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大學校 ] 사립 종합대학으로, 한국 최초의 로마 가

[한재영]

가톨릭대학교

[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大學校 ]

사립 종합대학으로, 한국 최초의 로마 가톨릭 계열의

가톨릭대학교는 한국 최초의 로마 가톨릭 계열의 신학교다. 서울시 종로구에 신학계열의 성신교정, 경기도 부천시에 인문·사회·자연·공학·예능 계열의 성심교정, 서울시 서초구에 의학계열의 성의교정 등 3개의 교정을 각각 두고 있다. 건학이념은 진리, 사랑, 봉사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존중의 대학’이다. 비전2015플랜을 통해 국내 톱 7대학에 진입하기 위한 중장기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이후 3년 연속 입학사정관 선도대학 선정, 2단계 BK21사업 의학부문 1위, 4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지원 사업 선정, 약학대학 설립대학 선정,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내면서 주목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의 전신은 1855년 조세프 메스트르 신부가 가톨릭 성직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충청북도 제천군 봉양면의 배론에 세운 성요셉신학교다. 1866년 병인박해로 폐교되었으나 1885년 강원도 원주에 신학교를 다시 세웠다.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 이후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자 1887년 서울시 용산구로 교사를 이전하고, 예수성심신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36년 서울 중구 저동에 성모병원을 개원하고, 1945년 경성천주공교신학교로 개칭한 뒤 대구신학교를 통합하였다. 성신대학으로 승격 설립인가를 받은 것은 1947년이었다. 1959년 성신대학을 가톨릭대학으로 교명 변경하고, 1975년 경기도 부천시에 성심여자대학 교사를 준공하였다. 1994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을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에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취임하였고, 가톨릭대학교와 성심여자대학교를 통합한 ‘가톨릭대학교’가 인가를 받았다.

1995년에는 통합 가톨릭대학교로 재출범하였다. 2006년 사회복지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신설하고 2011년 약학대학을 개교하였다. 2012년 3월 ELP학부대학을 신설했다. 2013년 기준 인문학부, 사회과학부, 경영학부, 법정경학부, 영미언어문화학부,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국제학부, 자연과학부, 생명·환경학부, 생활과학부,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등 12개의 학부, 그리고 신학과, 종교학과, 음악과, 특수교육과, 프랑스어문화학과, 간호학과, 교직과 등 7개의 학과, 약학대학, ELP학부대학 등의 2개 대학, 교회음악대학원, 교육대학원, 문화영성대학원, 경영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생명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13개의 특수대학원과 의학전문대학원, 일반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병원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9개가 있다. 미국의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영국의 세인트메리 대학교, 이탈리아의 그레고리안 대학교,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등 전 세계 21개 나라, 130여 대학들과 교환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교환학생 및 교수 파견, 어학연수 실시, 합동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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