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1786. paṭighasaññānaṃ : 한역은 감각적 저촉 感覺的 抵觸 : paṭigha을 한역에서 장애 障碍, 유대 有對라고 번역하기도 하는데, 반감이나 분노의 의미도 지닌다. 이것은 선정을 방해하는 다섯 가지 장애와 혼동됨으로 역자는 감각적 저촉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 ‘감각적 저촉 障碍 : paṭigha’은 ‘밖으로 향하는 의식에 주어진 반작용적 저항’을 말한다. 우리는 그것으로 사물을 인식한다. Vbh. Vibh 위방가 분별론.261; Vism 청정도론.329. / 10장. §16따르면, 감각적 저촉의 지각은 ‘시각 등의 토대가 형상 등의 대상에서 저촉하여 생겨난 지각’을 말한다. 참고로 WRtil.375에서는 ‘반작용적 지각 Rückwirwahnehmuhg’이라고 한다.
*[주석]116. 부딪힘으로 옮긴 ‘paṭigha’는 보통 ‘적의’ 혹은 ‘적대감’으로 옮기는 술어이다.
그러나 이 공무변처의 문맥에서 나타날 때는 prati대하여+√han[to kill]라는 어원에 입각해서 ‘부딪힘’으로 옮긴다.
물질이 있을 땐 부딪힘이 있지만 물질이 제거되면 부딪힘도 없다.
*[주석]1787. nānattasaññānaṁ : 미세한 물질계色界의 다양성에 대한 지각을 말한다.
*[주석]1788. ‘‘sabbaso rūpasaññānaṃ samatikkamā paṭighasaññānaṃ ∙∙∙ upasampajja viharatī’’ti vuccati : D. DN 디가니까야 장부.II.112; M. MN 맛지마니까야 중부.II.13; S. SN 쌍윳따니까야 상응부.II.212; A. AN 앙굿따라니까야 증지부.IV. 306; Vbh. Vibh 위방가 분별론.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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