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 3차 전체 책토론회
■ 일 시: 2024년 11월 19일(화), 10시.
■ 장 소: 소흘도서관 3층
■ 토론 한 책: 폴리/ 파브리스 멜리오 글, 이자벨 마랑 그림, 목요일.
■ 발제자: 김명우,김미영(21기), 김정화, 이유미
■ 참가자: 구은숙, 김경숙, 김미영, 김정화, 이명옥, 이유미, 조영선, 진안홍.
■ 함께 나눈 이야기
• 어려운 내용이었다. 딸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여서 성소수자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폴리와 같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 마음이 많이 아팠다.
• 만약 내 아이가 폴리와 같다면 세상에 쉽게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 그저 안쓰러운 눈빛으로 볼 수 밖에 없는 폴리의 부모가 이해가 되면서도 야속하다...
■ 감상에 영향을 준 문장
[ 남자아이로 갑시다.... 그러니, 남자!!]
-이유: ▪︎한 아이의 인생이 걸린 문제를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의사의 일방적 의견으로 결정해 버리는 부모의 무기력한 모습에 분노.
▪︎ 감추고 싶은 마음에 그저 기준에 맞는 모습으로 완성해 놓아야 된다는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함.
▪︎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이유가 너무 보수적이고 권위적이라서
[ 개와 늑대의 시간~]
-이유: ▪︎어슴프레 어느 하나 분명하지 않은 채 밝음과 어둠의 가운데인 시간이 폴리의 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듯 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절로 뚜렷해지는 한 과정일 뿐...결국 모든 것은 폴리의 선택으로 변화하는 것.
[자유로운 심판]
-이유: ▪︎ '에르베'의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