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판넬 선전단
경기도 이천 판넬전
오늘 함께 하신 분들입니다
바른시 ( http://cafe.daum.net/trutharoundSeoul )
서울 관악촛불 ( http://cafe.daum.net/kacandle )
8,15 평화 행동단 (http://cafe.daum.net/815peaceact )
이천 촛불 ( 집회 신고 및 많은 준비를 하여 주셨습니다 )
하루종일판넬팀 (http://cafe.daum.net/aonggds.net )
오전 일찍 행사장인 설봉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화창한 날씨와 바람 도 별루 없고 ....참 좋은 날씨입니다 ..
아름다운 호수를 중간에 두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반겨 줍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는 참 따뜻하게 다가 오네요
하지만 그러한 여유를 즐기기엔 마음의 여유조차 박탈당한듯 합니다
마음이 점점 차가워져 가는듯 합니다
일찍 현장에 나와서 계시던 이천 분들이 저를 반겨 줍니다 ..
익히 낮이 익은 분들도 계시고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시고 ...
암튼 도착한 후 바로 판넬설치에 나섭니다
이제 제법 판넬들과 이젤들이 많이져서 시간도 제법 걸리네요
판넬들이 하나둘 설치 될때 마다 일찍 산책 나오시는 시민분들의 발걸음을 붙잡아 놓습니다
아무래도 날씨와 경치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 관악 촛불님들을 선두로 한분한분 도착 하십니다 ...
곧이어 바른시 분들과 8,15 평화 행동단 님들도 도착 하시고 ..
조금은 주위 풍경과 어울리지 않을 민중 가요가 공원 에 울려 퍼집니다
판넬들도 설치가 끝나고 테이블도 준비 끝 !
조금은 한가한 틈을 이용해서 점심을 먹습니다
마침 이천에 계시는 분들이 준비해주신 김밥과 미역국 ..
제가 다니면서 가장 잘 대접 받은곳이 이천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
세심한 곳까지 신경 써 주신 이천님들 너무나 대접 잘받았습니다
앞으로 이천 님들과 무척 친해져야 할까바요 ...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잠시나마 공원에 산책 나온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하였으니깐요 ...
사실 설봉 공원이란곳을 처음 와 본 관계로 사전 준비를 많이 하질 못하였습니다
다인 아빠께 솜사탕 기계도 빌려왔지만 바로 근처 에 솜사탕 파시는 분이 계시는 관계로
솜사탕도 포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풍선도 준비 하였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많이 들었습니다 ...
아마도 다음 에 다시찾아 올때쯤이면 풍선도 준비를 해올 생각 입니다 ..
오후들어 더욱 따뜻해진 날씨 탓에 많은 시민들이 나오셨네요
더불어 판넬들을 보시는 시민분들도 더욱더 늘어 나고 우리들 목소리에도 힘이 들어 갔습니다
이천 ! 물론 설봉공원 오시는 분들만으로 판단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10중 팔구는 현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야기 합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오셨어도 별다른 태클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다리는 제가 심심할 정도 였습니다
현실을 많이 깨달았겠지요 .어려운 경제 사정이 피부로 직접 다가 왔을테니깐요 ..
중간 중간에 교육감 선거 유세 차량도 지나 다니고 ...
아마 한나라당 유세차량은 제대로 이야기 조차 못꺼내고 그냥 가고 그랬습니다
그런 모습을 쳐다 보니 한편으로는 속이 다 후련하더이다 ...
아무튼 이번 선거 반드시 이겼으면 좋겠단 생각이 저만의 생각이 아닐것입니다 ...
머 중간에 기독교 선교 활동하러 오신 아줌마들의 뻘짓은 한번 있었지만 ....
참 !요즘처럼 기독교 분들 욕먹는 시절도 없을것입니다
그것도 다 자업자득이 아닐까요 ....
