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녀의 기도
규동 김관호
바람처럼 왔다가
안개처럼 사라지는 인생
비처럼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쏟아붓고
구름처럼 정처없이 세월의 흐름속에 살다가
눈처럼 순수한 감정을 지녔으나
황사처럼 우리의 마음은
메말라 갔습니다
자연에 순응하고
인간을 포옹하고
하늘엔 영광을
땅엔 축복을 내려 주시어
아침이슬처럼
순수한 몸과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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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녀의 기도
별빛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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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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