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시사회 날이라고 정해진것도 아닐진데 해당 영화 외에도 여러편의 영화 시사회가 진해되고 있었어요
아무튼 티켓을 배부 받고 여류롭게 도착한만큼 이곳저곳 찬찬이 다니며 달콤한 팝콘 냄새에 취해봅니다.
얼추 상영시간이 되었을무렵 상영관에 입장하여 자리를 잡고 앉아 스크린을 보자니 SNS 이벤트 홍보를 하고 있라구요
몸도 좀 피곤한 상태라 자리에 완전 편하게 기대어 영화 상영을 기다렸네요
우선 이 영화를 선택한건 ""인생 최고의모험이자 자유였어"라는 포스터의 문구가 이 영화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궁금하게 했고 청불 영화이기에 조금은 이런게 아닐까하는 예상도 하게했던 영화예요
어쩜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였음에도 외설스럽지 않은 적절함이 돋보이지 않았나 싶어요
한편으론, 두 주인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영화다보니 호블호가 갈릴수도 있게다 싶었어요
그리고 두 배우의 대화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다보니 영어 문화권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화법이 도드라지고 자유스럽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 해야할지 거리두기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던진 내 말에 대한 상대의 반응에 상당한 신경을 쓰며 내가 말한 의도대로 상대가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않은것 같으면 바로 부연 설명을 하는 는 모습이 전형적인 영어권 영화의 대화법이지 싶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