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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三國志^^0271
⏺공명(孔明)의 북벌(北伐)
"승상(丞相)!
사마중달(司馬仲達)이 싸울 생각은 않고 영채(營寨) 안에 틀어박혀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사마의(司馬懿)는 신중(愼重)한 사람이다. 그는 공격(攻擊)보다는 수비(守備)에 능한 사람이야!
아마 그는 장기전(長期戰)으로 시간을 끌어 우리의 군량(軍糧)이 바닥나기를 기다릴 것이다."
"그럼 어찌해야 합니까?"
"그들을 끌어내야지!"
"영채(營寨)에 틀여박혀 수비(守備)만 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들을 끌어냅니까?"
"미끼를 던져야지!"
"사마의(司馬懿)는 꿈에서도 나를 사로잡기를 원할 거야.. 그러니 내가 기꺼이 미끼가 되어 줘야지.."
"강유(姜維)!
내일 군사 5,000을 이끌고 나와 함께 무도성(武都城)으로 가자!"
"승상(丞相)께서 본진(本陣)을 떠나 무도성(武都城)으로 가신다고요? 그건 너무 위험합니다!
만약 사마중달(司馬仲達)이 주력부대를 이끌고 무도성(武都城)을 치면 어떻게 하시려고요?"
"그건 알 필요 없다!
내일 당장 무도성(武都城)으로 떠난다!"
이튿날 4륜거(四輪車)에 탄 공명(孔明)이 강유(姜維)와 군사 5,000명의 호위를 받으며 무도(武都)로 떠납니다.
"대도독(大都督)! 대도독(大都督)!
방금 공명(孔明)이 본영(本營)에서 나와 무도(武都)로 떠났습니다!"
"뭐라고? 그게 확실하냐?"
"예! 제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공명(孔明)이 4륜거(四輪車)를 타고 5,000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떠났습니다."
"아버님! 잘 됐습니다!
공명(孔明)이 성안으로 들어가면 우리 주력부대로 무도성(武都城)을 총공격 하시지요!"
"아들 사마소(司馬昭)야!
상대는 공명(孔明)이다!
그는 자신을 미끼로 던져 나를 유인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무도(武都)를 공격하면..
공명(孔明)은 틀림없이 골짜기에 복병(伏兵)을 숨겼다가 나를 기습할 것이다!"
"그 말씀이 맞군요!
그럼 어찌해야 합니까?"
"어찌하다니...
공명(孔明)이 떠나고 없는 촉군(蜀軍)의 본진(本陣) 농서(隴西)를 기습해야지!"
"맞습니다! 아버지!
적(敵)의 본진(本陣) 농서(隴西)를 치면 되겠군요!"
"장합(張郃) 장군을 불러라!"
"장합(張郃)!
그대는 군사 10만을 이끌고 촉군(蜀軍)의 본진(本陣)인 농서(隴西)를 기습하시오!"
"대도독(大都督)! 잘 알겠습니다!
공명(孔明)이 없는 촉군(蜀軍)의 본진(本陣)을 쑥밭으로 만들고 오겠습니다".
사마중달(司馬仲達)의 명령을 받은 장합(張郃)이 10만의 군사로 농서(隴西)를 기습하러 떠납니다.
장합(張郃)이 검각(劍閣)이라는 골짜기에 들어서자 갑자기 함성과 함께 화살과 돌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와! 아~장합(張郃)이 걸려들었다!
활을 쏴라! 바위를 굴려라! 와~아.."
"장군(將軍)! 촉군(蜀軍)의 복병(伏兵)입니다. 빨리 이 골짜기를 빠져 나가야 합니다!"
"장합(張郃)아!
나.. 위연(魏延)이다!
공명(孔明) 승상(丞相)의 지시를 받고 너를 기다린지 오래다!
어서 말에서 내려 항복하라!"
"위연(魏延)아!
이놈.. 비겁하다!
남자답게 이리 내려와서 1:1로 싸워보자."
"장합(張郃)!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활을 쏘아라!"
매복(埋伏)해 있던 촉군(蜀軍)들이 여름날 소나기 퍼붓듯 활을 쏘아댑니다.
"아~악!"
"장합(張郃) 장군(將軍)이 활에 맞았다! 빨리 구해드려라!"
"느...늦었다!
가까이 오지 마라!"
장합(張郃)은 자신에게 집중적으로 날아오는 화살을 무려 37개나 맞고 고슴도치가 되어 전사했습니다.
"적장(敵將)이 죽었다! 나머지 졸개들도 하나도 놓치지 마라!
이날 농서(隴西)를 기습하러 가던 10만의 군사 중 살아 돌아간 자는 수천 기(騎)에 불과합니다.
"대도독(大都督)!
공명(孔明)의 계략에 빠졌습니다.
장합(張郃)이 전사하고 군사들도 전멸했습니다."
"장합(張郃)이 죽었다고?
또 공명(孔明)에게 당했구나! 세상에 나도 낚시질을 많이 해보았지만..
미끼는 무도(武都)에 있고..
낚싯바늘은 농서(隴西)에 있는 낚시질은 처음 보았다.."
"아들 사마소(司馬昭)야!
내 말을 잡아 가죽을 벗겨라!
그 가죽으로 장합(張郃)의 시체를 덮어라.. 내가 관(棺)을 매겠다..
후하게 장사(葬事) 지내주자!"
사마중달(司馬仲達)이 제갈공명(諸葛孔明)에게 대패(大敗)했다는 소식은 꾀병을 앓고 있는 조진(曹真)에게도 보고되었습니다..
"아버님! 사마의(司馬懿)가 크게 패(敗)했습니다!
장합(張郃) 장군(將軍)을 잃고..
10만의 군사들까지 잃었습니다!
사마의(司馬懿)가 병법에 밝다고 소문이 나 있었지만...결국 헛소문이었습니다!"
"잘됐다! 속이 시원하구나!
이젠 사마의(司馬懿)도 패장(敗將)에 불과하다..
내가 황제(皇帝)에게 탄원서(歎願書)를 써줄테니 네가 가서 직접 보고해라!"
