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럼회원들과 대전에서 8시 출발, 도착한 곳은 신사와아가씨 촬영장소.
온갖 봄꽃들의 대향연
군데군데 예술조각의 미를 감상
풀꽃들의 이름을 한 번씩 불러본다.
처음보는 꽃들의 신비로움
정형화된 정원
은행나무 미로 길. 가을에 한 번 더 와야겠다 다짐하게 만든다.
사람을 보고도 피하지 않는 다람쥐 .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 듯한 표정.
포즈를 취하는 귀요미들
나 여기 있지. 찍기를 기다리는
어찌나 빠른지
다양한 포즈로 찍힐 줄 아는 이쁜 것들
폭신폭신한 우드 로드
나무향 가득 폐부를 돌아나온다.
포도존의 줄서기
분수가 한 낮의 열기를 식혀주고
힘차고 시원한 물줄기
분수 앞 튜울립은 햇살을 품고 있다.
연인들의 속삭이는 사랑
돌돌돌 흐르는 봄의 노래
꽃등에 불이 켜지고
인간의 자연을 향한 경외심이 묻어나는 조각상.
지상의 꽃풍선
우주에서도 산다는 이끼의 위대한 생명력.
개울물 소리 들으며 천천히
꽃과 나무와 물과 예술의 그저 작은 미물로 그늘에서 움직여본다.
신록의 절묘한 조화로움
아픈 눈에 욱여넣어도 아름답기만한 풍경
평화로운 산책길
꽃사진을 찍는 꿀잼
꽃길이 이런 것이구나 감탄.
덩굴식물의 강인한 생명력
올해 태어난 사람쥐 형제
천방지축 사람들 발길 사이로 요리조리 정말 빠르더니 포토존에서 얌전히 앉아 있다. 넘 이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랑들~~ ㅎㅎ
카페에서 달달한 라떼로 목을 축이고
행운을 빌어보며 하루를 경건히 받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