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숲 지구지킴이 **
모임 시작 전, <6도의 멸종> 책을 5분씩 총 30분가량 돌아가며 낭독한 뒤,
디카프리오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협업하여 제작한 다큐 영화 '비포더 플러드' 함께 봤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심한 곳, 지구온난화로 피해를 받는 곳, 북극 등 지구 곳곳에 있는 기후변화의 충격적인 모습들과 함께 디카프리오의 쉽지만 마음에 와닿는 나레이션으로 가족들과 또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용으로 많이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도의 멸종 p.39>
- 지구의 기온이 1°c 상승한다면, 미국 서부는 다시 한 번 장기적인 가뭄의 재앙을 입을 수 있다. 수천 마일의 평원지대는 시커먼 모래먼지로 낮이 밤처럼 깜깜할 것이고, 농장이며 길이며 심지어 소도시 전체가 모래바람에 휩싸일 것이다. -
첫댓글 밴드에서 퍼왔습니다.
더불어숲 이명희님 의 댓글
이명희(스마트슈머)
현장에 참여 못했지만, 집에서 큰 아들과 봤습니다.
정확히 10분에 한번씩 10여초의 광고를 봐야한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빠르게 지나가는 자막을 읽고 생각할 수 있어 나름 괜찮음..ㅋㅋ
디카프리오가 UN평화대사가 되어 2년동안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세계여러나라들을 다니면서 직접보고, 느끼고 만나고 온 것에 많은 감명을 받았네요. 특히 나사에서 비행사로 일하시는 췌장암 걸리신 분! 지구 대기권 밖에서 아름다운 지구를 발밑에서 볼때 얼마나 탄식했을지 상상했네요.
지금 당장 사람들이 멈추고 방향을 전환한다면 지구는 얼마가는 더워지겠지만, 다시 기온이 떨어질거라고 희망적 메세지를 보내는데 뭉클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며, 무엇을 소비할 것이며...
"우리 삶의 방식의 방향성을 바꾸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핵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