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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식 성경연구 뿌리 34. 안식일과 그 영적 의미
[마음 열기: 아이스브레이크 & 간단한 퀴즈]
오성경 부장:은혜 씨, 한 주 동안 평안하셨어요? 오늘 이렇게 다시 만나 말씀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밸런스 게임 하나 해볼까요?
이은혜:네, 부장님! 반갑습니다. 밸런스 게임 좋아요!
오성경 부장: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 두 가지 상황이 있다면 은혜 씨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매일 비싼 명품 선물과 용돈을 보내주지만, 1년 내내 얼굴 한 번 안 만나주는 사람
선물은 소박해도 일주일에 꼭 하루는 오롯이 나만을 위해 시간을 비워두고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사람
이은혜:당연히 2번이죠! 아무리 좋은 걸 받아도 서로 만나서 마음을 나누는 '함께하는 시간'이 없으면 사랑이 유지될 수 없잖아요.
오성경 부장:맞아요! 사랑의 핵심은 ‘함께하는 시간’에 있어요.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창조하신 후 우리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사랑의 선물도 바로 창조주 하나님과 마주 앉아 교제하는 특별한 시간인 '안식일'이었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이 바로 ‘안식일과 그 영적 의미’예요. 성경을 통해 이 복된 날의 기원과 의미를 하나씩 찾아보겠습니다.
이은혜:하나님께서 우리와 교제하시려고 정해주신 시간이라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요!
[말씀 나누기: 성경 본문 탐구]
오성경 부장:먼저 성경에서 안식일이 언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창세기 2장 1절, 2절을 찾아 읽어주시겠어요?
이은혜:네, 찾았습니다!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 2:1-2)
오성경 부장: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쉬어 평안하"(출 31:17)셨습니다. 하나님은 피곤하셔서 휴식이 필요한 분이 아니십니다(사 40:28). 하나님의 안식은 천지창조의 모든 완성을 보신 후의 거룩한 만족의 안식이며, 피조물인 인간도 그분의 거룩한 안식에 동참하도록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출 20:11). 하나님께서 갓 창조된 아담과 하와 부부에게 주실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특권이었고, 그래서 교제를 위한 특별한 날로 안식일을 제정하셨습니다.
이은혜:그렇다면 하나님은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후 그날에 어떤 특별한 조치를 하셨나요?
오성경 부장:창세기 2장 3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 2:3)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세 가지 거룩한 행위를 행하셨습니다.
복되게 하심: 인류가 하나님처럼 일곱째 날에 쉴 때 영육 간의 번영과 행복을 누리도록 복을 부어주셨습니다.
거룩하게 하심: ‘거룩’은 따로 구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간적 성소에 임재하시듯 시간의 성소인 안식일을 따로 구별하셔서 당신의 거룩한 임재로 충만하게 채우셨습니다.
안식하심: 창조주께서 친히 쉬심으로 온 인류가 따라야 할 모본적 안식을 세우셨습니다.
이은혜:부장님, 그런데 오늘날 달력과 요일에서 성경의 '일곱째 날'은 무슨 요일인가요?
오성경 부장:역사와 언어, 성경의 증거가 명확히 일치합니다.
달력과 언어: 표준 달력에서 한 주의 첫째 날은 일요일(Sunday)이고, 일곱째 날이자 주말(週末)은 토요일(Saturday)입니다. 웹스터 사전에서도 토요일을 'the seventh day of the week(한 주의 일곱째 날)'로 정의합니다.
천주교 교리책의 공식 고백:
《교부들의 신앙》 108쪽(기본스 추기경 저): “실상 성서에는 (천주교의) 신조 전부가 들어 있지도 않고 거기에서 신자가 준수해야 할 세부 조목 전부를 찾아낼 수도 없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의무의 예를 보자. 이는 물론 신자의 가장 중대한 의무의 하나이지만 성서에서는 그에 대한 명백한 구절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성서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지 일요일은 아니다.”
《억만인의 신앙》 200쪽(존 오브라이언 신부 저): “나는 성서를 창세기 첫 장부터 묵시록 끝 장까지 다 읽어보았지만 주일(일요일)을 거룩히 지내라는 구절은 발견하지 못했다. 성서에 기록되어 있기는, 한 주일의 첫날인 일요일을 지키라 하지 않고 마지막 날인 토요일을 지키라고 되어 있다.”