"예! 아버님! 잘 알겠습니다!"
조진(曹真)의 탄원서(歎願書)를 들고, 그 아들 조상(曹爽)은 황제(皇帝)를 배알(拜謁)했습니다.
"폐하(陛下)! 중달(仲達)이 공명(孔明)에게 대패(大敗)했습니다..그자의 죄를 물어 목을 베야 합니다."
"넌..네 아비 조진(曹真)이 패전(敗戰)했을 때는 죽이라는 말을 않더니..
이제 사마중달(司馬仲達)이 패(敗)하니 죽여야 한단 말이냐?"
코믹三國志^^0272
⏺공명(孔明)의 북벌(北伐)
"네 아비 조진(曹真)을 대도독(大都督)에 복귀시킨다!
전쟁에 패한 사마중달(司馬仲達)은 1계급 강등하여 부도독(副都督)으로 삼겠다.."
"폐하(陛下)!
황은(皇恩)이 망극(罔極)하옵니다!"
며칠 후.. 황제(皇帝) 조예(曹叡)가 보낸 사신이 조서(詔書)를 가지고 사마의(司馬懿)를 찾아옵니다.
"사마의(司馬懿)는 황명(皇命)을 받으라!
사마의(司馬懿)는 전쟁에 패한 책임을 물어 1계급 강등한다!
그대를 부도독(副都督)으로 삼으니..
대도독(大都督) 조진(曹真)을 보좌하여 제갈공명(諸葛孔明)과 맞서 싸우라!"
"예! 신(臣) 사마의(司馬懿) 황명(皇命)을 받들겠습니다.."
"아버님! 이런 부끄러운 일이 또 어디 있습니까?
대도독(大都督)인 아버님이 하루아침에 조진(曹真)의 부하가 되다니요?
조진(曹真)은 대도독(大都督)이라는 위세로 아버님을 헐뜯고 괴롭힐 것입니다."
"아들 사마소(司馬昭)야!
황명(皇命)을 거역할 수는 없다..
조진(曹真)을 극진히 모셔야지..
아무 걱정 말거라!"
며칠 후 대도독(大都督)이 된 조진(曹真)이 거들먹거리며 부임해왔습니다.
부도독(副都督) 사마의(司馬懿)가 대도독(大都督)께 인사 올립니다.
"흠... 사마중달(司馬仲達)!
오랜만이오! 장수(將帥)들을 모두 불러 모으시오!"
"장수(將帥)들은 듣거라!
오늘부터 전쟁은 내가 지휘한다!
난 보름 안에 진창성(陳倉城)을 빼앗고.. 공명(孔明)을 물리칠 것이다."
"그리고...부도독(副都督)!
오늘부터 그대는 잠을 잘 때도 갑옷을 벗지 마시오.
부도독(副都督)이 모범을 보여야 하니 매일 화장실 청소도 그대가 맡아서 하시오!"
"예! 대도독(大都督)의 명을 받들겠습니다. 더 시키실 일은 없으신지요?"
"내가 이곳까지 오면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내 속옷을 세탁해 오시오."
"예...대도독(大都督)!
잘 알겠습니다."
"아버님! 조진(曹真)이 아버님을 망신 주고 있습니다.
부도독(副都督) 자리를 내놓고 고향으로 돌아가시지요."
"아들아!
참 어리석구나..
내가 부도독(副都督) 자리를 내려놓고 낙향하면.. 다음 차례는 죽음뿐이다."
"그리고 이런 일이 뭐가 어려우냐?
난 즐겁기만 하구나.."
이튿날부터..
위군(魏軍)은 거세게 촉군(蜀軍)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자아.. 저 침략자(侵略者).. 촉(蜀)나라 군사들을 한 놈도 놓치지 말고 모두 죽여라!
전군(全軍)! 공격!
와! 아...."
며칠 후 조진(曹真)은 다시 작전회의를 개최합니다.
"공명(孔明)과 맞서 싸워보니.. 별거 아니군.. 이대로 가면 보름 안에 진창(陳倉)을 되찾겠어!
사마의(司馬懿)!
이곳의 전쟁은 내가 맡아 지휘할 테니..그대는 음평성(陰平城)으로 떠나시오."
"제가 대도독(大都督)을 보좌해야 할 텐데.. 음평(陰平)으로 가라니요?"
"잔말 말고 떠나시오! 그대같은 무지렁이가 곁에 있으면 싸우는데 거추장스럽기만 할 뿐이오."
"알겠습니다..대도독(大都督)!
명을 받들어 음평성(陰平城)으로 떠나겠습니다."
사마중달(司馬仲達)이 음평(陰平)으로 떠나려 하자 여러 장수(將帥)가 따라 나와 분통을 터뜨립니다.
"부도독(副都督)!
이럴 수가 있습니까?
대도독(大都督)의 처사가 너무 심합니다.
한참 전쟁 중에 부도독(副都督)을 내 쫓다니요?
저희에게 진정한 대도독(大都督)은..
사마중달(司馬仲達) 당신뿐입니다."
"어허... 고정들 하시오!
음평(陰平)도 중요한 곳이니 내가 가서 지켜야지요."
사마의(司馬懿)가 음평(陰平)으로 떠났단 보고를 받은 공명(孔明)이 모든 장수(將帥)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장수(將帥)들은 들으시오!
오늘부터 이곳 진창(陳倉)의 모든 성(城)을 버리고 한중(漢中)으로 퇴각(退却)하겠소!"
공명(孔明)의 말을 들은 대장군(大將軍) 위연(魏延)이 발끈하고 나섭니다.
"아.. 아니.. 승상(丞相)!
진창(陳倉)을 버리고 후퇴라니요?
이곳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는데.. 그냥 후퇴라니요?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위연(魏延)! 무엄하다..
어찌 항명(抗命)하는가?"
"이곳 진창(陳倉)을 얻기 위해 얼마나 힘이 들었습니까?
그런데 갑자기 포기하고 회군(回軍)한다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래요? 위연(魏延) 장군의 말도 일 리는 있소이다.
그러나 요즘 내가 건강이 좋지 않소..
