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요한 계시록의 해석원리--(21)
성경 본문 : 요한 계시록 1장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4년 1월 14일 주일 오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는 주일마다 <요한 계시록>을 공부 하고 있습니다.
5. <요한 계시록>의 해석원리.
<창세기>로부터 시작된 성경은
<요한 계시록>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1) 성경의 요약이요. 결론입니다.
(1) 구약 성경을 인용하는 횟수로 증명됩니다.
<테니>[M. C. Tenny] :
<요한 계시록> 해석. pp.117.119. <히브리>정경에서
단어 · 문구 · 문맥의 유사성을 지닌 표현들을
<요한 계시록>에서 348회나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 95회는 반복 사용되었으므로 250회에 이른다.
이것은 각 장에서 10개 이상의 표현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구약 성경의 분포를 보면 39권중 24권에서 고루 인용되었다.
<스웨트>[Swete] :
앞의 책. p. 118. <요한 계시록> 404절 중
278절이 구약성경의 내용을 언급한다.
<존슨>[A. F. Johnson] :
<엑스포지터스> 성경연구 주석 <요한 계시록> p.331. UBS의
헬라어 신약 성경(제2판)은 구약의 구절들을 500개 이상 사용하고 있다.
(2) 성경의 모자이크이다.
<요한 계시록>은 구약과 신약성경에서 인용하였다.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
<바울>의 서신서. <히브리서>. <베드로서> 등이다.
<이 상근> 신약 주해 <요한 계시록>.pp.6-7
그러므로 <요한 계시록>을 성경의 모자이크라고 말할 수 있다.
<마태복음>은 구약의 내용을 60여회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마태복음>을 통하여 구약을 여는 것보다 <요한 계시록>을
통하여 여는 것이 더욱 분명하다.
(3) 성경의 결론이다.
<창세기>가 서론이라면 <요한 계시록>은 결론이다.
<창세기>가 없으면 시작을 알 수 없고,
<요한 계시록>이 없다면 결론을 알 수 없다.
결론이 없다면 우리들의 믿음도 헛것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요한 계시록>을 해석하게 되면 65권의 전 성경이 열리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2) 성경의 완성이다.
<창세기>는 구속사의 시작을 알 수 있고,
<요한 계시록>은 구속사의 완성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요한 계시록>은 성경의 결론이자 완성이기 때문이다.
첫 사람 <아담>이 <에덴동산>의 축복을 상실한 것을
<고린도전서> 15장 45절 말씀에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회복하시는가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비고 : <창세기> = 실락원
<요한 계시록> = 복락원
축복 : 상실 <창세기>3장 23절-24절
회복 <요한 계시록>21장 26절-27절
생명나무 : 막힘<창세기>3장 24절
12가지 열매를 먹음<요한 계시록>22장 2절
결혼생활 : 실패 <창세기>3장19절-20절
어린 양의 혼인잔치 <요한 계시록> 19장 9절
유혹자 : 뱀 <창세기> 3장 1절-5절.
용 <요한 계시록>20장 2절.10절
아담 : 가죽옷 <창세기> 3장 21절
세마포 옷 <요한 계시록> 19장 8절
세상나라 : 바벨탑 <창세기> 11장 8절-9절
새 하늘과 새 땅 <요한 계시록> 21장 1절
하나님 : 볼 수 없다 <창세기> 3장 10절.24절
본다. <요한 계시록> 22장 4절
고통저주 : 종신토록 <창세기> 3장 16절-19절
다시없다 <요한 계시록> 21장 4절-5절. 22장 3절-5절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약속하셨던
<창세기> 3장 15절 말씀의 축복이
<요한 계시록>에서 완성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의 결론이다.
3) 예언의 말씀이다.
<요한 계시록> 1장 3절. 22장 7절.10절. 18절-19절.
<요한 계시록>은 서론과 결론에서 이 책의 성격을 규정하고 있다.
예언서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따라서 역사적인 성취가 예언의
최종적인 해석자이다.
<카이저>[W. C. Kaiser] :
그 예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때 바로 그 때뿐이다.
<파이네>[J. Barton Payne] :
성경은 31.124절 가운데 27%인 8.352절 구약: 23.210중 6.641.
신약: 7.914중 1.711]이 예언적인 내용이다.
<요한 계시록>은 404절중 63%인 256절이 예언적인 내용이다.
4) 재림에 대한 말씀이다.
<요한 계시록> 1장 7절. 22장 20절-21절.
<요한 계시록>은 서두에 주님의 재림 장면을 기록하고 있다.
결론도 다시 오실 것에 대하여 확인하고 있다.
