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 여러 모임을 알게된 것은 함께실천단의 저탄고지 모임을 소개 받은 다음부터 일 것입니다.
작년에는 멋도 모르고 저탄고지 지기를 맞았지만,,,
저탄고지 지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런음식은 드시면 안되요"라고 경고의 말도 들으면서도 시간도 없고, 그럼 어떤 걸 사서 먹어야 할지도 몰라 그냥 경고의 음식들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른 조합원님들께서 올리신 음식들을 보며 나 이런거 못하는데,,, 어떻게 하란 말이야라고 불만만 있고, 음식을 해 볼 의향도 갖지 못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새로운 지기님도 만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저도 저탄고지를 실천해 보고 싶은 마음이 더 들었나 봅니다.
저탄고지톡방에 올라오는 음식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리 실력은 없고, 더군다나 요리를 예쁘게 꾸밀지도 모리지만, 용기를 내어 조금 있던 미각을 이용하여 요리를 만들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의학정보 교육이 있다고 해서 첫 저탄고지의 조합원님들을 만나고 거기서 저탄고지의 효과를 머리로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실천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탄고지 음식을 뽑내보는 시간.... 두둥
인원은 작았지만, 나름의 음식들을 준비해서 이것저것 시식해보며 정보도 교환하고, 저탄고지의 맛이 이런거구가는 신셰계를 맞볼 수 있었습니다. 그 날은 요리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시식해버고 배부러게 먹었지만,. 신기하게 그 다음날 몸도 가볍고 , 몸무게도 늘지 않았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야채, 저탄화물, 고지방이러는구나를 느꼈습니다.
특히 그날 항상 음식정모에 오시는 그분,... 후무스의 세계로 안내해주신 음식요리의 조합원 대가님,..
덕분에 집에 골첫거리였던 병아리콩을 써먹을 기회를 주어 한 동안 후무스의 세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가족들도 대만족,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라고 칭찬을 받았지요.. 후무스의 세계로 안내해주신 그분 조합원님(이름을 못외워 죄송)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토록 고지혈증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약도 안먹고 음식과 운동으로 조절해 보겠다고 버텼지만,,
병원에서도 더 이상은 안된다고 약처방에 울며겨자먹기고 약도 먹고 저탄고지 식도 시작하고, 고기라면 그냥 넘어가던 제가 고기도 삼가하고 운동도하여 3주만에 고지혈증이 완전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물론 약도 영향은 있지만,. 전에는 먹어도 수치가 그대로 였는데,.)
그리고 제가 건강과 음식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에대한 tv 프로나 유튜브는 (나오면 먹게된다고 일부러 안본것도 있음) 처다도 안보던 제가 건강과 음식에 관한 프로를 보게되고 저탄고지 음식도 여러게 해보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일에 대처했던 저에게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고, 어떻게 하면 저탄고지를 통해 40대이후부터 걱정해야하는 성인병중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그리고 일반적이게 생각하는 하지만 아주심하면 위험해지는 고지혈증에서 벗어나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고 항상 식상하게 먹던 음식에서 "서우가 해주는 음식은 특이해서 새로운 것을 먹게 되어 좋아"라고 하며 격려의 말도 들었죠.
제 덕분에 가족들고 같이 건강해진다는 생각을 하니 기쁘기도 했습니다
비록 남에게 내세우기에는 아직도 부족하지만, 기쁘게 먹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저탄고지라는 음식들에 대해 쉬운 방법들을 여러가지 알려주신 지기님과 조합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살림에서 배워 집살림도 조금식 하고, 사람을 살리는 음식으로 더욱 건강해지는 살림을 할 줄 아는 조합원이 되었네요,
역시 살림 살림 하나도 봅니다.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함실단의 기간이 끝나더라도 건강 유지를 위해 저탄고지의 방향을 계속 유지해가면 좋겠습니다.
아직 저탄고지의 인기를 시들지 않은 것같습니다.
저의 건강회복중 하나인 저탄고지에 또 한 번 감사인사드립니다.
저탄고지 화이팅 건강의 고지를 향하여 ,...
참고로 저는 저탄고지 조합원 잎싹입니다.
첫댓글 저탄고지 원년 멤버 잎싹님!!! 이제 본격 저탄고지생활로 접어드셨군요~~
함실단 끝난 이후도 주욱~~~ 이어지시길!!
아! 그리고 저탄고지 모임지기이자 후무스의 세계로 인도하신 그 분은 바로바로 ' 패티님(이문영)' 이십니다~~^^
살림 활동모임 등에 '차지키소스'와 '그릭샐러드'의 세계도 열어주신 분 ㅎㅎ
잎싹님이 매일 먹은음식과 운동시간 인증해주셔서 저도 자극받고 실천하게 되더라구요~ 서로서로 독려하면서 88일간 함께 실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지혈증을 잡으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매일매일 성실하게 인증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