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회 모임에서 모처럼 제주도 여행의 좋은 기회를 가졌다.
어둠이 깔린 이른 아침 여행 준비에 분주히 움직인다.
혹시 빠진 물건은 없나 꼼꼼히 챙겨 약속 장소로 출발
이제 중년으로 접어드는 그야말로 즐기기 좋은 때라 여긴다.
돈이 행복을 전부 가져다 주지 않는다.
새 휴대폰을 가질때 행복은 고작 일주일이라고 한다
오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여행 만큼 좋을 수 없다고 여긴다.
이번일정을 간략히 소개하면
회원 10명(부부5쌍) 제주도 2박3일 일정
1일차
포항06:00 출발 (서원관광) ->김해공항08:00 도착 ->제주공항 11:30 도착
봄햇살 청명한 제주의 경치를 상공에서 내려다 보니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동서 약71km 남북 약 40km 인구 65만의 도시형성을 설명듣고
제주의 특산 식품 "오메기 떡(찰조)"를 시식하면서 관광길에 설레어본다.
먼저 고등어 찌게로 점심(11:40) 첫 식사로 오후 일정 소개를듣는다.
세계 및 국내 유명인사가 제주를 방문한 기념으로 인물을 조각화하여 만들어진 평화공원
요트 배를 타고 바다에서 즐기는 낚시,다양한 주,과류가 차려진 곳에서 노래방 기기에
흥을 돋구는 이색 체험을 했다.(14:00~15:00)
육로를 접어들때 약간의 빗방울로 첫날의 여행길을 긴장하게 했으나
아름다운 경치에 제각기 포즈잡고 사진을 담는다.
곳바로 돌고래 쇼(15:00~16:00)가 열리는 실내 공연장으로 들어설 때 많은 여행자들이 관람을 위해
모인다. 원숭이,돌고래,바다사자가 곡예를 하는 동안 흥겨움에 도취되어 여행의
온도는 점점 고조될때 시원한 녹음으로 눈길을 녹차밭으로 이동(40') 태평양에서 가꾸는 넓은 광야를 맛본다.
촉촉히 봄비내리는 차창을 내다보며 중국 기예단의 서커스(17:00~19:00) 관람에 임한다.
팝콘을 한봉지 안은채 곡예의 순간 박수치며 관객과 한마음으로 즐긴다.
특히나, 오토바이 곡예는 스릴과 아찔함에 조바심에 온 몸을 움크렸다 환호하며
오랜 기억에 남을 시간임은 틀임없다.
하루 일정의 마무리 제주의 만찬장으로 이동
해미안 회집에서 제주의 변화 된 모습과
느낌을 이야기하며
건배의 잔으로 하루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