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다니엘 기도회 ♠
다니엘 기도회는 이 땅의 영적인 회복을 꿈꾸는 연합기도회로써 매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각 교회의 현장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참여하는 기도회입니다.
1998년 오륜교회에서 시작된 다니엘기도회는 2013년부터는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기도회'로 발돋음하여 올해에는 3,000여 교회가 참석을 합니다. 저는 다니엘 기도회를 소개 받고 '참 귀하고 좋은 일이다'고 생각을 했지만 21일 동안 성도들과 함께 꾸준하게 참석할 수 있으까 어렵다고 생각하여서 실행할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기도회를 해본 결과 저의 염려는 염려일 뿐이었습니다. 너무 반응이 좋았고 올해도 결심하고 12일 전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1주간 기도회를 하면서 참여한 성도들과 저에게 큰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중앙 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더 모이고 힘써 기도해야 할 이유가 많이 있습니다. 나라를 위한 기도, 개인적인 기도, 교회를 위한 기도까지 감당을 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늘 한쪽 구석에 기도하지 못했다는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새벽에 기도하는 사람은 소수이고 그리고 여건상 마음껏 기도하기 어려운 때에 세이레동안 저녁에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은 기꺼이 해볼 만한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기도에 갈급함을 가지고 있거나, 또 특별한 기도의 제목을 가진 분들, 영적인 은혜를 사모하는 분들 모두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십시오. 언제나 그랬듯이 성도의 모임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습니다. 남은 기간 힘써 구하고 함께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반드시 주님 주시는 위로와 희망의 말씀이 큰 은혜로 다가올 것입니다.
- 2016.11. 6 최일웅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