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흘러 소명이 됨” 딤후 1:9
https://youtu.be/IhYKoVRSiwU
1. 우리가 다 할 수있지만 할 수 없는 단 한가지가 믿음을 줄 수 없습니다. 같은 말로 다 줄수있지만 은혜는 줄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생일이어서 자녀와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다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러다가 내가 생각하는 그림이 자꾸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아닌데 말입니다. 저는 어릴 때 꿈이 농사꾼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농사꾼이셔서 그것 보고 자라다가 그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다가 주님을 만나고 저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아들도 은혜가 흘러 그를 인도해 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그게 정말 멋진 인생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2.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초대교회의 찬송이라고 불려집니다. 구원은 사망에서 불러내어졌음을 뜻하는 동시에 생명의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말합니다. 이 두가지를 받고 난뒤의 이해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그때부터 신자에게 들어가셔서, 그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시작하심이 구원이후에도 계속 일어나는데, 사실은 이때가 우리의 믿음이 가장 크게 활성화 될 때입니다.
3-1. ‘하나님의 아웃리치’ 즉 하나님이 우리를 가보지 않은 자리로 데리고 가십니다. 보게 하십니다. 특별한 초대와 특별한 순간들이 계속됩니다. 하나님의 확장이 일어나게 됩니다. 목욕탕에서 자주 만나다 보니 함께 목욕하는 분들이 생겼고 그분들에게 복음을 나누다가 한분이 믿음을 작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흡연을 하시는 또 한분과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 ‘목사님 제가 최근에 담배를 끊었어요.’라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이제 교회를 나오시겠다고 하시는 분이 ‘그 담배 끊으려면 교회나가야 되.’라고 하시는 모습에 서로 한참 웃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영역으로 주님은 인도하십니다.
3-2. 하나님의 아웃리치에 순종할 힘은 하나 ‘복음의 중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음이 고난도 이기게 합니다. 사실, 고난의 본질은 은혜가 이 세상에 충돌함입니다. 공중권세 잡은 자의 세상에서 고난은 또다른 이름의 은혜입니다. 은혜만 따라가면 네로의 수갑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수감자가 되어집니다. 어느덧 하나님의 자리, 하나님 수준으로 서게 됩니다.
3-3. 출발된 복음은 ‘그가 능히 지키실줄을 확신함이라’는 12절의 말씀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은혜를 따라가다면 확신속에 ‘결단’하십시오. 내 안에 시작하신 분을 따라 갈 때 결심은 놀라운 확장의 시간이 됩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70개의 결심을 선언합니다. 그 첫 번째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라면 평생동안 무엇이든 한다는 것이고, 목숨이 붙어 있는 동안 온힘을 다하여 살아 갈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죽기전에 후회할 일이라면 어떤일도 하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성경지식이 평생동안 자라기를 힘쓰는 일을 결심합니다. 은혜를 따라 결심한 자리는 모두 아름다운 부르심의 자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