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봉돌 옥올림채비
긴목줄+유동봉돌로 초기 입질 시
이물감 상쇄
▲신혁진 2008년 무렵, 경북지역에서 옥내림이 시작 단계일 때부터 서울에서 원정낚시를 다녔을 정도로 수도권 낚시인 중에는 일찌감치 옥내림을 경험했다. 1년가량 옥내림을 하다가 대류 상황, 유속 있는 곳, 수초 및 장애물 공략에 한계가 있음을 파악, 2010년경부터 봉돌을 바닥에 붙이는 일명 옥올림 방식으로 낚시 스타일을 전환했다. 주로 4짜터 위주로 출조하며 매년 50마리 가량의 4짜 붕어를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년에 그가 만든 ‘신의 한수’ 밴드에 기록된 4짜만 55마리 이상이었다.
봉돌은 편납홀더 방식 대신 원형 유동봉돌을 사용한다. 유동 폭은 10cm를 주는데 붕어가 미끼를 물고 상승 시 봉돌 무게로 인한 이물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
●채비와 찌맞춤
긴 목줄 두 가닥을 쓰고 저부력 찌를 쓴다는 점에서 채비의 기본 형태는 옥내림과 유사하다. 다만 옥내림이 보통 5~7푼짜리 가벼운 봉돌을 쓰는데 반해 신혁진 씨의 옥옥림은 7~10푼으로 약간 무겁게 쓰는 게 다르다.
봉돌은 편납홀더 대신 원형 유동봉돌을 사용한다. 유동 폭은 10cm를 주는데 붕어가 미끼를 물고 상승 시 봉돌 무게로 인한 이물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 찌 부력과 봉돌 무게가 엇비슷하기 때문에 입질 초기에는 봉돌이 들리지만 이후 과정에서 원줄이 약간 빨리는 효과가 있다. 이 약간의 차이로 찌 올림이 지속돼 붕어의 이물감이 줄고 챔질 타이밍도 길어지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찌맞춤은 목줄과 바늘까지 모두 단 상태에서 케미의 3분의 1만 나오게 약간 무겁게 찌맞춤한다. 그래야만 봉돌이 안정적으로 바닥에 닿기 때문이다. 이렇게 맞추면 9대1 비율로 올림 입질이 나타난다. 케미 2분의 1 또는 3분의 1만 잠길 정도로 가볍게 맞추면 경심 목줄의 텐션 탓에 봉돌이 완전히 바닥에 닿지 못한다. 이 경우 빨림 입질이 자주 나타나고 채비가 대류나 유속에 흐를 수 있다.
●원줄과 목줄
원줄은 비바세미플로팅 2호를 쓰면 5짜 출몰이 잦은 곳에서는 3호까지도 쓴다. 목줄 역시 비바세미플로팅을 쓰며 호수는 2호를 주로 쓴다. 목줄 길이는 30-20cm로 쓰며 바닥이 아주 험한 곳에서는 20cm짜리 짧은 목줄, 웬만큼 극복 가능한 곳에서는 30cm짜리 긴 목줄 한 가닥만 외바늘 채비로 쓴다.
●봉돌 특징
유동봉돌은 핸드피싱 브랜드의 제품이며 와셔를 끼우는 방식이다.
●바늘 선택
바늘은 벵에돔바늘 5~6호를 쓴다. 4짜 이상의 대물 위주로 노리고 출조하기 때문에 약간 무거워도 강한 바늘을 선호한다. 특히 벵에돔바늘은 허리가 짧아 옥수수를 꿸 때 유리하다.
●미끼 활용
미끼는 옥수수를 주로 쓰지만 지렁이, 새우 등도 사용한다. 배스터의 경우 옥수수는 작은 것 중 말랑한 것을 골라 쓰며 단단한 것은 손으로 터트려 물렁하게 만들어 쓴다.
크고 단단한 옥수수는 잔챙이가 잘 먹지 못하는 것일 뿐, 큰 붕어라고 해서 옥수수의 크기, 단단함을 따져가며 입질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신혁진 씨의 설명. 바늘은 손으로 바늘끝이 느껴질 정도로만 살짝 노출시킨다.
새우를 쓸 때도 바늘을 크게 쓰지는 않는다. 옥수수를 꿸 때와 마찬가지로 벵에돔바늘 6호 정도를 쓴다. 새우만 약간 작은 씨알을 골라 꿰면 되며 긴 목줄 채비의 특성상 붕어가 목구멍까지 미끼를 삼키기 때문에 바늘이 작아도 걸림 확률은 높기 때문이다.
