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도착해서 따뜻하게 참가하신 분들을 맞이하려고 했더니..
저 만큼이나 빨리 오신 분이 두 분이나 계셨답니다.
멀리 하동에서 오신 송나래님은 청소까지 도와주시고..
오늘은 모두 아홉분이 함께 하셨어요..
바닥이 차가워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난로가에서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누는 걸로
시작했는데 화기 애애한 분위기 일단 좋았습니다.
긴장했던 몸을 풀고 마음을 열며 오이리트미의 매력에 폭~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첫 수업은 끝났습니다.
헤어지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시간을 약속하며
숙제 꼭 해오시길~~
첫댓글 분위기 그대로 전달되는 듯 해요. 홀몸이 아니라 오이리트미를 할 수 없지만.. 덕분에 저도 체험한 듯 좋네요.
젖먹이를 놓고 마음과 몸을 펼 수 있었던 시간ᆞ
홀가분한 마음이 더 몸을 잘 열게 해주었는지
좋은 시간이었네요ᆞ
학교도 처음 보게되구요ᆞ
오이리트미를 진행했던 교실 페인팅 너무 좋았어요ᆞ
밝고 따뜻한 느낌ᆞ
전면창으로 보이던 바깥전경과 난로의 온기가 주는 동그란 따뜻함도요ᆞ
숙제 덕분에 백만년만에 시집도 들여다보게되네요ᆞ
담주에 뵈어요ᆞ
꽃같은 이름만큼 마음도 고우신듯..
긴 시간은 아니지만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