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씨구입비 10,000원 와~ 비싸다,,,
배추모종 반판 6,000원,,
시금치 씨 3,000원, 활성비료 4,000원,,
매년 거침없이 오르는 구만,~
* 그나마 농민수당, 직불금 제도가 있어,
도움이 되긴하지요,,,
알타리, 갓, 쪽파,는 있는 것 심으면 되고,,
대파도 밭에서 잘 버티고 있으니 얼추 김장
준비가 다 됐는데, 쑥쑥 잘 자라야 하리라,,,
날씨는 유래없는 고온다습으로 기승이라
뭣 좀 한다고 움직이면 땀이 비오듯 하니,
하루 샤워는 기본이 3번일쎄,,,
어찌됐든, 절기는 어김없이 다가오는지,
아침,저녁 숲에서 바람이 선선하네요,,
* 그나마 살만해 집니다,,,
마지막수확 홍고추 40키로 정도 기대했는데,
무름병이 확산해서 영 엉망,, 매우 아깝도다,,~
올 고추 농사는 이걸로 끝이로구나,~
* 올핸 고춧가루 28근 정도 했으니,
고구마 캐기 가족행사때 나눠 줄 수 있겠네,,
요사인 비닐하우스 재배가 많아 고추가
미리 나오고, 크고 두터워 근수도 좋아
소비자 선택에 우선인데, 과연 자연에서
자란 고추보다 내용물이 좋을까,,?
노지생산 하시는 분들은 이리저리 밀려
더욱 주름살 깊어집니다,
농약,모종,이에 따른 자재값이 50%이상
전부 올랐는데 계속 농사 지어야 하나요,?
* 수익을 많이 내자니 몸이 망가지고,
내 먹을 것 만 하자니 돈이 바닥이로다,,
요즈음은 고춧가루 소비가 급격히 줄어
왜그런가 했더니 도심의 나이든 분들도
대부분 김치와 반찬을 사먹더라구요,,~
* 사먹는 찬거리는 국내산을 쓸까,,?
10월 말 이때쯤이면 무,배추 가 제법 자라고
대파도, 쪽파도 있으니 푸짐하게 나누자구,~
우리가 산골농촌에 텃밭일 하며 사니까
그나마 봄 가을로 가까운 형제들이 모여서
얼굴보고 하루를 신나게 즐길 수 있잖어,,~
* 일년에 두번,, 많이 기다려 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