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선릉역맛집으로 유명한 란수사 간장게장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역삼역맛집일까요??..딱 중간에 르네상스호텔 후문에 위치하고 있네요..란수사가....
여행을 다녀온 멤버들이 얼굴 보자고 번개를 쳐서 다들 보고파 나갔어요.
간장게장은 먹지도 못하면서....ㅎㅎㅎ
쏭 회사가 바로 근처라 그 동네를 잘 알고 있지요.
적어도 르네상스 호텔 정면과 후문을 알기에,
집에서 딱 앞에 서는 좌석을 타니,
무척 빠르게 도착...
20분 이면 선릉으로..ㅋ
먹는것도 그렇지만 얘기꽃을 피우느라 그날 저 집에 들어 가니 11시가 넘었더군요..
와우~~~~~
울 신랑 이 마누라 어디간거야 했을듯..
전화 해서 나 잠실서 버스 기다려 했더니 조심해 들어 오랍니다.
아무래도 어둑한 밤길이라 가슴이 어찌나 콩당 거리는지,
다신 밤에 안만나야지 했지만....^^;;;
아마 번개 치면 나도 모르게 손들고 있을지도...
전 아마 아직 여행의 연장선상에서 서있나 보네요..ㅋ
유명세를 슬금슬금 탄 란수사..
울 쏭도 잘 알고 있더군요.
회사원들의 애길 들었다고,
1층으로 이리 들어 가면 예약 손님은 2층으로 올라가라고....
2층은 독립적인 방들이 있고,
일식의 특성 처럼 간막이가 다 오픈 할수 있는 시스템이지요.
조화지만 매화도...ㅋ
오늘의 메인 요리,
간장게장을 팔기도 하시네요.
아마 먹다가 가족 생각나면 싸가라고 파는걸지도...^^
맛난거 먹음 가족 생각이 나나봐요.
전 완전 주부도 아니라는...ㅋ
아직 일행이 오질 않아서 아마 구정전이라 무척 차가 막히는듯 하더라구요.
이곳저곳 카메라 들이 대는 놀이중입니다.
슬슬 배 고파 오는데....
먼저 시키라지만,
먹는게 중요한거 아닌지라 좀더 기다리기로....
이런저런 얘길 나누면서.....
모두 여행에 대한 이야기지만,
시간 가는중 모르네요.
이제 모두 모리고 전복죽으로 에피타이저가 나와여.
여기 간장게장은 코스로 나오네요.
다른곳에 가서 먹음 보통 주륵 한상차림으로 나오는데,
독특하게 이리 정식으로 나오니 얘기도 나누고,
골고루 맛을 볼수 있었어요.
간장게장 좋아 하는 분들이 어찌나 침을 삼키시던지..푸하하
알이 꽉찬 이집 간장게장은 가장 제철때 1년 물량을 확보 해서 저장 하고 만든다는군요.
그렇지 않음 물량을 댈수가 없다고,
하기사 그래야 맛을 똑같이 유지 하겠죠???
간장게장을 보면서 오늘은 모든요리가,
짭쪼름한 밥도둑이군 했어요.
간장게장의 최고는 역시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거 아닐까요??
전 못 먹어도 젤 좋아 하시기에...
사진 찍고 옆에 앉은 까만콩님에게 고이 보내드렸습니다...^^
이집은 계란을 넣어 비비래요.
비린내 안나면서 부드럽다고,
하기사 왜 비린내가 없을까요??
이 간장게장 특유의 그맛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간장게장을 좋아 하겠지요.
회가 나와요.
다른상엔 초밥이 나왔어요.
우린 인원이 되서 반반 시켰지만,
적은 분들이 가면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겠죠???
이렇게 비비는걸 보기만 해도 침 꿀꺽인가요???..ㅎㅎㅎ
이리 보내주니,
수저를 바꾸어주는 센스쟁이 까만콩님.
그렇지 않음 저 안절부절 이걸로 먹을까말까 했을텐데...ㅋ
이렇게 먹어주는 회는 달콤 하지요???
유부초밥도 맛있게 먹어 주시고....
미소된장국은 그냥 들고 후룩 마셔주어야 하는거죵???
메로 생선조림도 나와요.
짭쪼름한 맛....
아주 이 날 밥을 많이들 드셨어요...^^
튀김도 나오고,
맨처음 도대체 까맣고 동그란 저건 뭘까??
앞에 사진 보이세요??
바로바로 팥앙금을 이리 튀겨 놓았더군요.
난 바나나 사이에 박은 팥앙금 튀기는거 넘 좋아 하는뎅...ㅋ
이렇게 배부르게 먹었어요.
가격도 아주 사랑스런 가격인 3만원..
여기에 부가세는 별도 ...
그래도 모임에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고 좋았네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만나서 ....
란수사 기억 하세요.
역삼역과 선릉역 딱 중간에 르네상스 호텔 후문쪽에 있어요.
찾기도 쉽고,
맛도 좋은 란수사!!!!
첫댓글 http://kingvoice1.blog.me/130129547355
네이버 블로그 후기 입니다.^^
벌써 쓰셨군요..애고 이제 저도 써야 겠어요.
ㅎㅎ...
일주일에 2명씩 쓰라던데요..
오스틴님이 자긴 맨 나중에 쓰신다공..ㅋ
걍 일찍 썼어요.
사진을 보고 있으니 침이꼴까닥~~
또먹고 싶어지네요...ㅠㅠ
ㅎㅎㅎ...
잘 먹었죵??
다들 엄청 좋아 하더만..
노란장미님을 아무도 못 이길듯...
완전 간장게장 킬러야...ㅎㅎㅎ
저두 간장게장은 별로 인데 메로조림 새우튀김 등이 확 땡깁니다....^^
ㅎㅎㅎ....
전 조금만 비려도 안먹어요...^^
생긴건 다 잘 먹게 생겼다고들 하는뎅...ㅋ
실시간 답글이네요....저두 비린거에 민감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