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사례: 광주광역시 장애인 교통이용관련>
- 장애인 울리는 저상버스, 광주드림신문, 2011.3.30
현재 광주 지역을 운행중인 저상버스는 16개 노선에 총 62대. 이는 광주시내 전체 버스의 10%에도 못 미치는 보급률로, 2013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50% 이상을 저상버스로 대체하겠다는 광주시의 대중교통기본계획에도 턱 없이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광주시가 올해 도입키로 한 저상버스도 10대에 그쳐 당초 계획을 밑돌고 있다.
이처럼 저상버스의 보급률이 낮다보니 자연스레 저상버스의 배차간격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28번 노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저상버스들이 1시간에 1~2대꼴이거나, 2시간에 1대꼴로 운행되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 휠체어 승·하차시 각각 3~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다 보니 운행시간이 들쭉날쭉해져 애초 시간표를 맞추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 광주 장애인 콜택시 '예약 전쟁'…"증차 시급", 뉴시스. 2010. 9. 5
광주지역 중증 장애인의 발인 행복콜 전용택시(일명 장애인 콜택시)가 수요에 비해 운행대수가 턱없이 부족해 장애인들이 예약전쟁을 치르느라 애를 먹고 있다.
지난해 예약 초과, 즉 콜택시가 부족해 이용이 곤란했던 사례만도 6784건, 하루 평균 18.5건에 달했다.
올해 운행대수를 10대 더 늘리고, 7개 권역으로 나눠 배차 시스템을 세분화했지만 불편 사례는 눈에 띄게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콜이 몰리는 오전 8시에서 9시, 오후 6시에서 7시 무렵에는 예약도, 이용도 사실상 무리라는 게 관련 단체의 하소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