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찾은 날 : 2022. 07. 02(토)
0 출 발 : 광주시청 06:30, 고흥 거금도(금산) 우두항 출발 : 09:15, 금당도 율포항 출발 : 15:25
0 코 스 : 고흥 거금도 우두항-금당도 울포항-금당면사무소-요망산-세포마을-교암청풍-세포마을-차우마을
- 울포항(이동거리 및 시간 : 10.31km, 5시간 31분)
우리가 타고 가야할 여객선이 우두항에 들어오고 있다.
금당도가 지척에 있다.
뒷편엔 섬과 섬사이의 작은 섬, 지붕없는 미술관이라고 부르는 연홍도가 위치해 있다.
가수 거미(박지연)는 이곳 금당도가 고향이란다.
2018년도 조정석과 결혼하여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완도군에서는 이곳 금당도에다 '거미 길'과 '조정석 길'을 조성한다고 한다.
사진 1
사진 2는 4년전(2018.11)에 찍었던 사진이다.
금당면사무소에 들려서 박동훈 문화해설사로부터 오늘 찾아갈 곳 금당8경 등 '교암청풍'에 대해서 설명을 듣다.
산행 출발지점까지 박문화해설사 님께서 오셔서 꼼꼼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염천 폭염주의보까지 내리던 날 돌산인 금당도에서 10km 넘도록 걸었다.
뙤약볕 속에서 새까맣게 그을려 버린 하루였다.
금당도에도 이런 오아시스 같은 숲 속이 있다.
전형적인 여름날씨에 장마기간이라서 습도도 높고, 더구나 섬산행이라서 출발시부터 땀구멍이 터져버렸다.
보리딸기이던가?
이네들은 잊지도 않고 보리가 익을무렵부터 빠알갛게 열매를 맺는다.
보릿고개시절 먹을 것이 없어 보리딸기도 많이 먹었던 시절이 있었다.
오랜만에 따서 먹어봤더니 입맛도 변한 듯 오물조물하다 씨만 버렸다.
참, 오랜만에 보는 문구다.
'어둠 속에 살지말고 자수하여 광명 찾자'
그 때는 왜그리도 간첩이 많았던지~?
자기들 입맛에 맞질않고 반대하면 간첩, 간첩!
무고한 사람들의 고통.. 왜, 그들은 그토록 무서운 세상을 만들었을꼬..?
다 부질없고 필요없는 것을~
바람이 머물고 쉬었다 가는 곳
언덕배기에 지어놓은 정자, 어찌나 시원하던지..
이곳에서 중식도 하고 한참동안 머물다 갔답니다.
꼭, 가봐야 할 곳 세포전망대와 목섬으로 가는 길이 공사중이란다
갈 수는 있으나 시간상 다녀오지 못해 아쉬운 마음 가득하다.
염장처리하여 미역과 다시마를 말리고 있다.
(차도마을-교회가 있는 언덕길을 넘어가면 율포마을에 이른다)
월간 '산' 호남객원기자와 완도 금당도에 다녀왔다. 4년전 처음으로 금당도 섬산행(공산-금당산-삼랑산-
오봉산)을 하고 다녀왔던 바, 기억이 새록새록 났었다. 염천, 폭염주의보까지 떨어진 날 더구나 숲이 없고
돌산과 다름없는 금당도를 취재차 동행하였다. 금당도에 도착하자 마자 금당면사무소에 찾아가 박동훈 문
화해설사로 부터 금당8경 등 우리가 찾을 곳 '교암청풍' 등을 꼼꼼하게 설명을 듣고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시작부터 염려했던대로 장마철이면서 습도도 높고 삼가해야 할 여름섬산행인지라 힘들고 땀구멍이
터져버려 닦아도 닦아도 끝이 없었다.
금당도는 고흥 거금도 우두항에서 뱃길로 20여분 남짓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 가고싶은 섬
으로 선정되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행정구역상 완도군이나 생활권은 장흥군과 고흥군에
가깝게 인접해 있어서 완도라고 볼 수 없는 곳이 금당도이고, 인구는 2016년 기준 1,044명이다.
금당도는 완도 금일읍에 소속되어 있다가 1986. 4월 금당도, 비견도, 허우도, 화도 4개 유인도와 11개의
무인도를 포함하여 금당면으로 승격 분리되었으며, 한 때는 전국에서 김 양식을 제일 많이 했던 곳(가학
리)이고, 현재는 맛이 좋기로 유명한 미역과 다시마를 양식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