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중간쯤에 안내문이 눈에 띈다.
'화살표 앞에 서서 앞을 바라보세요.
가덕도의 진우도 해안 전경이 눈에 펼쳐집니다.
이 자리에서 밖에 볼 수 없는 풍경이랍니다.'
앞쪽으로 보이는 섬이 '진우도'다.
1905년 경 부터 서낙동강 하구 모래가 퇴적된
모래톱이 세월의 흐름에 숲을 이루었다.
왜선등 또는 이점등으로 불리우다가,
1956년 '진우원'이라는 고아원이 세워지면서
진우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1959년 태풍 사라호 때 인명 피해가 발생하여
진우원은 육지로 철수하고 건물만 남아있다.
장자도, 모래등, 신자도가 지명을 올렸으며
지금도 모래등이 새로 형성되고 있다.
첫댓글 눈 도장 찍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