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하는 글로리아찬양팀
글로리아찬양팀의 찬양
최해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설교하는 최해진 목사
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 “믿음의 그릇 크기만큼 축복 받을 것”
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2016년 6월 26일 믿음의 그릇 크기만큼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빈 그릇에 기름을 채워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선지자 엘리사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예언자인 당신의 제자인 남편이 죽고 빚 때문에 두 아들이 종으로 팔려가게 됐다는 한 과부의 하소연을 듣고 ‘너를 위해서 어떻게 해서면 좋겠느냐,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물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엘리사는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과부의 대답에 모든 이웃에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며 설교를 이어갔다.
최 목사는 “엘리사는 이 여인에게 문을 닫은 후에 두 아들과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붓게 했다”며 “여인과 아들이 그렇게 했더니 모든 그릇에 기름을 채우고 더 채울 그릇이 없을 때 기름이 그쳤다. 여인과 아들은 엘리사의 말대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아뢰어야(기도해야) 한다는 것과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럴 때 기적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부가 ‘기름이 조금 밖에 없는데 그릇을 빌려 뭐 하겠느냐’며 불순종했다면 이 같은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눈으로 볼 때 말도 안 되는 것 같아 보여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듯이 과부가 더 많은 그릇을 준비했다면 더 많은 기름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믿음의 분량만큼 축복이 임함을 명심하고 축복을 담을 수 있는 믿음의 그릇, 깨끗한 그릇을 준비하는 교회, 가정, 성도들이 다 될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믿음의 그릇 사이즈만큼 축복이 임한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큰 은혜를 받았다”며 “훗날 죽어 심판대, 계산대에 섰을 때 후회하기 전에 믿음의 그릇을 키워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예배는 글로리아찬양단 찬양, 합심기도, 기원,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양,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죄 짐에 눌린 사람은’ 찬송, 배병수 장로 기도, 응답송,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여기에 모인 우리’ 찬양, 설교, 기도, ‘예수 따라가며’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우릴 사용하소서’ 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