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이 카드 같은 경우에는, 남녀가 서로 매우 갈망하지만 이어지기가 힘든 비극의 카드라 알고 있는데요..
다만, 저 뒤에 무지개가 뜬 것으로 봤을때, 서로 이어지기만 한다면 궁합적으로 좋을 것, 이상의 도달을 암시로 봐도 되는 걸까요...
[임] 얼음여왕의 궁전이 얼어있고 슬픈데에 비해, 저 섬의 궁전은 머나먼 곳에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디즈니 월드처럼 행복을 암시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무지개도 그렇고..
[피크닉] 점성술로 보면 리브라에 파이씨즈입니다. 연애건 대인관계건 인연(리브라)이 파이씨즈(해체/단절)라는 뜻으로 봅니다.
즉 만나기 어려운 사이. 헤어져야 하는 인연.
임선생님 의견도 가능한 해석입니다. ~^^
[임] 헤져야 하는 인연이기는 하나, 이어지면 잘살 수 있을 가능성이 큰 궁합일수 있다
이 말씀 이시죠?
[피크닉] 저 여인의 궁전이지 이 남자와의 궁전은 아닐겁니다. 저 여인에게는 또다른 미래의 남자가 있을겁니다...
[임] 그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해석도 일리는 있다는 거죠?
[피크닉] 수선화가 남자편 왼쪽에는 두개가 있고 오른쪽에는 하나...
[피크닉] 이별을 암시하죠. 남자는 떠나야 할겁니다. 여자는 남고...
[피크닉] 일리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임]] 어떤 부분이요?
[피크닉] 이 카드 같은 경우에는, 남녀가 서로 매우 갈망하지만 이어지기가 힘든 비극의 카드라 알고 있는데요..
이부분은 맞습니다.
[임] 네, 감사합니다
[피크닉] 인연 중에서 헤어져야 하는 인연은 헤어져야 좋습니다. 만나야 하는 인연은 만나야 좋습니다.
그러나 만나지 말아야 할 인연은 만나지 않는게 좋고 헤어지지 말아야 할 인연은 헤어지지 않는게 좋습니다...
[피크닉] 쉬운 이야기지만 이러한 인연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지혜롭게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임] 그것을 지혜롭게 전지전능으로 간파할 수 있다면, 신 일테니까요..
[피크닉] 신학에 의하면
절대적 신이 있고
상대적 신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에는 우리가 사는 이 우주는 상대적 신의 관점에서 바라보는게 현실적으로 봅니다. 78장의 모든 인물이 어찌보면 神像입니다. 이 신들도 서로 다투고 싸우고 협력합니다. 인간들의 삶처럼요...
절대적 신도 있을수 있지만...과연 ... 그분이 굳이 자신의 힘을 이 탁한 우주의 카르마에 개입할지...
아무튼 임선생님의 좋은 의견과 리딩법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