▲유동봉돌 옥올림채비를 보여주고 있는 신혁진 씨.긴목줄+유동봉돌로 초기 입질 시
이물감 상쇄
▲신혁진 2008년 무렵, 경북지역에서 옥내림이 시작 단계일 때부터 서울에서 원정낚시를 다녔을 정도로 수도권 낚시인 중에는 일찌감치 옥내림을 경험했다. 1년가량 옥내림을 하다가 대류 상황, 유속 있는 곳, 수초 및 장애물 공략에 한계가 있음을 파악, 2010년경부터 봉돌을 바닥에 붙이는 일명 옥올림 방식으로 낚시 스타일을 전환했다. 주로 4짜터 위주로 출조하며 매년 50마리 가량의 4짜 붕어를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년에 그가 만든 ‘신의 한수’ 밴드에 기록된 4짜만 55마리 이상이었다.
봉돌은 편납홀더 방식 대신 원형 유동봉돌을 사용한다. 유동 폭은 10cm를 주는데 붕어가 미끼를 물고 상승 시 봉돌 무게로 인한 이물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
●채비와 찌맞춤
긴 목줄 두 가닥을 쓰고 저부력 찌를 쓴다는 점에서 채비의 기본 형태는 옥내림과 유사하다. 다만 옥내림이 보통 5~7푼짜리 가벼운 봉돌을 쓰는데 반해 신혁진 씨의 옥옥림은 7~10푼으로 약간 무겁게 쓰는 게 다르다.
봉돌은 편납홀더 대신 원형 유동봉돌을 사용한다. 유동 폭은 10cm를 주는데 붕어가 미끼를 물고 상승 시 봉돌 무게로 인한 이물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 찌 부력과 봉돌 무게가 엇비슷하기 때문에 입질 초기에는 봉돌이 들리지만 이후 과정에서 원줄이 약간 빨리는 효과가 있다. 이 약간의 차이로 찌 올림이 지속돼 붕어의 이물감이 줄고 챔질 타이밍도 길어지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찌맞춤은 목줄과 바늘까지 모두 단 상태에서 케미의 3분의 1만 나오게 약간 무겁게 찌맞춤한다. 그래야만 봉돌이 안정적으로 바닥에 닿기 때문이다. 이렇게 맞추면 9대1 비율로 올림 입질이 나타난다. 케미 2분의 1 또는 3분의 1만 잠길 정도로 가볍게 맞추면 경심 목줄의 텐션 탓에 봉돌이 완전히 바닥에 닿지 못한다. 이 경우 빨림 입질이 자주 나타나고 채비가 대류나 유속에 흐를 수 있다.
●원줄과 목줄
원줄은 비바세미플로팅 2호를 쓰면 5짜 출몰이 잦은 곳에서는 3호까지도 쓴다. 목줄 역시 비바세미플로팅을 쓰며 호수는 2호를 주로 쓴다. 목줄 길이는 30-20cm로 쓰며 바닥이 아주 험한 곳에서는 20cm짜리 짧은 목줄, 웬만큼 극복 가능한 곳에서는 30cm짜리 긴 목줄 한 가닥만 외바늘 채비로 쓴다.
●봉돌 특징
유동봉돌은 핸드피싱 브랜드의 제품이며 와셔를 끼우는 방식이다.
●바늘 선택
바늘은 벵에돔바늘 5~6호를 쓴다. 4짜 이상의 대물 위주로 노리고 출조하기 때문에 약간 무거워도 강한 바늘을 선호한다. 특히 벵에돔바늘은 허리가 짧아 옥수수를 꿸 때 유리하다.
●미끼 활용
미끼는 옥수수를 주로 쓰지만 지렁이, 새우 등도 사용한다. 배스터의 경우 옥수수는 작은 것 중 말랑한 것을 골라 쓰며 단단한 것은 손으로 터트려 물렁하게 만들어 쓴다.
크고 단단한 옥수수는 잔챙이가 잘 먹지 못하는 것일 뿐, 큰 붕어라고 해서 옥수수의 크기, 단단함을 따져가며 입질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신혁진 씨의 설명. 바늘은 손으로 바늘끝이 느껴질 정도로만 살짝 노출시킨다.
새우를 쓸 때도 바늘을 크게 쓰지는 않는다. 옥수수를 꿸 때와 마찬가지로 벵에돔바늘 6호 정도를 쓴다. 새우만 약간 작은 씨알을 골라 꿰면 되며 긴 목줄 채비의 특성상 붕어가 목구멍까지 미끼를 삼키기 때문에 바늘이 작아도 걸림 확률은 높기 때문이다.
