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메탄올(green methanol)은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로부터 생산하거나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해 물을 이산화탄소와 결합된 산소와 수소로 분리해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다.
그린 메탄올은 특히 해양 환경에 치명적인 기름 유출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의견 : 만약 메탄올이 해양에 유출 되면 보통의 환경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 되거나, 높은 용해성 때문에 지표수와 지하수로 자연적으로 희석됩니다. 메탄올의 생성과 분해는 매우 일반적인 상황으로 자연스럽게 해소 될 수 있습니다.)
수소와 달리 그린 메탄올은 고압이나 극한의 추위에 저장할 필요가 없으며, 많은 항구에는 이미 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서 포집해야 하는 데다 이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난제가 있었다. 최근엔 국내외 기업에서 이를 극복한 메탄올 생산기술을 개발해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바이오메탄올과 E-메탄올 수요는 2050년 3억 85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22년 2억1,028만 달러(추정)에서 2028년에는 9억 9,459만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