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소재지는 임산리이다. 소백산맥의 줄기가 뻗어내려 면 전체가 300~1,000m의 험준한 산지를 이루며, 황학산(1,111m)·삼도봉(1,177m)·민주지산(1,242m)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삼도봉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전라북도의 분수령이다. 고자천·초천·궁촌천·장교천 등이 면내를 흘러 북부에서 하나의 하천을 이루며, 경지는 이들 하천연안을 따라 소규모로 발달했다.
평야의 발달이 매우 미약하여 밭농사가 활발하다.
잎담배·표고버섯·감 등이 많이 생산되며, 양잠업도 활발하다. 영옥정·물한계곡·황룡사 등의 관광유적지가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상주-거창을 잇는 국도에 연결되는 지방도가 나 있다. 임산·돈대·하도대·상도대·고자·둔전·물한·대해·흥덕·궁촌·유곡 등 11개 동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은 21개). 면적 137.58㎢, 인구 2,508(2007).
영동삼괴당 영동삼괴당, 충청북도 기념물 제22호,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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