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개그맨을 지망하고 계신 분들과 [개그의 기술] 이라는 코미디 다큐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저는 KIPA DIRECTOR SCHOOL 이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PD 양성 학교에 다니는 27살 남자. 인턴 PD 박동일 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때 웃는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잘 웃길 수 있는지에 관한 15분 분량의 코미디 다큐 영화입니다.
제가 시나리오를 쓴 걸 바탕으로 개그맨 지망생 분들과 상의해서 제작/촬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완성되면 UCC 등에 올리고 싶습니다.
서울/경기에서 촬영 예정이구요, 제작 기간은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일입니다. 010-3050-7485로 꼭 한번 연락 주세요.
<간단한 줄거리>
개그맨 지망생이나, 공연장에서 개그를 하면 관객을 썰렁하게 만들기 일쑤인 A군. 사석에서도 재미없는 언행으로 친구들을 어이없게 만들곤 한다. 그러나 남을 웃기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A군. 어느 날 그는 개그 고수 B를 만난다. B는 방송계가 싫어서 개그맨이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상생활과 소공연에서 늘 폭풍 웃음을 유도하는 막강한 실력을 가진 B. A는 개그의 기술을 가르쳐달라며 B를 따라다니는데..
<영화 진행 방식 >
실제로 지나가는 행인, 카페에 수다를 떨며 앉아있는 사람들, 공연을 보러 온 관객 등을 대상으로 A가 B로부터 배운 내용을 적용해 나가는 과정을 리얼 다큐로 찍어 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B가 A에게 우선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몸개그를 하는 기초 훈련을 시킵니다.
양복을 입고 엠피쓰리를 들으면서 A가 걸어갑니다. 그 뒤로는 여대생 or 여고생들이 걸어옵니다.
등판에 [개그맨]이라고 종이에 크게 써붙이고, 힙합음악에 심취해서 춤을 추면서 걸어가는 A에게, 행인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못하는 랩을 심취해서 하며 빨리 걷다가, 자기 발에 걸려서 넘어지고는, 앞구르기를 하고, 죽은 척을 합니다. 행인들이 웃는 지 안웃는 지 카메라로 찍습니다.
이 몸개그 미션을 B가 지켜보고 있고, 행인들이 웃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분석하고 가르쳐줍니다.
몸개그 미션, 언어유희개그 미션, 반전개그 미션 등 여러 미션을 통과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개그의 기술을 익혀나가는 A.
<핵심 이론 >
하(下) - 아래 하 : 자기보다 낮은(못한), 우스꽝스러운 사람을 보고 웃는다.
호(好) - 좋아할 호 : 좋아하는 대상을 보고 웃는다. 예) 귀여운 아기, 동물 / 미인, 미남
허(虛) - 빌 허 : 마음(욕심)을 비웠을 때, 감정이 유연할 때 웃는다. 예) 남자보다 여자가, 성인보다 아이들이 잘 웃는다.
희(喜) - 기쁠 희 : 기쁜 일이 생겼을 때 웃는다. 예) 우승하는 야구팀이 승리, 선물을 받았을 때
해(解) - 풀 해 : 어려운(애매모호한) 상황이 풀렸을 때 웃는다. / 상황이 의외의 반전으로 풀릴 때 웃는다.
코미디 영화를 제작하고 싶은 저와, 개그맨 지망생이신 님께 모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연락주세요. 010-3050-7485 박동일 입니다.
첫댓글 나이제한좀알려주시겠어요?
아,.. 지원하고싶은데.ㅠㅠ 군인이여서 할수가없다니ㅠ.ㅠ
정말 A군 연기 잘할수있는 자신감은 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