전쟁을 지휘하기가 벅찰 뿐 아니라..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군량까지 부족하오..
내 명령대로 군사를 모두 회군(回軍)시키시오. 우리가 점령하고 있던 모든 성(城)엔 불을 지르시오!
모두 태워버리되..
진창성(陳倉城)만 태우지 말고 남겨두시오!
자...빨리 회군(回軍)합시다!"
공명(孔明)은 애써 정복한 성(城)을 모두 포기하고 퇴각(退却)하군요..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생각하게 하는 말...말
1.
대원군이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던 시절,
한 선비가 찾아왔다.
선비가 큰절을 했지만 대원군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아무 말이 없었다.
머쓱해진 선비는 자신의 절을 보지 못한 줄 알고 한 번 더
절을 했다.
그러자 대원군이 벼락같이
호통을 쳤다.
“네 이놈! 절을 두 번 하다니
내가 송장이냐?”
그러자 선비가 대답했다.
“처음 드리는 절은 찾아
뵈었기에 드리는 절이옵고,
두 번째 드리는 절은 그만 가보겠다는 절이었사옵니다.”
선비의 재치에 대원군은 껄껄 웃으면서 기개가 대단하다며 앞길을 이끌어 주었다고 한다.
2.
정주영 회장이 조그만 공장을 운영할 때의 일이다.
새벽에 화재가 났다는 급한 전갈이 와서 공장으로 달려
갔는데 피땀 흘려 일군 공장이 이미 흔적도 없이 타버린 후였다.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정 회장이 웃으며 한 말은 좌절하고 있던 모든 사람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 주었다.
“허허,
어차피 헐고 다시 지으려
했는데 잘되었구먼.
걱정 말고 열심히 일들 하게.”
3.
힐러리와 클린턴이 함께
운전하고 가다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에 들렀다.
그런데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가 힐러리의 동창이었다. 이를 본 클린턴이 한마디 한다.
“당신이 저 사람과 결혼했다면 지금쯤 주유소 직원의 아내가 되어 있겠구려.”
그러자 힐러리는 당당하게 대답했다.
“아니죠,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겠죠.”
4.
아이젠하워가 미국 대통령에서 물러난 뒤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대통령에서 물러난 뒤 어떤 변화가 있고,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잠시 생각에 잠긴 아이젠하워가 이렇게 대답했다.
“있고말고.
골프 시합에서 나한테 이기는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아주 많아졌단 말이야.”
5.
인도 "간디"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때의 일화.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식민지 인도 출신인 학생 간디를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피터스 교수 옆자리에 점심을
먹으러 앉았습니다.
피터스 교수는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어요.
"이보게,
아직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같이식사하는 일은 없다네."
간디가 재치 있게 응답하였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교수님!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겠습니다."
복수심에 약이 오른 교수는
다음 시험 때에 간디를
애먹이려고 했으나 간디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자
간디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길을 걷다 돈자루와
지혜가 든 자루를 발견했다네.
자네라면 어떤 자루를
택하겠나?"
간디가 대수롭지 않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야 당연히 돈자루죠."
교수가 혀를 차면서 빈정댔다.
"쯧쯧,
만일 나라면 돈이 아니라
지혜를 택했을 것이네."
간디가 간단히 대꾸했습니다.
"뭐,
각자 부족한 것을 택하는 것 아니겠어요."
거의 히스테리의 상태에 빠진
교수는 간디의 시험지에 '멍청이'라고
써서 돌려 주었습니다.
간디가 교수에게 말했습니다.
"교수님 제 시험지에는 점수는 없고,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
우리는 누가 욕을 하거나
비난을 하거나 조롱을 하면
상심하거나 낙담을 하고
그에 따라 분노를 표출합니다.
이것은 대단한 어리석음이고
성냄으로 우리를 상하게 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상대의 어리석음을 연민하면
될 뿐이지
거기에 응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도 간디처럼 누군가의
비판을 흘려버릴 자유로운
영혼이 되면 좋겠습니다.
위대한 영혼은 상대의
어리석음도 인정하는
지혜에 있다고요.
항상 건강함으로 긍정적인 삶을 지혜롭게 삽시다
코믹三國志^^0273
⏺공명(孔明)의 북벌(北伐)
"대도독(大都督)! 대도독(大都督)!
공명(孔明)이 한중(漢中)으로 회군(回軍)하고 있습니다..
성(城)을 모두 버리고 달아납니다!"
"정말이냐?
하...하...하...하...
이겼다! 크게 이겼어!
공명(孔明)이 드디어 나에게 굴복하고 도망치는구나!
내가 뭐라더냐? 보름 안에 진창(陳倉)을 되찾겠다 했지?
오늘이 꼭 보름째다..
빨리 이 사실을 황제(皇帝) 폐하(陛下)께 보고해라. 크게 기뻐하실 것이다."
"하...하...하...하...."
진창(陳倉)을 접수하고 황제(皇帝)에게 상소(上疏)를 올리자..며칠 후 사신(使臣)이 와서 황제(皇帝)의 명을 전합니다.
"대도독(大都督)!
황제(皇帝) 폐하(陛下)께서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대도독(大都督)의 녹봉(祿俸)을 만 량으로 올리시고.. 전답(田畓) 10만 평을 하사하셨으며.. 노비(奴婢) 100명도 내리셨습니다.
황상(皇上)께서 이렇게 많은 상(賞)을 내리시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고맙소! 고맙소!
이런 작은 공로(功勞)에 과분(過分)한 상(賞)을 내리시군요..
황상(皇上)께서는 참으로 영명(英明)하신 분이오."
옹량(雍凉)에서 이런 소식을 들은 사마소(司馬昭)가 침통한 표정으로 사마의(司馬懿)에게 보고합니다.
"아버님! 조진(曹真)이 진창(陳倉)을 회복하였고.. 황제(皇帝)께서 큰 상을 내리셨다 합니다."
"아들아!
공명(孔明)이 왜 진창(陳倉)을 포기했는지 아느냐?"
"건강(健康)이 좋지 않고..
군량(軍糧)이 부족해서 회군(回軍)했다 들었습니다."
"어리석구나!