사도 <요한>의 증거가 진실함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재림에 대한 기록 이지 초림의 사건을 기록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강림을 제하여 버리는
어리석은 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주님의 강림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지키며.
인내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
5) 장차 될 일이다.
<요한 계시록>1장 1절.19절. 4장 1절. 22장 6절.
<요한 계시록>은 네 번이나 "장차 될 일"을 강조한다.
해석의 원리를 밝혀주는 증거가 된다.
<래드>[G. E. Ladd] :
<신약 신학> p.15 <요한 계시록>을 기록한 목적은
말세에 나타날 사건과 하나님 나라의 설립에 수반되는 사건을
계시하여 주기 위함이다. 물론 중심 되는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테니>[M. C. Tenney] :
앞의 책. p. 42 계시의 책이다. 예언적이며 앞으로 올
시대를 구성하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큰 척도로 다루고 있다.
<요한 계시록>1장 19절 말씀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네 본 것"은 과거 이고.
"이제 있는 일"은 현재요.
"장차 될 일"은 미래다.
이 절이 <요한 계시록>의 전체 연대기에 대한 요약 구절이다.
'네 본 것'은 저자가 과거에 체험한 부분이고, '이제 있는 일' 은
현재 되는 일, 특별히 일곱 교회와 관련된 일이다.
'장차 될 일'은 <요한 계시록>의 나머지 부분에서
소개되는 환상들이다.
<모리스>[C. L. Morris] :
<틴델> 신약주석 시리즈 <요한 계시록>. p.66. <요한 계시록>의
많은 내용이 장차 올 날들에 일어 날 것들에 관하여 쓰고 있다.
<신 성종>목사 :
<요한 계시록> 강해. 표지 뒷면.
이 세상의 책은 사건이 일어난 뒤에 기록한다.
<요한 계시록>은 그것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기록된 예언의 말씀이다.
<이 상근> 목사 :
<신약주해> <요한계시록>. p.60. 네 본 것은 저자가 현재
보고 있는 환상(1장), 이제 있는 일은 일곱 교회의 현상(2장~3장)
장차 될 일은 종말에 대한 예언적 계시다(4장 이하).
<저자 본인의 견해>.
(1) 구약의 예언서를 해석할 때는 역사적인 해석과 복음적인 해석,
예언적인 해석을 하여 종말론적인 의미를 찾아야 한다.
<요한 계시록>은 예언적 해석을 근거로 하여 장차 될 일의 원리로.
이차적으로는 과거나 현재의 상황에 응용적으로 해석하여야 한다.
(2) "반드시 속히 될 일"은 "장차 될 일"로 미래적인 의미다.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은 일곱 교회의 시대가
끝난 후에 일어날 사건을 말한다.
결론의 "결코 속히 될 일"은 재림 직전의
대 환난 때에 일어날 사건이다.
(3) <요한 계시록>은 서론과 결론에서 "속히 될 일"을 증거한다.
영적이나 상징이 아닌 상징의 표현을 통하여
실제적으로 일어날 일을 보여주고 있다.
(4) <요한 계시록>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은 1장 19절이다.
"네 본 것"은 1장의 내용으로 과거를 상징 하고.
"이제 있는 일"은 2장~3장으로 현재의 일을 상징하며.
"장차 될 일"은 4장 이하의 내용으로 미래의 사건을 상징한다.
(5) <요한 계시록> 해석의 문제는 4장 이하의 내용을
“종말로 보느냐?” 아니면 “초림부터 재림까지
반복되는 사건으로 보느냐?”에 있다.
올바른 방법은 "장차 될 일의 원리"로
종말론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이다.
6) 본 것을 기록한 책이다.
<요한 계시록> 1장 1절-2절.11절. 4장 1절.
<요한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다.
하나님께서 그의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다.
그리스도는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사도 <요한>에게 보였다.
<요한>은 성령의 감동을 입고 "자기의 본 것"을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증거 하였다. 그러므로
성부 하나님은 "계시의 근원"이다.
성자 하나님은 "계시의 주체"이다.
성령 하나님은 "계시의 역사"이다.
사도 <요한>은 "계시의 증거자"요. 삼위 일체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7) 상징으로 기록하였다.
<요한 계시록>은 기록의 형태가 특이하다.
언어적이라기보다 "사건의 형태"이다.
복음서는 "말하고 들은 것"을 글로 전해주었다.
<요한 계시록>은 "보여준 것"을 글로 전해준다.
환상과 상징으로 표현되어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소망을 준다.
사단과 그의 추종자들에게는
깨닫지 못하도록 숨겨져 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주님의 약속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마라나다>의 신앙을 소유하도록 가르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