오후 2시 이후 부터는 정말 대박 이었습니다 넓게 분포 되어 있는 공원이 유독 판넬전 하는장소만
인파로 붐볐었습니다 절묘한 장소 선정이 돋보이는 배정이었습니다 ㅋ
제가 판넬전을 하는 이유는 촛불을 들고 100만이 모여도 꿈쩍도 하지 않는
현정부와 정권을 잡고 있는 자들이 이유가 될수도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건 대다수 국민들이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모습에서 과거의 저를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이유는 바로 사실을 사실로 알지 못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릴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아직까지 우리들이 촛불을 놓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일것입니다
제 바램은 많은 국민들에게 알릴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힘이들고 어렵더라도 때론 욕을 먹을지라도 제자신이 이길이 바른길이라 믿기에
판넬전을 이어 가는 것입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쉬고 싶기도 합니다
힘도 들어서 포기하고 싶습니다 대다수 국민속으로 파묻혀 조용히 지내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아직 더 많은 지역들을 다녀야 하니깐요
다녀간 지역보다는 앞으로 다녀야 할 지역이 너무나 많아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힘이 들지라도 훗날 전 당당히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수 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난 한몫을 했노라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했노라고 ...말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이천 판넬전 !!
호수 한가운대 떠 있는 도자기가 도자기의 도시 이천 임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쌀도 유명 하죠 ??
누군가는 이천 에 땅을 엄청 사놨다는 소문도 많이 들어 봤구 ....
바른시 부스 도 설치가 완료 되고 음 !~~ 물만 끓으면 되는건대 .....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산책 나온 시민들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판넬앞에는
벌써 부터 사람들로 메워집니다 ..
서명도 벌써 시작되었고 ....커피도 타드리고 ...
분주히 판넬 주위에서 각자 할일들을 찾아서 하시는 분들 과 판넬내용을 읽어 보시는 분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마이크 잡고 멘트를 시작하네요 ..접니다 ..아직 제 얼굴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껍니다 ㅋㅋㅋ
어딜가나 인기 만점인 판넬들 ..가는걸음 멈추게 하는 내용들이 .....
시민들의 반응 보이시죠 ? 대박이었습니다 이천 판넬전 오신분들 은 덩달아 신이 나서 더욱 열심히
신문도 나눠드리고 커피도 타드리고 전단지도 나눠 드렸습니다 참 서명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여 주셨습니다 ...
신문과 전단지를 나눠드리는 손길이 분주 합니다 .....
커피도 많이 드시고 물끓이기 바쁘네요 ....
다른곳엔 손피켓을 들고 서서 알립니다 ...
테이블엔 서명 인파로 넘쳐 납니다 ..자발적인 서명이 굉장히 늘었다는 거 ....
등산 가기전에 판넬내용을 살펴 보시고 .....아이들 손잡고 산책 나오신분들도 아이들과 판넬들을 읽어 보십니다
정말 많은 시민들이 동참 해주시니 힘든줄 모릅니다 ...
악법 판넬들 앞에서도 떠날줄 모르고 삼매경에 .....
손에 손에 나눠드린 정론지를 들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눈에 들어 옵니다 ...
지나 가는 차량들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손피켓을 들어 보입니다 ...
참 진지한 모습들이죠 ? 너무나 뜨거운 반응이었습니다
외국분도 판넬들을 보시고 내용을 알까는 모르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쭉 읽어 보시는것 같았습니다 ..제눈엔 ..
설문조사 스티커 붙히기 놀이 ....잘한다에 붙어 있는 스티커 웬아줌마 부대가 오셔서 잘하도록 격려 해줘야 한다면서
잘한다에 붙힙니다 ...나중 알고 보니 이천 순복음 교회 아줌마들 ....대단한 아줌마들입니다 ...
아직도 꿈에서 못깨어 나는 사람들 중 일부 이겠지요 ...
판넬전의 이런 현상은 마칠때까지 쭉 이어 졌습니다 ...
하루종일 판넬팀은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시는 분들이 바로 하루종일 판넬선전단 입니다
누구나 선전단 일원이 되실수 있습니다
바로 현장에 나오시면 된답니다 우리들이 힘든 판넬전을 하면서도 웃으며 할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필요 하시면 부르세요 달려 가겠습니다 ..
한번씩 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고라 자유 토론방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420422 )
첫댓글 함께한 이들에...대박국은 없다..... ㅡ.ㅡ;;;;
바른시에 셀리나님이 대바국인디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