정말 공명(孔明)의 뜻을 모른단 말이냐?"
"모르겠습니다!"
"잘 생각해 보아라!
정복하고 있던 모든 성(城)은 불을 질러 태웠는데.. 왜 진창성(陳倉城)만 남겨두었겠느냐?"
"아.. 아버님! 이제야 알 듯합니다."
"말해 보아라!
"이제 며칠 후면 가을장마가 시작됩니다..
진창성(陳倉城)은 지대가 낮아 비만 오면 '엉망진창'이 되죠.
활은 아교가 녹아 부러지고..무기는 녹이 슬게 되죠. 땅이 질퍽거려 군사들 거동도 어렵고 식량 운반도 어렵게 됩니다."
"아들아!
이제야 깨달았구나!
진창(陳倉) 쪽을 잘 주시하거라!"
한편...진창(陳倉)에선..
황제(皇帝)에게 큰 상(賞)을 받은 조진(曹真)이 연일 잔치를 베풀어 먹고 마십니다.
"자...자아...한 잔씩 더합시다!
풍악(風樂)을 울리고, 무희(舞姬)들은 춤을 춰라!"
"아버님!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영내(營內)를 한번 돌아보시죠."
"아들아!
넌 무슨 걱정이 그렇게 많으냐?
자아..이리와서 너도 따뜻한 술 한 잔 마시거라."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공명(孔明)이 다시 장수(將帥)들을 불러모읍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소!
이젠 조진(曹真)에게 맡겨둔 진창(陳倉)을 찾으러 가야죠.
올해는 비가 예년에 비해 닷새나 늦게 시작되었소. 늦게 시작한 만큼 비는 더 많이 내릴 것이오.
지금 진창(陳倉)은 계속된 장마로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 되었을 것이오."
"위연(魏延)!
지금 즉시 군사를 이끌고 가서 진창(陳倉)을 공격하시오!
비가 그치기 전에 성(城)을 되찾아야 하오."
"예..승상(丞相)! 잘 알겠습니다..
그런 뜻도 모르고 예전의 무례(無禮)를 용서하십시오!"
"용서는 무슨 용서요?
적(敵)을 속이기 위해서는 아군(我軍)을 먼저 속여야 하는 법이오."
위연(魏延)이 군마(軍馬)를 몰아 진창(陳倉)으로 달려갑니다..
"행군(行軍)을 늦추지 마라!
장마가 그치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
한편..조진(曹真)은 오늘도 기분이 좋아 여자들을 불러놓고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자아...술 한 잔 더 따라라!
비가 내리니 운치(韻致)가 있구나..
너.. 넌.. 얼굴이 도톰하고 아주 예쁘구나! 한 잔 받아라."
"예...장군(將軍)!
장군(將軍)께선 참으로 멋지게 생겼습니다. 장군(將軍)만 보면 저희들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하..하...하...
넌 얼굴도 예쁘지만 안목(眼目)도 높구나! 한 잔 더 따라보아라!"
이때 조진(曹真)의 아들 조상(曹爽)이 뛰어듭니다.
"아버님! 즐거우십니까?"
"아들아! 이리와라!
너도 술 한 잔 해야지.."
"아버님! 정신차리십시오!
제갈량(諸葛亮)이 보낸 촉(蜀)의 대군(大軍)이 몰려왔습니다."
"뭐라고? 촉군(蜀軍)이 왔다고?
제갈공명(諸葛孔明)은 중병(重病)에 걸렸다던데..."
"아버님! 그게 모두 술책(術策)이었습니다..
적(敵)은 벌써 성(城)을 둘러싸고 짓쳐들어오고 있습니다!"
"벌써 여기까지 쳐들어왔단 말이냐?
파수병(把守兵)들은 도대체 무얼 했느냐?"
"최고사령관(最高司令官)인 아버님께서 매일 술만 드시고 계시니.. 파수꾼인들 제대로 근무했을 리 없지요."
자아..위연(魏延)이 이끄는 군마(軍馬)가 진창(陳倉)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진(曹真)의 운명은 어찌 될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소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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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三國志^^0274
⏺공명(孔明)의 북벌(北伐)
"장수(將帥)들은 모두 적(敵)을 막아라! 어서.. 적(敵)을 막아라!
전군(全軍)!
전투(戰鬪) 준비(準備)!
활을 쏘아라!"
"대도독(大都督)!
활의 아교(阿膠)가 모두 녹아 활이 부러집니다. 칼이 녹슬어 칼집에서 잘 뽑히지도 않습니다."
"그..그럼..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빨리 주변에 있는 성(城)으로 사람을 보내서 지원군(支援軍)을 요청해라!"
"벌써 보냈습니다!
아버님! 남쪽엔 적(敵)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 촉군(蜀軍)의 사병(士兵) 옷을 구해왔습니다!
빨리 촉군(蜀軍)의 옷으로 갈아입으십시오! 달아나야 합니다."
"아들아! 알겠다! 어서 옷을 가져와라.
갈아입고 도망치자 "
조진(曹真)이 성을 버리고 남문으로 도망치자 촉(蜀)의 군사들이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조진(曹真)!
촉(蜀)의 졸병(卒兵)으로 변장하면 모를 줄 알았더냐?
저 허우대 멀쩡한 놈이 조진(曹真)이다! 조진(曹真)이 도망한다!
놓치지 미라!
조진(曹真)을 사로잡아라!"
"이랴! 이럇!
어서 가자! 날 살려라!
이 훍은 왜 이리도 질퍽거리느냐?
말굽이 빠져 뛰지를 못하는구나.."
겨우 진창(陳倉)을 벗어나 급히 달리던 조진(曹真)의 말이 돌에 걸려 넘어지며 조진(曹真)은 낙마(落馬)하고 말았습니다.
"아이코...허...허리가 부러졌다!
아이고 허리야!
앞니도 부러졌구나!
大將軍(대장군) 조진(曹真)이 여기에서 죽는구나."
"대도독(大都督)! 정신차리십시오!
저기 지원병(支援兵)이 오고 있습니다."
"지원병(支援兵)이 온다고?
누가 오고 있느냐?"
