 그것도 일반대출은없고 ᆢ 카드대출이니
결혼식은 내가 바둑동네 어디쯤 있는지 알려줬다ᆢ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