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역 개미집 낙곱새에 밥 비벼먹었음 정말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이 있어 신림역에 가보았네요. 원래 활동하는 구역과는 좀 먼곳이라 자주 가지 못했는데요. 거의 몇년만에 가보았어요.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지하철은 만원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심지어 지하철 두개 정도 보내고 탔네요. 출퇴근 시간에만 복잡한건지, 이런 교통 상황을 좀 빨리 대책을 세웠으면 하는데 안되겠죠? 여튼 오랜만에 친구를 만니니 기쁜 마음으로 갔답니다. 신림역은 활기가 찬 모습이었어요. 인도에 사람이 엄청 많았고 음식점이며 기타 여러가지 상점들, 등등 많이 변했더군요. 뭘 먹을까 하다가 발견한 신림역 맛집 개미집이네요. 일단 낙곱새 2인분인데 대신 새우 빼고 곱창을 1인 추가했네요 그랬더니 양이 어마무시 합니다. ㅋㅋ 새우보다는 그래도 간만에 쫄깃한 곱창을 먹어야겠죠. 이렇게 나오는데 바로 준비가 되서 아주 좋았고요, 여기 사람들이 꽉차서 우리가 앉자마자 대기줄이 서기 시작했더군요. 티비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뽀글뽀글 끓여주면 됩니다. 완전 군침이 ㅋㅋ 반주를 안할수가 없는 비주얼입니다. 엄청 매운거는 별로라서 중간 맵기로 했네요. 막상 먹어보니까 맵지는 않고요. 반찬이랑 안에 면 같이 먹으면 딱이더군요. 생각보다 양도 많고요 특히나 낙지와 곱창이 궁합이 맞습니다. 둘다 쫄깃 고소 그리고 입안에서 탁 터집니다 그려~! 요렇게 김가루 넣고요 밥위에 낙곱새 볶음을 한국자 푸짐하게 담습니다. 그러면 먹기 좋게 비벼주고요 한숟가락 입에 넣으면 완전 행복지네요. ㅋㅋ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세상 사는 이야기도 하고 요즘 경기 안좋아서 힘들다는 얘기 그리고 내년에 대한 희망 .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서로 기원했네요. 신림역 개미집 낙곱새에서 친구랑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하루 였습니다. 맛도 굿, 서비스도 굿입니다~! |
출처: 블루오리진 원문보기 글쓴이: 가까운 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