"사마중달(司馬仲達)의 깃발입니다.
사마중달(司馬仲達)이 오고 있습니다."
중달(仲達)이 추격하는 촉군(蜀軍)을 몰아내고. 허리가 부러진 조진(曹真)에게 다가가더니..
"아니 이게 뉘시오? 멀리서 보고 적군(敵軍)인 줄 알았는데..가까이 보니 대도독(大都督)이셨구료!
대도독(大都督)은 장군(將軍) 복장보다는 촉군(蜀軍)의 졸병(卒兵) 복장이 훨씬 잘 어울리시네요..
내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와서 구해드릴 껄.. 아쉽게 되었소이다."
"주..중달(仲達)! 날.. 너무 비웃지 말라! 으...으...윽...."
허리가 부러진 대도독(大都督) 조진(曹真)은.. 중달(仲達)의 비웃음을 들으며 죽고 말았습니다.
"곽회(郭淮)!
그대가 황제(皇帝)에게 상소문(上疏文)을 쓰게."
"예...뭐라고 쓸까요?"
[대도독(大都督) 조진(曹真)은 중요한 방어기지인 진창(陳倉)을 잘못 수비하여 촉군(蜀軍)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대도독(大都督)이라는 자가 겁을 먹고 황제(皇帝)께서 하사(下賜)하신 갑옷을 벗어 던지고..
적(敵)의 옷을 입고 혼자만 살겠다고 도주하다가 돌부리에 넘어져 사망하였나이다.
지금 병사들은 지휘관이 죽어 사기가 크게 떨어지고 군심(軍心)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써서 장수(將帥)들의 연명(連名)으로 상소(上疏)하게나!"
"예...잘 알겠습니다!"
며칠 후 황제(皇帝) 조예(曹叡)가 보낸 사신(使臣)이 도착합니다.
[사마의(司馬懿)는 황명(皇命)을 받들라!
그대는 충심이 깊고 지략이 뛰어나구나..
이에 짐(朕)은 여러 장수(將帥)의 연명(連名)을 받아들여..
사마의(司馬懿)를 거기대장군(車騎大將軍)으로 임명하니..대도독(大都督)의 지위도 함께 겸하도록 하여라!
대도독(大都督) 조진(曹真)은 전쟁에 패하여 그 죄를 용서할 수 없으나..이미 죽었으니 더이상 죄는 묻지 않겠다.]
다시 대도독(大都督)에 복직한 사마중달(司馬仲達)은 공명(孔明)에게 선전포고문(宣戰布告文)을 보냅니다.
[공명(孔明)은 자신 있으면 전군(全軍)을 이끌고 기산(祁山) 벌판으로 나와라! 나와 깨끗하게 맞짱을 뜨자!]
사마중달(司馬仲達)의 선전포고문(宣戰布告文)을 받아본 공명(孔明)은..
군마(軍馬)를 인솔하고 기산(祁山) 벌판에서 위(魏)나라 군(軍)과 마주섰습니다.
"공명(孔明)! 오랜만이요!
그대는 남양(南陽)의 농부(農夫)로 태어나 땅이나 파던 무지랭이 농투성이 아니오?
그런 농투성이가.. 어떻게 대세를 제대로 파악하겠소?
우리 위(魏)나라는 땅의 크기만 해도 촉(蜀)보다는 3배가 더 크오! 군사도 촉(蜀)의 2배가 넘으니..
촉(蜀)이 우리에게 대드는 것은 계란으로 태산을 치는 것과 같은 이치요.
이제 더이상 하늘의 뜻을 거스리지 말고 남양(南陽)으로 돌아가 남은 여생 농사나 잘 짓도록 하시오!"
"사마중달(司馬仲達)!
참으로 어리석구려..
난 선제(先帝) 유비(劉備)의 명을 받았으니 어찌 역적(逆賊)의 무리를 두고만 보겠소?
그대의 조상(祖上)들은 대대로 한(漢)나라의 녹(祿)을 먹었거늘..
그대는 어찌 역적(逆賊)을 도와 한(漢)나라를 망하게 하였소?
그대가 죽으면 그대의 조상(祖上)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요..
위(魏)나라가 군사가 많다고 꽤나 뽐내지만..
내가 부채를 한번 휘두르니 그 군사들이 연기처럼 사라지더이다."
"공명(孔明)! 필부(匹夫)가 말은 잘하구료. 우리 그러지 말고 각자 군(軍)을 철수하여 돌아갑시다!"
"중달(仲達)! 그댄 내 적수(敵手)가 못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구료..
어서 나에게 항복하시오!
항복하면..내 사륜거(四輪車)를 내줄 테니 그걸 타고 우리 유선(劉禪) 황제(皇帝)에게 갑시다!
현명하신 우리 황제(皇帝)께서 그대에게 큰 상(賞)을 내려주실 거요."
"공명(孔明)!
말로만 하지 말고 진법(陣法)으로 대결해봅시다!"
"중달(仲達)! 좋소이다!
중달(仲達)이 먼저 진법(陣法)을 펼쳐 보이시오."
제갈공명(諸葛孔明)과 사마중달(司馬仲達)의 진법(陣法) 대결이군요.
내일 계속됩니다.
계로록?
http://m.cafe.daum.net/jingo29/p6fO/303?
(커피)^새벽을 여는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가까이 보면 비극이다.
희극이든 비극이든
실상을 알고 보면,
사람 사는 것이
거의 비슷합니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나와 똑같은 외로움속에서
몸부림을 칩니다.
남과 비교하면,
다 내것이 작아 보인답니다.
나에게만 아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상을 들어가 보면,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습니다.
비교해서 불행하지 말고,내게 있는것으로 기뻐하고,감사하는 것은 어떨까요.
인생은 희극처럼 살아도 짧은 시간입니다.
감사는 천국이요
비교는 지옥입니다.
『찰리체프린의 명언中』
오늘을 상쾌한 마음으로 시작하시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행복하고,
더 많이 사랑받는,
멋진 나날 되세요~^^
(커피)100세까지 건강하게 걷는 방법
[건강이야기] 100세까지 활발하게 걷게 만들어주는 방법 4가지
재활의학과 의사가 바라보는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기 위한 제1조건은 ‘걸을 수 있는가’다.
