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솔섬길은 전북천리길 4가지 테마길(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해안 길에 속해 있는 부안군 제1길의 명칭이다.
이 길은 적벽강노을길과 이어지는 구간으로 솔섬까지 아름다운 해안 풍경에 한껏 녹아들 수 있다. 해넘이공원 오르막길을 오르면 동백나무, 호랑가시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지역 특유의 식물이 자란다.
이어 도착하는 이순신세트장은 드라마 속 전라좌수영을 무대로 만든 곳으로 동헌, 내아, 망루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어 궁항마을을 지나 길 옆 전망대에 올라 도시락을 먹고서 갯벌체험장 해변을 가니 동네 아낙들의 조개캐기가 한창이다. 둘레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찍고 상록해수욕장 모래사장 건너 전북학생수련원의 솔섬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 솔섬의 낙조를 상상하며 여정을 끝내다.
함께 동행한 지인부부에게 감사드린다.
▶ 코스 :격포항→해넘이공원 → 전라좌수영세트장→궁항→상록해수욕장→전북학생수련원 솔섬/2020. 4. 2, 6km(2:00 소요)
첫댓글 두근두근 둘레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동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