▲유동봉돌 옥올림채비를 보여주고 있는 신혁진 씨.이물감 상쇄
▲신혁진 2008년 무렵, 경북지역에서 옥내림이 시작 단계일 때부터 서울에서 원정낚시를 다녔을 정도로 수도권 낚시인 중에는 일찌감치 옥내림을 경험했다. 1년가량 옥내림을 하다가 대류 상황, 유속 있는 곳, 수초 및 장애물 공략에 한계가 있음을 파악, 2010년경부터 봉돌을 바닥에 붙이는 일명 옥올림 방식으로 낚시 스타일을 전환했다. 주로 4짜터 위주로 출조하며 매년 50마리 가량의 4짜 붕어를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년에 그가 만든 ‘신의 한수’ 밴드에 기록된 4짜만 55마리 이상이었다.
봉돌은 편납홀더 방식 대신 원형 유동봉돌을 사용한다. 유동 폭은 10cm를 주는데 붕어가 미끼를 물고 상승 시 봉돌 무게로 인한 이물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
●채비와 찌맞춤
긴 목줄 두 가닥을 쓰고 저부력 찌를 쓴다는 점에서 채비의 기본 형태는 옥내림과 유사하다. 다만 옥내림이 보통 5~7푼짜리 가벼운 봉돌을 쓰는데 반해 신혁진 씨의 옥옥림은 7~10푼으로 약간 무겁게 쓰는 게 다르다.
봉돌은 편납홀더 대신 원형 유동봉돌을 사용한다. 유동 폭은 10cm를 주는데 붕어가 미끼를 물고 상승 시 봉돌 무게로 인한 이물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 찌 부력과 봉돌 무게가 엇비슷하기 때문에 입질 초기에는 봉돌이 들리지만 이후 과정에서 원줄이 약간 빨리는 효과가 있다. 이 약간의 차이로 찌 올림이 지속돼 붕어의 이물감이 줄고 챔질 타이밍도 길어지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찌맞춤은 목줄과 바늘까지 모두 단 상태에서 케미의 3분의 1만 나오게 약간 무겁게 찌맞춤한다. 그래야만 봉돌이 안정적으로 바닥에 닿기 때문이다. 이렇게 맞추면 9대1 비율로 올림 입질이 나타난다. 케미 2분의 1 또는 3분의 1만 잠길 정도로 가볍게 맞추면 경심 목줄의 텐션 탓에 봉돌이 완전히 바닥에 닿지 못한다. 이 경우 빨림 입질이 자주 나타나고 채비가 대류나 유속에 흐를 수 있다.
●원줄과 목줄
원줄은 비바세미플로팅 2호를 쓰면 5짜 출몰이 잦은 곳에서는 3호까지도 쓴다. 목줄 역시 비바세미플로팅을 쓰며 호수는 2호를 주로 쓴다. 목줄 길이는 30-20cm로 쓰며 바닥이 아주 험한 곳에서는 20cm짜리 짧은 목줄, 웬만큼 극복 가능한 곳에서는 30cm짜리 긴 목줄 한 가닥만 외바늘 채비로 쓴다.
●봉돌 특징
유동봉돌은 핸드피싱 브랜드의 제품이며 와셔를 끼우는 방식이다.
●바늘 선택
바늘은 벵에돔바늘 5~6호를 쓴다. 4짜 이상의 대물 위주로 노리고 출조하기 때문에 약간 무거워도 강한 바늘을 선호한다. 특히 벵에돔바늘은 허리가 짧아 옥수수를 꿸 때 유리하다.
●미끼 활용
미끼는 옥수수를 주로 쓰지만 지렁이, 새우 등도 사용한다. 배스터의 경우 옥수수는 작은 것 중 말랑한 것을 골라 쓰며 단단한 것은 손으로 터트려 물렁하게 만들어 쓴다.
크고 단단한 옥수수는 잔챙이가 잘 먹지 못하는 것일 뿐, 큰 붕어라고 해서 옥수수의 크기, 단단함을 따져가며 입질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신혁진 씨의 설명. 바늘은 손으로 바늘끝이 느껴질 정도로만 살짝 노출시킨다.
새우를 쓸 때도 바늘을 크게 쓰지는 않는다. 옥수수를 꿸 때와 마찬가지로 벵에돔바늘 6호 정도를 쓴다. 새우만 약간 작은 씨알을 골라 꿰면 되며 긴 목줄 채비의 특성상 붕어가 목구멍까지 미끼를 삼키기 때문에 바늘이 작아도 걸림 확률은 높기 때문이다.
▲유동봉돌 옥올림채비를 보여주고 있는 신혁진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