사람은 며칠만 못 걸어도 우울증에 빠지고 건강도 나빠져 폐인이 된다.
노년이 되면 결국 걸으면 살고 못 걸으면 죽는다.
100세까지 활발하게 걷게 만들어주는 방법 4가지가 있다.
1. 나이가 들수록 고기를 먹어라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젊고 활기차게 살려면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한다.
보고에 의하면, 한국인의 72.6%는 단백질 섭취가 결핍돼 있다.
단백질은 근육, 피부, 장기, 머리카락, 뇌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모든 대사기능이 떨어진다.
또 단백질은 젊음과 정력을 유지하는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한다. 인간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g 정도의 단백질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60kg의 성인 남자는 하루에 60g의 순수 단백질이 필요하다.
우리가 60g의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얼마나 많은 양의 고기를 먹어야 할까? 하루에 등심 600g, 장조림(우둔살) 300g 정도를 먹어야 한다.
단백질을 섭취하기 좋은 음식 세 가지가 있다. 우선, 돼지목살 수육이다.
단백질 함량은 소고기의 경우 등심보다는 안심이 높고, 돼지고기는 삼겹살보다 목살이 높다.
조리방법은 불에 구워 먹는 것보다 삶아서 기름을 뺀 것이 좋다.
따라서 단백질을 가장 잘 섭취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는 돼지목살을 삶아서 기름을 쫙 뺀 수육이다.
중년이 되면 고기를 잘 소화시키지 못해 육류를 피하는 경우가 있다.
위산 분비가 줄어들어 고기를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법은 식사 전이나 식사 중간에 식초나 레몬을 물에 희석해 마시면 된다.
식초는 위를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두 번째는 청국장이다.
건강 때문에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고기를 잘 안 먹는 사람들이 있다.
고기 대신 콩이나 식물성 단백을 섭취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식물성 단백은 동물성 단백에 비해 흡수율이나 효율성 면에서 떨어진다.
그래도 식물성 단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싶다면 콩보다는 청국장이 좋다.
콩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100g당 17.8g의 단백질을 함유하지만 흡수율이 떨어진다(생콩 55%, 삶은 콩 65%). 이때 청국장을 먹으면 바실러스균에 의해 발효가 되면서 단백질 분해효소를 생성해 100% 가까이 흡수된다.
세 번째는 달걀을 푼 황태 해장국이다.
황태는 100g당 단백질이 79g이나 되는 단백질의 지존이다.
게다가 단백질의 조성(류신 7.9 아이소류신 4.1, 발린 3.6g)이 좋아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황태 껍질에는 많은 양의 콜라겐이 들어 있다. 콜라겐은 우리 피부의 70%, 관절연골의 53%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근육의 탄력을 높여주고, 동안의 비결이 된다.
2. 매일 같은 시간에 걸어라
새해가 되면 누구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지만, 며칠 지나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에는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심하게 운동해 병원 신세를 지는 일도 있다.
운동은 꾸준함이 생명이다. 일시적으로 몇 번 하는 것은 몸에 이득이 안 된다.
또 하나 강조하자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걸으라는 것이다.
칸트는 어려서부터 허약체질이어서 쉽게 병치레를 했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관리로 팔십 평생을 건강하게 살았다.
그가 하루도 어김없이 정확한 시각에 산책에 나섰기 때문에, 쾨니히스베르크 시민은 칸트가 산책하는 모습을 보고 시계를 맞췄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야 몸이 자기 것으로 받아들여 건강이 좋아지는 쪽으로 움직인다.
아침에 걷든, 저녁에 걷든 상관없다.
일정한 시간이 중요하다.
빨리 걸을 필요도 없다.
산책하듯 30분 정도 걷는 것으로 충분하다.
무릎이 아파 잘 못 걷는데도 걸어야 할까?
무릎이 아파 얼마 못 걸으면 몇 번으로 나눠 걸어도 상관없다.
만약 10분 이상 걸으면 무릎이 아파 쉬어야 한다면 하루에 10분 걷는 것을 3번 해서 30분을 채우면 된다.
3. 매일 스쿼트를 하라
한 기업 회장은 매일 아침 침대 기둥을 잡고 200번씩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해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젊은 사람 같은 건강을 유지한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수명과 직결된다.
일반적으로 40대가 넘어서면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한다고 하니, 100세가 되면 근육의 40%밖에 안 남게 된다.
필사적으로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불끈불끈한 팔근육이나 복근은 미용을 위한 사치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은 우리 근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야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
의자에서 엉덩이를 1인치만 띄우고 그 자세로 몇 초나 버틸 수 있는지 측정해 보자.
무릎을 90도로 유지해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아야 하고, 허리를 곧게 펴서 상체가 앞으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그 자세로 30초 이상 버틸 수 있다면 당신의 허벅지는 이상 없다.
만약 10초도 못 버틴다면 빨간불이다.
당신은 허벅지 근육 강화를 위해 매일 스쿼트를 해야 하는 사람이다.
4. 집에서 운동화를 신어라
사람이 평생 걷는 거리를 계산해 보면 지구를 네 바퀴 돌 정도다.
걸음으로 따져보면 평생 2억 보쯤인데, 발과 무릎에 미치는 충격으로 환산하면 4000만 톤이 넘는다.
인간의 무릎이 이런 무게를 버텨낸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다.
하지만 무릎도 영원히 튼튼한 것은 아니고 수명이 있다.
무릎 연골은 일반적으로 65년 정도 사용하면 닳아서 얇아지고 떨어져 나간다.
과거에는 평균 수명이 60~70세 정도였으니 65세쯤 무릎 연골이 없어지는 것이 큰 문제가 안 됐지만, 지금 65세는 청춘인데 무릎이 다 닳아버리면 나머지 30년은 어떻게 걸어 다니겠는가?
100세 시대에 무릎과 발을 보호하려면 집에서 운동화를 신어라.
