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고버섯 꽈리고추 간장조림
지난 주말에는 시댁에 갔더니
시어머니가 표고농장에 가셨다가
표고를 한아름 사오셨다면서 싸주셨어요~ ^^
그래서 저희집 표고가 풍년입니다.

표고가 많아
오래 보관하고 먹을려고
기둥은 잘라내고
살짝 꾸덕하게 말려 냉동보관해 두었다가
먹고 싶을때마다 꺼내먹을려고 합니다.


기둥을 잘라 햇빛에 한나절을 꾸덕하게 말린건데
햇빛 좋을때 말린거라 제법 잘 말랐네요~
이건 바로 간장조림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이정도 꾸덕하게 말린 후 조림을 하면
더 쫄깃하니 맛이 좋거든요~
재 료
표고버섯 300g, 꽈리고추 한줌, 마늘 9~10개,
간장 반컵, 멸치육수 1컵, 청주 3분의1컵, 올리고당 3분의1컵, 조청 2T, 참기름 2T, 통깨 1T

버섯은 작은건 그냥 통째로 하고요
중간크기는 반으로 자르고
큰건 4등분으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마늘은 편썰기 해주세요

꽈리고추는 포크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어 준비해 주세요
아니면 반을 잘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주어야 속까지 간이 잘 배어요~ ^^



냄비에 간장과 멸치육수 그리고 청주와 올리고당을 넣은 후
편썰기한 마늘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손질한 표고를 넣고 볶다가 간이 배면
꽈리고추를 넣어주세요




참기름, 조청, 통꺠를 넣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쫄깃한 식감의 표고버섯~
여기에 꽈리고추의 향까지 더해
요즘 밑반찬으로 아주 좋아요~ ^^


첫댓글 밥하고 먹으면 참 좋겠다.
굿
해줘~~
정미숙이가 좀 해주세여. 함 묵어보자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