유대인의 역사: 유대인들은 수천 년 동안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왔습니다.
성경 자체의 증거 (눅 23:52~24:2):
| 구분 | 성경의 명칭 | 예수님의 행적 | 오늘날의 요일 |
| 제6일 | 예비일 | 십자가에서 운명하심 | 금요일 |
| 제7일 | 안식일 | 무덤에서 안식하심 (계명을 따라 쉼) | 토요일 |
| 제1일 | 안식 후 첫날 | 부활하심 | 일요일 |
이은혜:그렇군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 금요일,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니 그 사이에 쉬신 날은 분명 토요일이네요. 그런데 안식일은 유대인들만의 날이 아닌가요?
오성경 부장:마가복음 2장 27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명확하게 밝혀주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막 2:27)
여기서 '사람'은 특정 유대인이 아니라 유대 민족이 생기기 훨씬 전 에덴동산에서 창조된 온 인류(Humanity)를 뜻합니다. 인류 전체의 영육 간의 유익과 축복을 위해 주신 날입니다.
이은혜:하나님께서 출애굽 광야에서 만나를 내리실 때도 안식일을 훈련시키셨다고 들었어요.
오성경 부장:맞습니다. 출애굽기 16장에서 하나님은 매일 아침 만나를 주셨지만, 평일에는 다음 날까지 남겨두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습니다(출 16:19-20). 그러나 제6일(금요일)에는 각 사람에게 갑절(두 오멜씩)을 거두게 하셨고(출 16:5, 22), 안식일을 위해 모아둔 만나는 다음 날 아침이 되어도 전혀 상하거나 벌레가 생기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출 16:23-24). 제7일에는 들에 나가도 만나가 내리지 않았습니다(출 16:25-26, 29-30).
신명기 8장 3절은 이 영적 의미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8:3)
광야 40년 동안 무려 2,000번 이상 매주 반복된 만나의 기적은,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생업을 멈추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과 임재로 영적 생명을 누리라는 확실한 훈련이었습니다.
이은혜:안식일 계명이 십계명에서 하나님의 '도장(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오성경 부장:출애굽기 20장 8절부터 11절을 보면 넷째 계명이 나옵니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8-11)
국가에서 법령이 공포될 때 통치자의 이름, 직함, 통치 영역이 들어간 관인(도장)이 찍혀야 법적 효력이 발생하듯이, 십계명의 중심인 안식일 계명에 하나님의 공식 인장이 들어있습니다.
이름: 여호와 하나님
직함: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통치 영역: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
안식일 계명이 빠지면 십계명이 어느 신의 법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안식일은 하나님의 입법 권위를 증명하는 거룩한 도장입니다.
이은혜:예수님과 제자들은 신약 시대에 안식일을 어떻게 지키셨나요?
오성경 부장:성경 구절들을 하나씩 확인해 볼까요?
예수님의 모본 (눅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as was his custom)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예수님은 우리의 완전한 모본이십니다; 벧전 2:21).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 (눅 23:56, 24:1): 예수님의 십자가 운명 직후에도 여인들은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고, 안식 후 첫날(일요일) 새벽에 무덤으로 갔습니다.
미래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 (마 24:20): AD 70년 예루살렘 멸망을 예언하시며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 이후에도 안식일의 신성성이 그대로 유지됨을 미리 내다보신 것입니다.
사도들의 전도와 관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안식일에 회당에 참석함 (행 13:14)
빌립보 강가에서 안식일에 기도처를 찾아 예배함 (행 16:13)
데살로니가에서 "자기의 관례대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함" (행 17:1-2)
고린도에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강론함" (행 18:4)
사도 요한의 경험 (계 1:10): 요한은 밧모섬에서 ‘주의 날(Lord's Day)’에 성령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성경에서 주님이 ‘내 성일’(사 58:13), ‘안식일의 주인’(막 2:28), ‘여호와의 안식일’(출 20:10)이라 부르신 유일한 날은 제칠일 안식일뿐입니다.
이은혜:마지막 시대와 구원받은 하늘에서도 안식일이 지켜지나요?