요즘은 집 안 바닥이 타일이나 대리석 등 단단한 재질로 되어 있어 바깥의 아스팔트나 흙바닥보다 딱딱하다.
특히 집안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집 안에서 걸을 일이 더 많다.
이런 경우 집 안에서 맨발로 지내다 보면 실외보다 발에 충격을 훨씬 더 받게 된다.
발이 고장 나면 연쇄적으로 무릎과 허리에 무리를 줘 통증이 발생한다.
발은 안 아프고 무릎만 아프다는 사람이 있다.
발은 통증에 둔감해 이상이 생겨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은 무릎 통증의 원인이 발에서 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발이 원인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집에서 운동화만 신어도 무릎의 수명을 5년은 늘릴 수 있다.
슬리퍼는 밑창이 얇아 충격을 흡수하기에 충분치 한다.
운동화를 집 안에서 신으면 무릎에 걸리는 충격이 많이 완화돼 무릎 통증이 개선될 수 있다.
족저근막염 등 발바닥 통증은 말할 것도 없다.
일본 초등학생의 한국 수학여행
어느 가을날 ,불국사 앞뜰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그많은 사람들 중 내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교 어린이 들의 행렬이었다.
초등학교 교장이란 직업의식이 이렇게 작용하는가 싶었다.
불국사 앞에는 수학여행단으로 보이는 일본 어린이 두 학급과 우리나라 어린이 네학급 정도가 나란히 모여 있었다.
가만히 두나라 어린이들이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일본어린이들은 질서정연한 반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김밥,과자등을 서로에게 던지고 피하느라 온통 수라장이었다.
어머니가 정성껏 싸준 김밥을 돌멩이처럼 던지고 장난하는 것도 그렇지만 던져서 흩어진 김밥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 걱정이 되었다.
그 때 일본 어린이 한명이 일어나서 "선생님 저 아이들이 왜 저렇게 야단을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선생님은 곁에 있던 내가 일본말을 알아 들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일부러 들으라고 한 말인지
"응, 조선은 옛날 우리의 하인과 같은 나라였는데 지금 조금 잘 살게 되었다고 저 모양이구나.하는 짓을 보니 저러다가 다시 우리 하인이 되고 말 것 같구나."라고 했다.
일본 선생님의 얼굴은 진지했다. 순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진땀을 느꼈다.
우리나라가 다시 일본의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아이들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하다니, 어쩜 지금도 저들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서글픔과 걱정이 뒤섞인 채 어린이들을 계속 지켜보았다.
역시 걱정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선생님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아이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아이들이 떠난 자리는 김밥과 과자들로 온통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을 나무라지도 않더니, 어쩜 저렇게 더럽혀진 모습을 보고도 그냥 떠날 수 잇단 말인가?" 하는 원망이 앞섰다.
그렇지만, "당장 청소를 하고 떠나라"고 그 선생님을 꾸짖을 용기는 나지 않았다.
일본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시가 없었는데도 음식 부스러기들을 주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시작했다.
나는 김밥덩이를 줍는 일본아이에게 "저 아이들은 함부로 버리고도 그냥 갔는데, 왜 너희들이 이렇게 치우느냐?"라고 물었다.
그 아이는 내가 일본말로 묻는 것이 이상하였던지 힐끔 쳐다보며 "모두가 이웃이 아닙니까? 우리가 버린 것이 아니라도 더러운 것을 줍는 것이 뭐가 이상합니까?" 라며 되물었다.
나는 너무나 창피해서 귀 밑까지 빨개졌다.
"우리가 이대로 교육하다가는 큰일 나겠군" 혼잣말을 하며 쓰디 쓴 얼굴이 됐다.
"하인 같았던 나라---. 다시 우리 하인이 될 것같구나." 라는 일본 교사의 말이 귓가를 맴돌면서 "왱왱"하는 불자동차 소리를 내고 있었다..
영국의 이튼카리지 고등학교의 전통적 교훈
1.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2. 비굴한 사람이 되지 마라.
3. 약자를 깔보지 마라.
4.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5. 잘난 체 하지 마라.
6.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 성인유머~ >
🔞 아줌마들의 수다
👸아줌마1
"아~휴~~
요즘 우리남편이 50% 고자가 됐어요!
예전에 비하면 반밖에 안돼!"
🙍 아줌마2
"얘는 50%면 황송하지, 우리남편은 100%고자야 아예 포기했어, 이제는!"
(삐침) 아줌마3
"야! 50%나 100%면 고마운줄 알아 이것들아, 우리남편은 200% 고자야!"
👸🙍아줌마 1, 2
"아니 50%,100%는 이해가 되는데 200%는 또 뭐야?"
그러자 아줌마3 왈,,
ㆍ
ㆍ
"어~휴~~
얼마 전에 우리 그이가 밥 먹다가 혀를 깨물었잖니! 그래서 이젠 혀도 못써~!!"ㅋㅎ~~
🔞 '못해본 여자'
여자A가 친구인 여자B와 결혼생활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런데 여자B가 갑자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여자A : 무슨 일 있니?
여자B : 나 결혼 세번이나 했잖아, 그런데 아직 한번도 못해봤어
여자A :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니?
ㆍ
ㆍ
여자B :
첫 번째 남편은 교수였잖아 할 때마다 ''말''로만 떠들고..
두 번째 남편인 요리사는 ''맛''만 보더라고..
세번째 남편인 의사는 글쎄 ''보기''만 하더라고..
코믹三國志^^0275
⏺공명(孔明)의 북벌(北伐)
"사마중달(司馬仲達)!
그대가 먼저 진(陣)을 펼쳐 보이시오!
진(陣)이 다 펼쳐질 때까지..
우리 군사가 공격하지 않겠소!"
"좋소! 이 진(陣)을 보고 놀라지 마시오."
사마중달(司馬仲達)이 신호를 하자..
위(魏)나라 군사들이 어지럽게 움직이며 진(陣)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공명(孔明)!
이 진법(陣法)이 무언지 아시겠소?"
"혼원일기진(混元一氣陣)이군!
우리 촉군(蜀軍)은 이등병도 다 알고 있는 진법(陣法)이라오..
