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이 수원과 경기도에서 본격적이 서막을 올리는 것인가요?
재건축ㆍ재개발 수주전 분수령-수원, 의왕, 인천 등 뜨거워진다
기사입력 2011-03-01 22:59:01
올 들어 잠잠했던 재건축ㆍ재개발 수주전이 3월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경인지역과 지방을
중심으로 시공사 입찰과 선정총회가 줄을 잇는다.
2일에는 수원 권선113-6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마감이 예정돼
있다.
2009년에 삼성ㆍSKㆍ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가 총회결의 효력정지가처분 판결이
나면서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게 됐다.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삼성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건설, 벽산건설, 한신공영, 동일토건 등이 참여했다.
입찰방식이 지명경쟁에서 일반경쟁으로 바뀌어서 입찰에
2개사 이상만 참여하면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같은 날 의왕
오전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의왕시 오전동 329-3번지 일대에 아파트 448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입찰마감은 오는 23일이다.
4일에는 서울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
사업지는 과거 남광토건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사업비 지원이 제대로 안 돼
조합이 시공사를 바꾸기로 했다. 입찰마감은 4월
1일이다.
같은 날 수원115-8구역(팔달8구역) 재개발 시공사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올해 수주실적이 없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마수걸이 수주를 노리는 곳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사업지다. 입찰마감은 오는 24일로, 경쟁구도가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11일에는 인천 송학둥지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다.
현장설명회에는 양우건설, 동원시스템즈,
코원건설, 한창건설, 삼익산업개발 등 7개사가 참여했다.
15일에는 전북 전주시 우아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있다.
현설에 4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19일에는 인천 가좌주공2차아파트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린다.
두산건설ㆍ한양 컨소시엄, 코오롱건설, 풍림산업이 시공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22일에는 수원113-2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이 있다.
현설에는 두산건설, 쌍용건설, 코오롱건설,
벽산건설, 풍림산업, 한신공영, 경남기업,
대보건설이 참여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벽산건설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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