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된다. 그리고 우회전 구간에 전용 신호등이 생기고, 체크교복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제품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표시되는 등 달라지는 것이 많다. 일상생활과 관련 올해 달라지는 것을 알아본다.
▲만 나이 통일
내년에는 모두 “안 늙는다.” 만 나이 도입으로 연 나이, 학년 나이, 한국식 나이, 만 나이, 떡국 나이 다 없어지고 한 번만 만 나이로 나이를 먹게 된다.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경
2023년 1월 1일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표시된다. 유통기한은 마트에서 실제로 유통되어야 하는 날짜이고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사용하여야 하는 날짜로 유통기한이 소비기한보다 짧아 먹을 수 있음에도 버려지게 되는 음식물 쓰레기양이 많았던 것이 현실.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양을 줄이고자 소비기한으로 변경한다.
▲최저시급 변경
현재 9160원에서 460원이 올라 9620원이 최저시급으로 변경된다. 이는 2022년 대비 5.0% 오른 금액이다.
▲지하철, 버스 정기권 도입
지하철, 버스 간 환승 시 할인되는 통합정기권이 도입되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시설에 30일간 60회 최대 38% 할인된 금액에 이용이 가능하다.
▲대학교 입학금 폐지
2023년부터 모든 대학교의 입학금이 폐지된다. 앞서 2018년도에 국립대학교는 모두 입학금이 폐지되었는데, 2023년부터는 법적으로 모든 대학교 입학금이 폐지된다.
▲고교학점제 도입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제도로 2023년~2025년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2025년부터는 전체 학교로 확대된다. 총 192학점을 이수 해야 졸업이 가능하며 일부 과목은 필수이다.
▲우회전 신호등 도입
2023년부터는 우회전 구간에 전용 신호등이 생긴다. 우회전 구간 시범운영 지역의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들어 전용 신호등을 도입하게 됐다.
▲1종 운전면허로 자동 갱신
2종 자동면허를 보유한 사람이 7년간 무사고인 경우, 1종 자동면허로 갱신이 가능하다.
▲저상버스 도입
2026년까지 노후된 버스를 바꿀 시 저상버스로 바뀌게 된다. 저상버스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여 버스 바닥의 높이가 지면과 가까운 낮은 버스로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오토바이 보험 의무
2023년 부터는 모든 CC의 오토바이가 보험에 들어야 한다. 무보험으로 운행하는 오토바이는 등록말소법이 시행된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
애플페이가 도입된다. 삼성페이를 부러워했던 아이폰 유저들도 애플페이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삼성과 애플의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 종료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6월 이미 익스플로러 지원을 종료하였고, 앞으로 모든 윈도우에서 익스플로러 지원을 종료한다. 정확히 2023년 8월부터 모든 윈도 버전의 지원이 종료된다고 한다.
▲체크교복 금지
버버리에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우리나라 모든 체크무늬의 교복이 없어지게 됐다. 갑자기 모든 체크무늬의 교복을 바꿀 수는 없지만 버버리 무늬와 비슷한 체크교복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일회용품 제한
이미 2022년 11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일회용품 제한이 확대된다. 카페에서 볼 수 있었던 일회용 빨대를 이제 볼 수 없고, 우천시 마트에서 제공되는 비닐도 볼 수 없다. 또한 편의점, 마트 모두 비닐봉투 대신 종량제 봉투와 종이봉투만 제공되며, 경기를 볼 때 일회용 응원도구 또한 사용이 금지된다. 환경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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