오성경 부장:네! 요한계시록 12장 17절과 14장 12절은 마지막 사탄의 공격을 이겨내는 남은 성도들의 특징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로 정의합니다.
또한 이사야 66장 22절, 23절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영원히 안식일 예배가 지속될 것을 선포합니다.
“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사 66:22-23)
이은혜:안식일이 우리 신앙에서 갖는 깊은 영적 기념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오성경 부장:이스라엘이 유월절(출 12:14)이나 요단강 길갈의 열두 돌비(수 4:7, 21-22)를 세워 하나님의 역사를 대대로 기억했듯이, 안식일은 네 가지 거룩한 영적 의미를 지닌 '시간의 기념비'입니다.
창조의 기념일 (출 20:11, 겔 20:20): 하나님만이 참된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임을 인정하는 표식이며, 모든 우상숭배를 막아주는 강력한 영적 예방주사입니다.
구원의 기념일 (신 5:15):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내셨듯, 죄의 노예였던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로 속량하시고 영원한 안식을 주신 은혜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화의 기념일 (출 31:13, 겔 20:12):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권능으로 우리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품성으로 재창조(성화)하심을 증거하는 표징입니다(고전 1:30, 6증언 350).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표 (계 14:12): 에덴의 중앙에 선악과가 충성의 시험대였던 것처럼, 십계명의 중심에 있는 안식일 계명은 마지막 시대에 창조주 하나님께 참된 경배와 충성을 바치는지 가르는 시금석이 됩니다.
이은혜:만약 지금까지 안식일의 진리를 모르고 다른 날을 지켜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성경 부장:열왕기상 18장 21절에서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사야 58장 12절은 진리를 깨달은 성도를 가리켜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다시 쌓는 자”라고 부릅니다. 진리의 빛을 보았을 때 지체 없이 순종의 길로 돌아서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이은혜: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안식일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거룩하게 보내기를 원하시나요?
오성경 부장:출애굽기 20장 8~10절, 레위기 23장 3절, 그리고 이사야 58장 13절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사 58:13)
세속적 노동과 상거래의 중단 (출 20:10, 느 13:15-22): 생계를 위한 노동과 이익을 위한 사업, 세속적인 향락을 멈추고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소망 207, 부조 307).
기쁨과 거룩한 성회 (사 58:13, 레 23:3): 억지 멍에가 아니라 여호와의 날을 ‘즐겁고 존귀한 날’로 기쁘게 환영하며 성도들과 함께 성전에 모여 예배합니다.
풍성한 약속 (사 56:2, 6-7): 안식일을 더럽히지 않고 굳게 지키는 모든 자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시며 만민이 기도하는 집에서 넘치는 기쁨과 응답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랑의 순종 (요 14:15, 요일 5:3):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깊이 사랑할 때 안식일 준수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최고의 기쁨과 특권이 됩니다.
[부록: 실제적인 안식일 준비와 성별 가이드]
오성경 부장:은혜 씨, 영감의 글(교회증언)에 나타난 안식일을 은혜롭게 준비하고 보내는 실제적인 지침들도 함께 살펴볼까요?
한 주일 동안의 준비 (6증언 354, 2증언 584):
주일 내내 안식일을 마음에 두고 일상 업무가 과로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가정이 작은 학교이자 천국의 축소판이 되게 하여 자녀들이 안식일을 기쁨으로 환호하며 기다리게 합니다.
금요일(예비일)의 성별 (6증언 354-356):
단정하고 깨끗한 예배용 특별 의복을 미리 준비하고, 집안 청소, 목욕, 신발 손질, 기본 음식 장만을 해지기 전에 마칩니다.
세속적인 잡지와 신문, TV 등을 정리하고, 가족과 이웃 사이에 맺힌 서운함과 분노를 용서로 풀고 화목을 이룹니다.
금요일 일몰 전에 온 가족이 모여 찬미와 말씀 묵상, 감사의 기도로 안식일을 맞이합니다(일몰예배).
안식일 아침과 교회 예배 (6증언 356, 361-363):
아침에 일찍 일어나 경건하고 여유 있게 준비하여 예배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합니다.
성전에 나아가 무릎 꿇고 설교자와 예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조는 일 없이 깨어있는 영적 감각으로 은혜를 사모합니다.