혼원일기진(混元一氣陣)은 춤을 추듯 앞으로 나아가면서 공격하는 진(陣)인데..군사들의 몸놀림이 영 서툴구려."
사각형 모양을 여러 개 만들어..
적진(敵陣)을 향해 진격하면서 앞 열은 왼쪽을 공격하고, 뒷 열은 오른쪽을 공격해야 하는데..
각 진열마다 지그재그 형태로 움직이며 공격하는 방식이 영 서툴고 초보적이오!"
[공명(孔明)! 이 자는 과연 귀신 같은 자로구나.. 혼원일기진(混元一氣陣)을 단번에 파악하다니..]
"공명(孔明)! 아는 체 소리 그만하고..
그대도 진(陣)을 펼쳐 보이시오!
나도 그대의 진(陣)이 완성될 때까지 공격하지 않겠소!"
"좋소! 한번 보시오."
공명(孔明)이 백우선(白羽扇)을 한번 휘두르자 촉군(蜀軍)들이 진(陣)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중달(仲達)!
이 진법(陣法)이 무언지 알겠소?"
"저건 내가 12살 때부터 알고 있던 진법(陣法)이오..
'기문팔괘진(奇門八掛陣)'이 아니오?"
"그럼 저 진(陣)을 깰 수 있겠소?"
"안다는 건 깰 수 있다는 것이지!"
"좋소! 사마중달(司馬仲達)!
그대가 저 '기문팔괘진(奇門八掛陣)'을 깬다면..
나는 한중(漢中)으로 철수하여 다시는 군사를 일으키지 않겠소..
한번 깨보시오!"
"공명(孔明)! 정말이오?"
"하늘이 보고 있고.. 땅이 듣고 있는데 내가 거짓말을 하겠소?"
"좋소! 싸워봅시다!"
사마중달(司馬仲達)은 장수(將帥)들을 불러모아 팔괘진(八掛陣)을 설명합니다.
"이 팔괘진(八掛陣)은 ...
여덟 개의 문(門)이 있다."
휴(休)ㆍ생(生)ㆍ상(傷)ㆍ두(杜)ㆍ경(景)ㆍ사(死)ㆍ경(驚)ㆍ개(開)가 그것이다..
"저 진(陣)의 생문(生門)으로 들어가 적(敵)을 짓밟은 다음.. 개문(開門)을 통해 나와라! 알겠는가?"
수근...수근...
[잘 모르겠는데...
도대체 뭐라고 하는 거야?...]
"대도독(大都督)!
저 '팔괘진(八掛陣)'은 시간마다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10만의 정병(精兵)에 견줄 만하다'고 하던데..
과연 우리가 깰 수 있을까요?"
"겁먹지 마라!
내가 일러준대로 공격하면..충분히 깰 수 있는 진법(陣法)이다!"
"전군 돌격!
생문(生門)을 통하여 진격하라!"
"와아....돌격! 와아...."
위(魏)나라 군사들은..
주저..주저하다..군령(軍令)을 어기지 못하고 공격을 시작합니다.
"돌격...와아...."
그런데...
위(魏)나라 군사들이 팔괘진(八掛陣)의 생문(生門)으로 들어서자..
갑자기 진법(陣法)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대도독(大都督)!
저 팔괘진(八掛陣)이 다른 진(陣)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저건 무슨 진(陣)입니까?"
"그...글쎄....자꾸 묻지 마라!
저런 진법(陣法)은 나도 처음이다.."
[공명(孔明)..이 사람은 어디에서 이런 것을 배웠을까?]
"대도독(大都督)!
진(陣)의 문이 모두 닫혔습니다!
우리 군사들이 아무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큰일 났다!
빨리 원군(援軍)을 보내라!"
팔괘진(八掛陣)에 갇힌 위(魏)나라 군사들은..
촉군(蜀軍)에게 갇혀 움츠리지도 뛰지도 못하고.. 가을 바람의 낙엽처럼 쓰러져갑니다.
"사람 살려라! 퇴로가 없다!
아...악! 촉군(蜀軍)에게 우리 군사들이 전멸한다!"
"당황하지 마라! 활로를 찾아라!
여기에서 빠져나가야 한다!"
"나갈 수 없다!
대도독(大都督)!
사마중달(司馬仲達)..살려주시오!"
"저기 원군(援軍)이 온다!
원군(援軍)까지도 진(陣)속에 갇혔다."
"날 살려라! 날 살려라!"
"대도독(大都督)! 대패(大패)입니다.
어서 여기에서 도망쳐야 합니다."
"살아있는 군사들은 후퇴한다!
전군 후퇴!"
"대도독(大都督)!
촉(蜀)의 추격병(追擊兵)이 집요하게 따라옵니다."
"장수(將帥)들은 빨리 추격병(追擊兵)을 막아라.
이랴! 더....빨리 달려라!
어서 도망치자."
"이랴! 이놈의 말...
더 빨리....더 빨리..."
"아버님! 정신 차리십시오!
이제 적(敵)이 추격하지 않습니다."
"헉....헉....아들아!
정말 안 쫓아 오냐?"
"예...아버님!
좀 쉬었다 가시지요."
"아니다! 어서 더 멀리 도망가자!
공명(孔明)의 진법(陣法)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구나."
"아버님! 저기 우리 장수(將帥)들이 발가벗은 채로 말을 타고 오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웬일이냐?
왜 옷은 벌거벗고 왔느냐?"
"대도독(大都督)!
저희는 공명(孔明)에게 사로잡혔습니다..
공명(孔明)이 저희 옷을 발가벗긴 채 풀어주며 이 말을 꼭 ...전하라 했습니다."
"공명(孔明)이 뭐라고 하더냐?"
"예! 대도독(大都督)께서는..
병법(兵法)과 진법(陣法)을 더 공부하시고..3년 이내에는 전쟁터에 나오시지 마랍니다."
"부끄럽구나!
공명(孔明)..공명(孔明)..
두고보자..공명(孔明)..
내가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널 꼭 이기겠다."
사마중달(司馬仲達)이 또다시 제갈공명(諸葛孔明)에게 대패(大敗)했군요..
내일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