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더바른병원]
[정형외과 시술 바로알기]테니스 안해도 발병하는 ‘테니스 엘보’,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메디컬월드뉴스 / 22.10.04]
날씨가 선선한 가을에는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다. 무더운 날씨에 신체 활동이 적었던 것을 고려해,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예기치 않은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테니스와 같이 주로 팔을 이용하는 운동은 팔꿈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팔꿈치 상과염이란?
그중 팔꿈치 상과염은 팔꿈치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팔꿈치 관절의 상과 기시부(내·외측 상과 기시부, 손목을 굴곡 또는 신전하는 근육이 시작되는 지점)에 동통이나 국소 압통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상과염 분류
상과염은 발생 부위에 따라 외측 상과염과 내측 상과염으로 분류할 수 있다. 외측 상과염은 손목 관절 폄 근육의 문제에 따른 질환으로 테니스 엘보라고 부르며, 내측 상과염은 손목 관절 굽힘 근육 문제에 따른 질환으로 골프 엘보라고 부른다. 김포 연세더바른병원 박성필(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병원장은 “질환에 특정 운동의 이름이 포함돼 있어 해당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만 발생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테니스나 골프를 하지 않는 사람도 손목 및 주관절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며, “손목, 주관절 사용이 많은 운동선수와 스포츠 활동이 많은 사람을 비롯해 주부,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에게서 발병한다.”고 설명했다.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진료인원 보다 약 3,4배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상과염 진료 인원은 2015년~2019년 5년 사이 12만 5,000명 이상 증가했으며, 주로 40~50대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기준 테니스 엘보 진료 인원이 골프 엘보 진료 인원보다 약 3.4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팔꿈치 상과염 주요 증상
팔꿈치 상과염의 주요 증상은 팔꿈치 내측 또는 외측 상과에서 시작되는 통증이며, 통증이 서서히 팔 아래로 뻗어나가는 양상을 보인다. 물건을 잡거나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초기에는 통증이 경미하다가 악화 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팔꿈치 관절이 붓거나 관절이 점점 굳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고, 손목과 손가락을 굽히는 동작이 평소보다 어려울 수 있다. 팔꿈치 부분의 근육이 땅기는 듯한 느낌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방법 및 치료법
전문의의 문진과 진찰로 진단할 수 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휴식’이다. 팔꿈치 근육을 과하게 사용하는 행위를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의 정도와 통증 기간 등에 따라 보조기 착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 치료, 표재열과 심부열을 이용한 물리치료, 증식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박성필 병원장은 “팔꿈치 상과염 치료 시 통증 조절을 위해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를 이용할 순 있지만, 이는 단기 효과는 크지만 재발률이 높고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어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6개월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호전 후 재발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과염 수술은 당일 수술 및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친환자적 수술로, 대개 통증을 유발하는 힘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팔꿈치의 과도한 사용과 반복적인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통증이 발생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 ▼ ▼ 기사 원문 바로가기 ▼ ▼ ▼
#연세더바른병원, #김포정형외과, #김포신경외과, #구래동정형외과, #구래동신경외과, #김포허리디스크,
#김포허리통증,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시술, #허리디스크수술, #허리디스크증상, #허리디스크원인, #허리디스크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