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위치한 홍마반점0410.
홍마는 홍콩과 마카오의 앞글자를 딴 이름입니다.
이곳은 짬뽕 전문 홍콩반점0410과 짜장 전문 마카오반점0410의 교육센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맛의 내공이 장난이 아니에요.
평일 점심에도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소문난 맛집입니다.
찾아가는 길
삼각지에서 옛 용산구청방향(효창공원쪽)으로 가는 고가도로 아래에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좀 애매한 위치에요.
용산이 개발중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황량한 곳입니다.
인기메뉴
#. 찹쌀 탕수육 (大 15,000원, 中 9,000원)
튀김옷이 밀가루가 아닌 찹쌀이라 쫄깃쫄깃하고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튀김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는데 이건 부드러워요.
정말 맛있습니다 +_+
#. 짬뽕 (4,000원)
주문 후 요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려요.
해물 외에 배추와 돼지고기가 잔뜩 들어가있어서 매운맛은 덜한 것 같아요.
매운걸 잘 못먹는 저도 이건 먹을만 했어요.
해물과 고기로 육수를 내서 시원하면서 달달한 맛이 납니다.
#. 짜장면 (4,000원)
제 느낌인지 짜장면에서도 해물맛이 조금 났습니다.
오징어가 좀 많이 들어있거든요.
음. 맛있기는 하지만 왠만한 맛있는 중국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맛입니다.
확실히 홍마반점은 짜장면보다 짬뽕이 훨씬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 오리 (한마리 23,000원)
중국 전통 광동식 오리구이라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기름을 쫙 빼서 느끼하지 않다고 하네요.
저녁에 중국술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짜장, 짬뽕 한 그릇에 4천원이라니 가격도 놀랄만큼 저렴하고
찹쌀 탕수육도 계속 생각날만큼 맛있습니다.
단, 교육센터라 갑자기 안되는 메뉴가 생길 수도 있으니 감안하셔야 합니다.
첫댓글 거북이님 침흘리게 하지 마시고 한번 부탁드려요....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