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과 논문> 한국 추리소설 걸작선
한국 추리작가들의 걸작 단편을 모은 추리소설 걸작선 1, 2권이 나왔다. 각각 700쪽을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정선된 작품들만 모여 있다. 내 작품도 1권에 실려 있다. 제목은 '내가 죽인 남자'. 나 스스로는 아끼는 작품이다. 2000년도에 '그 남자의 늪'이란 제목으로 '올해의 베스트 추리소설' <코카인... 여인>이란 단편집에 게재했던 작품을 교정을 보는 수준에서 개작하여 실었다.
작가 소개는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1990년 장편 추리소설 『저린 손끝』으로 제1회 김내성추리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 추리소설 『거울 없는 방』 『물비늘』, 장편 실화소설 『트라이앵글』, 수필집 『요설록』, 상담 학술서적 『붓다의 상담-꽃향기를 훔치는 도둑』, 상담 에세이집 『흔들리는 삶을 위한 힌트』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등이 있다. 소설가인 한편 상담심리 전문가로서 착한벗심리상담센터 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불경에 나타난 석가모니의 상담사례」 등의 상담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출판사의 책 소개 글.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추리문학이 순문학 계열의 작품에 비해 문학의 변방으로 인식되며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1950년대의 김내성, 1980년대의 김성종 등 걸출한 작가들 덕분에 우리의 추리 소설은 문학사 속에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외국 추리물과 더불어 추리문학의 중흥기를 맞아 다양한 추리 문학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협회회원들이 직접 모은 작품들로 구성된 『한국추리소설 걸작선』 1, 2권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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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저린 손끝 원문보기 글쓴이: 도담
첫댓글 아..안녕하세요? 우연히 길 따라 들어오게 되었네요. 인맥?의(호호) 새로운 지평을 연 것 같아 오늘 하루 행복할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가끔 추리소설로 머리 식히시길...
선생님 추카드려요~~카페에 오랫만 와봤는데.. 선생님 추리소설걸작선에 올라가신 글이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 차 한 잔 하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