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본정부는 관짝 늘리는 데 열중하는가?
엊그제는 180명으로 늘렸다더니
오늘은 또 정예소방대원이니 뭐니 또 수십명 투입했더군요.
그런데 이들이 하는 일은 여전히 외벽에 물뿌리기-_-;;
일시적으로 방사능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건 알겠는 데
왜 추가인력까지 투입하면서 저런 쇼를 해야 할까요?
저는 시간끌기로 보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진작 콘크리트 타설작업에 들어갔어야 하는 데요.
이미 다른 무엇을 시도하기엔 기회는 사라진 것 같구요.
현 정권의 책임을 극소화시키고 + 순차적으로 희생양을 투입해서
영웅놀이로 국민과 세계의 눈을 잠시나마 붙들어 두는 게 목적인 것 같습니다.
아마 이들 중 태반이 고준위 방사능에 유출되어 사실상의 사망선고를 받는 시점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심정으로" 콘크리트 산을 쌓는다는 시나리오가 준비돼 있나 봅니다.
문제는 저렇게 원전을 놔두는 것만으로도 계속 방사능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일본 동북부는 사실상 포기했다는 뜻이고 다른 나라까지 미칠 피해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과감한 결단이라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여러가지로 머리를 굴리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