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 사용해보니 정말 감동이더군요.
제대로 리포팅해주더군요.
gps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속도계도 필요없더군요.
꼭 이 프로그램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속도계 안달아도 됩니다.
훨씬 풍부한 데이터 얻을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 http://www.rungps.net/ 이 곳에서 15일간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설명서 : http://downloads.rungps.net/TrainerUVManual_2.2.7.pdf
오늘 소개할 악세사리는 자전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스포츠의 스피드와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유용한 PDA용 프로그램이다. 위의 그림은 프로그램을 로딩하는 화면이며 Run.GPS! 라는 글귀와 뒤엔 마라토너가 보인다. 단거리 선수는 GPS와 단말기를 몸에 부착하고 달려야 하기때문에 사용하기가 적정치 않을 것이다.
이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주요한 기능은 아래와 같다.
- GPS와 연동해서 경로를 확인한다.
- Google earth와 GPS-Sport와 같은 사이트에서 지도를 가져올 수 있다.
- 자전거라면 주행중에 선택한 정보를 설정한 시간동안 청취하면서 달릴 수 있다. 목적지가 설정된 경우라면 남은 거리, 주행한 거리, 평균속도, 소모한 열량(칼로리) 등등
- 트레이팅 플랜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약간의 고급 버전에서 가능)
- 고급버전에서는 아웃룩과 연동하여 관리도 가능하다.
자 이제 프로그램을 한번 살펴보자. 프로그램을 로딩한 화면이다.
화면의 아래에 있는 아이콘들은 좌측부터
"지도화면선택, 저장, 운동종류선택, 전원상태, 백라이트켜기, 화면잠금, GPS설정, 메인메뉴" 메뉴이다.
처음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시작하면 된다.
1. 설정 > GPS 설정 >> 프로그램 최초 사용시 GPS스캔 또는 COM포트를 수동으로 설정해주면 다음부터는 GPS를 켜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2. 운동종류선택 > 싸이클링 >> 이것도 여러 종목중에서 하나를 선택해놓으면 다음부터는 그냥 사용하면 된다.
3. GPS설정 > Connect >> 연결이 되면 "블라블라~~ Good" 이라는 메세지를 보고 들을 수 있다. 혹은 화면에서 GPS설정 메뉴에 GPS수신감도가 빨간색에서부터 녹색까지 감도에 따라서 확인이 가능하다.
4. 저장버튼 >> 대략 100여미터를 움직여서 Stop을 누르면 화면에 이동경로가 표시되고 지금까지의 경로와 정보를 웹에 Upload할 수 있다. 다음에 운동을 할때는 다시 Start만 눌러주면 다시 레코딩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위에 링크해둔 설명서를 보면 아주아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 저장된 운동정보를
http://www.rungps.net/ 와 연동해서 로그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먼저,
www.rungps.net 에 회원가입을 하고, Run.GPS 프로그램의 메인메뉴에서 회원가입정보(아이디, 패스워드)를 입력해두면 PDA 프로그램에 저장된 정보를 아래와 같이 웹사이트에 등록할 수 있다.
그림을 보면 운동을 한 정보를 일자별로 확인이 가능하며, 자전거 마크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정보 중에서 이동한 경로를 Google earth화면으로 매칭해서 보여준다. 출발지와 도착지 그리고 중간에 쉰지점은 조그마한 마크로 별도로 표시가 된다. 아마도 중간에 운행을 하지 않고 쉰지점은 일정시간이상 운행을 하지 않은 경우를 자동으로 체크해두는 듯하다.
위 의 그림은 주행거리와 시간, 주행시간, 쉰 시간을 제외한 순수 주행시간, 평균주행속도, 쉰 거리를 제외한 평균주행속도 소요한 칼로리 고도등을 나타낸다.
이 그림은 위의 Text 상세정보중에서 몇가지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이 메뉴는 운동의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리포트로 뽑을 수도 있고, KML형식이나 GPX형태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간단하게 위에서 Show traing report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아주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소모한 칼로리, 시간대별로 주행한 거리, 고도변화, 몇가지 비슷한 지도-비슷해보이지만 내용은 다르다. 예를 들면 신호나 음료섭취, 흡연 등으로 멈췄었다면 멈췄던 장소와 시간까지도 표시된다.
*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주로 유럽이 사용자가 많고, 간혹 한국분들도 보이는 듯하다. 프로그램의 기능중에 가까운 곳의 로더들과 연락을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와 GPS를 연동해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분들은 간혹가다가 본 적이 있고, 이 프로그램 아니더라도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용하시는 분들도 보았고, 그분들의 도움(?)으로 몇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았지만 Run,GPS보다 나은 프로그램은 본적이 없다. 물론 사견이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달라진 점.
- 자전거를 입양해 올 때 붙어 있던 속도계가 거의 필요가 없어졌다. 더구나 야간주행때에는 화면이 보이지 않아 무용지물이 었던 것이 이젠 낮에도 그러해졌다. 속도계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확인가능하니..
- 칼로리소모(프로그램상에서는 태운 칼로리라고 나온다)량을 알 수 있어서 이젠 감이 아닌 실제 수치를 보고 운동량을 확인가능하다.
- 온라인과 연계되어 더욱 많은 정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비교적 과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 필자는 M4655와 차량용으로 사용하던 블루투스 GPS를 사용해서 프로그램을 구동했다. 아~ 자전거용으로 나온 튼튼한 거치대도 있어야겠다. 블루투스 GPS는 바람막이나 윗옷 포켓에 넣어둬도 수신에 지장이 없으므로 PDA용 거치대만 있으면 되겠다.
- 고급사양의 속도계를 구매하는 것보다 PDA나 PDA폰을 소지하신 분은 비슷한 돈을 들이면 더 나은 기능의 고부가가치의 악세사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된다.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은 블로그에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내에선 지도편달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 리뷰가 끝나고 나면 http://www.rungps.net/ 에 몇분의 한국 로더분들이 추가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