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김수근 후보측 참관인들이 전자개표기 혼표를 포착하다.
☆ 자, 이제 아래, 1분 내지 30초 분량으로 촬영한 비디오 3개는 매우 귀중한 증거입니다. 저희가 주장하는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 번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내용이냐면, 저희 김수근 후보측 참관인 팀이 전자개표기 혼표가 나온 사례를 표착한 것입니다.
'혼표(混票)'는, 전자개표기의 A후보자(또는 정당) 포켓(poket)에 B후보자 표가 섞여 있는 것을 말하고,
'무효표(無效票)'는 전자개표기 후보자 포켓에 무효표가 섞여있는 것을 말합니다.
혼표와 무효표의 허용 기준은, "혼표나 무효표가 단 한표라도 발생하면 (개표기 운용 프로그램 조작이기 때문에,) 사용 못한다"입니다.
그리고, 2013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 때, 당시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10년 동안 '투표지분류기' 혼표나 무효표 사례가 단 한 번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계수기로 검표하는 과정에서, 기호 1번 새누리당 '박성중' 후보의 유효투표지 속에 다른 후보들의 표와 무효표가 섞여 나왔습니다.
옆에 있는 개표사무원이 "왜이렇게 많이 나오니?"라고 합니다.
계수기를 동작시키는 개표사무원은 "아...!", "어어어~?", "저희 기계 이상한 것 아니에요, 이쪽거? 너무 많이 나오는데?"
개표참관인이, "이게 미분류예요?!"라고 하자, 개표사무원은 "아뇨, 아뇨."라고 합니다.
(※ 전자개표기 미분류표는 계수기로 하지 않고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유무효별 후보자별로 재분류합니다.)
개표참관인이, "어-! 이상한, 너무 이상한데, 그러면...?!"이라고 합니다.
개표참관인이 "한대표님, 여기가 쫌 이상해요, 여기...!"라고 합니다.
한영수 대표님이 다가와 "뭐가?"라고 합니다.
"...미분류가 아닌데 무효가 너무 많이 나와요-!"
옆에 있는 개표사무원이 혼표를 보고 "어머머, 왜이래~?!"라고 합니다.
옆에 있는 개표사무원 曰, "큰일났네?!"
개표참관인 曰, "이야, 혼표가 너무 많이 나온다~?!"
옆에 있는 개표사무원이 "아니, 왠일이야~!?"
주변에 있던 한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개표참관인 曰, "그... 설명 좀 해주실래요, 이... 직원분한테?"
주변에서 온 사람은 직원이 아니라, 개표사무원이었습니다. 그 사람 曰, "문제있으신가해서..."
심사집계부 반장이 "아... 지금 뭐하는거예요, 인터뷰하는거예요? 여기 있던 얘기 하지 마세요, 하지마세요, 가만있으세요."
개표참관인 曰, "아. 얘기 하지 말아요?"
반장 曰, "그냥 보시고서~, 자료만 거기... 하세요, 우리 의견을 들으실려고 하지 마시고..."
3. 전자개표기 혼표 발생 사실 문제로 선관위 위원 회의를 열다.
18시 경 개표 전에 저희쪽 참관팀에서 한영수 대표님이 전자개표기 사용 <이의신청>을 제기했을 때, 위원장은 거의 '일축'하는 수준으로 기각시켰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자개표기 혼표를 포착하고 이의를 제기하니까 연단 위에서 위원 회의를 열어서, 한영수 대표님의 의견을 자세히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자개표기 혼표 허용 기준이, 혼표나 무효표는 단 한표라도 발생하면 사용 못하기 때문입니다. 위는 3분짜리 비디오 촬영한 것입니다.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플레이(play)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