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마성면 하내리에 800억 원을 투입해 18만 평 규모의 '문경휴양리조트'가 개발된다.
경기 하남시 소재 (주)선우실업은 지난 4월 5일 한국관광경영연구원(원장 남태석)으로부터 문경휴양리조트개발사업에 따른 사업타당성 평가를 보고 받고, 전체 50만 평중 18만평에 대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이미 농장 일부는 철거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선우실업은 당국의 인·허가 준비를 마치면 2006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리조트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인데, 문경휴양리조트는 준공이 되면 200명 정도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선우실업 강주석 회장은 "문경휴양리조트 개발사업은 시설을 차별화 하여 문경시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체류형 거점 리조트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번 문경시에 사업을 투자한 이유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400만명의 관광객 유입과 문경시의 발전 가능성, 문경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지원 활동이 관광개발 투자의 계기였다"고 했다.
800억원이 투자되는 휴양리조트에는 빌라형 콘도, 국제회의장, 미니골프장, 골프연습장, 야생화 정원, 선비정원, 산림욕장, 사계절 썰매장, 노천수영장, 유기농 채소단지, 전망대, 등산로, 상가시설, 전시시설 등이 들어서 문경시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체류형 거점 리조트화에 일조가 예상된다. 장영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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