안식일 오후와 일몰 (6증언 358):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천연계를 거닐며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와 사랑을 묵상하고 대화합니다.
토요일 해가 질 때 감사 찬송과 기도로 거룩한 시간을 마감하며(일몰예배), 다가올 한 주간의 동행을 간구합니다.
[감동 예화 및 결심과 기도]
이은혜:안식일이 단순히 쉬는 날을 넘어, 하나님과 사랑의 눈을 맞추고 영적 생명을 충전받는 거룩한 성별의 날이라는 사실이 가슴 깊이 와닿아요.
오성경 부장:그래요, 은혜 씨. 마지막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실화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스코틀랜드의 한 독실한 그리스도인 가정이 있었습니다. 이 집의 아버지는 매주 금요일 해 질 녘이 되면 집안의 괘종시계를 멈추고 거실 테이블 위에 크고 낡은 성경책을 올려놓았습니다.
어린 아들이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아버지, 왜 금요일 저녁만 되면 시계를 멈추어 놓으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안식일은 세상의 시간을 멈추고, 우리를 만드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날이란다. 엿새 동안은 세상의 시계에 쫓겨 바쁘게 살았지만, 이 거룩한 안식일만큼은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 안겨 참된 평안과 쉼을 누려야 한단다."
안식일은 분주하게 쫓기던 세상의 시계를 멈추고, 창조주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품에 안겨 영혼의 참된 쉼을 누리는 복된 날입니다.
은혜 씨, 우리를 창조하시고 십자가의 피로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주 일곱째 날 토요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고 기쁘게 지키기로 결심하시겠어요?
이은혜:네, 아멘! 저를 만드시고 구원하신 주님과 깊이 만나는 참된 안식일을 온 마음으로 기억하고 거룩히 지키겠습니다.
오성경 부장:정말 귀하고 복된 결심입니다.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과 은혜가 무한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귀한 은혜 씨와 함께 태초 에덴에서부터 허락하신 거룩한 안식일의 영적 진리를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엿새 동안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제칠일에 안식하시며 복 주시고 거룩하게 구별하신 주님의 뜻을 기억합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무덤에서 안식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슴에 새깁니다.
이제 세상의 헛된 유혹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십계명의 중심에 새겨진 하나님의 거룩한 인장을 마음에 품게 하옵소서. 매 안식일마다 세상의 분주한 발걸음을 멈추고 주님의 성전과 거룩한 임재 안에서 하늘의 참된 평안과 생명을 풍성히 충전받게 하옵소서.
순종하기로 결심한 은혜 씨의 삶과 가정 위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평강을 넘치도록 부어주옵시며, 마지막 때에 계명과 믿음을 온전히 지키는 충성된 자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안식일의 참 주인이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핵심 요약 정리]
안식일의 기원과 제정 (창 2:1-3): 하나님께서 6일 창조 후 제칠일에 안식하시며 그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구별하셨으며, 피조물인 인간과 인격적 교제를 나누는 시간의 성소로 제정하셨습니다.
제칠일 안식일의 요일 (토요일): 달력, 역사(유대인), 사전 정의, 가톨릭 교리서의 공식 인정, 그리고 성경의 십자가-부활 기록(예비일 금요일, 안식일 토요일, 부활 일요일)을 통해 성경의 제칠일은 '토요일'임이 입증됩니다.
만나의 훈련과 하나님의 인 (출 16장, 20:8-11): 광야 40년간 매주 반복된 만나의 기적으로 일곱째 날의 성별을 가르치셨으며, 안식일 계명은 창조주의 이름, 직함, 통치 영역을 담은 하나님의 거룩한 도장(인)입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의 일관된 모본: 예수님은 평생 자기 규례대로 안식일을 지키셨고(눅 4:16), 십자가 이후에도 제자들과 사도 바울은 안식일에 예배하고 전도하였으며(행 17:2),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영원히 준수됩니다(사 66:22-23).
안식일의 4대 영적 의미와 성별: 창조 기념, 구원(출애굽) 기념, 성화의 표징, 그리고 마지막 시대 창조주께 대한 충성의 표로서, 세속적 노동과 오락을 멈추고 거룩한 예배와 교제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사 58:13, 출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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