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핸드폰에서 유투브가 안된다고 선생님에게 보여줌. 표정을 사뭇 심각하게 지으며 어제부터 로그인 비번을 잊어버려 엄마의 도움으로 로그인을 하려고 했는데 엄머가 빨리 자라고 하여 해결하지 못했다고 함. 태야가 유투브가 안되어서 속상하다고 하고, 엄마가 9시에 늦게오고 10시에 자야해서 구글 로그인을 오늘도 못할 거 같다면서 걱정을 많이함. 수업을 시작 했는데도 집중하지 못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계속 지어서 저녁에 엄마 오시면 꼭 구글 로그인을 해결하라고 이야기 해줌.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통한 크기를 비교하는 문제를 풀이하면서 대분수를 가분수로 변환하여 계산해야하는 문제를 조금 힘들어하여 대분수와 가분수의 변환을 연습하여 봄. 같은 수를 찾은 후 부등호에 맞는 수는 잘 찾아서 씀. 읽기 '누가 더 낳을까?'에서 태야는 자유롭고 배고픈 늑대 보다 자유롭지 못하지만 배부른 강아지가 좋겠다고 함. 태야는 강아지를 선택하면서 "나는 고양이가 되고 싶어요, 고양이는 환상 하잖아요~"라고 이야기를 함. 환생하는 고양이의 스토리를 읽고 실제에서도 일어 난다고 생각 함. 학습을 시작할때 유투브로그인이 안되는 것으로 인해서 집중하지 못하였으나 핸드폰을 보이지 않게 치우고 읽기를 하면서 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음. 핸드폰 로그인 안되는 것에 대해 많이 집착하는 마음이 있음.
김유미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과제물이 있어서 함께 풀고 싶어서 가지고옴. 쉬운 계산문제는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지만 서술형문제는 어떻게 식을 세워야 할 지 몰라서 같이 풀이해 보고 싶다고 함. 태야 수업 끝나고 천천히 땀좀 식히고 하자고 했더니 " 아니예요 당장 시작하고 싶어요."라고 말하여서 태야 옆에서 함께 풀이 할 수 있도록 하여줌. 문제를 읽고 내용을 그림을 그려 가면서 같이 이해하고 식을 세울 수 있도록 하여줌. 식을 세운 후 계산은 잘 하는 편임. 문제를 읽고 식을 세우는 연습이 필요함.
임수빈
오자마자 얼굴에 피곤한 표정이 있었음. 수업 시작전에 간식을 먹으면서 수업하기 싫은지 간식을 천천히 먹어서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까지 들어오라고 함. 수학 이상과 이하, 초과와 미만의 개념을 한번더 설명하여 주고 수의 범위 관련 문제를 푸는데 그 수가 들어가는 이상, 이하와 안들어가는 미만, 초과를 잘 생각하지 않고 찍는 식으로 답을 구함. "집 가고 싶다" 라는 말을 하여 오늘 할 것을 하고 가자고 잘 이야기 해줌. 읽기를 하면서 번갈아 읽고 틀린사람 꼴밤 맞기를 하자고 하였더니 눈을 번쩍뜨고 또박 또박 읽으며 내용을 파악함. 단어 읽기를 가위바위보로 어휘를 선택 하기로 하여 가위바위보로 주위를 환기시키고 즐겁게 학습을 마무리 함. 한자 쓰기를 그림처럼 그렸지만 오늘 할것을 마무리 했다는 측면에서 칭찬해줌. 수빈이는 수업을 할때 약간의 게임적인 요소로 자극하면 집중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